저는 교육대학을 졸업하는 남학생입니다.
교육대학이란곳이 학교 특성상 대부분 99%이상의 남학생이
졸업후에 군대를 가고 있습니다.
몇몇은 ROTC를 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병으로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저도 졸업을 하고 군대에 갈 시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군대를 가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임용시험을 높은 성적으로 합격한 것이 아니라..
발령이 내년에나 날듯하여
대학원을 신청하여 합격하였습니다.
(대학원 재학시에도 학생으로 군 연기가 되니까요...)
발령을 받고 난 후 군대에 가면 경력,호봉등 많은 이득이 있습니다.
게다가..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의 결혼도
많이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발령도 받고, 대학원도 마치고, 결혼도 하고 난 후
그 후에 군대를 갔으면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쯔음이면 나이가 지금 보다 몇 살은 더들겠지만..
나이 어린 고참들에게 갈굼당하고
괴롭힘당하는게 더욱 서럽고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저에게는 지금 제 생각이 중요합니다....)
여자친구도 제 생각에 동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제 생각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반대하고 계십니다.
어짜피 발령이 바로 날 것이 아니라면
영장이 나온대로 올해 5월달에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도 나이가 늦은 편인데(24이면 빠른편은 아니지요..)
더 늦게 가면 어쩔꺼냐고 지금도 싫은데 그때가면 훨씬 더 싫을 꺼라고
발령이 빨리 나는 것도 아니고
발령좀 늦어지는거 보다
군대 빨리 다녀와서 사회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며
마구 화를 내십니다..ㅡㅡ;;
요새 정말
몇일째 부모님과 말싸움만 하고
서로 언성도 높이고 얼굴만 붉히게 됩니다..
이 생각만 하면 한숨만 나고
답답해 미칠것만 같네요
과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큰 고민입니다..
다른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