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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이야기 №2.ㅋ

땡그리 |2006.01.21 14:54
조회 425 |추천 0

흠.. 앞에 글쓴거에 이어서.ㅋ

 

또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또 쓰게 되네요..

 

제가 아는 동생이랑 둘이 살때 이야기 입니다.

 

둘이 사는데 아는 동생 남친이랑 맨날 붙어 다닌다고 집에도 안 들옵니다.. 와서도..

 

옷 갈아입고.. 출동~☆★ ㅋㅋㅋㅋ 당시에 저 옷가게 일하고 있었거덩여..

 

옷가게에서 열씨미 일하고 들어오믄 그 피곤함이란.... ㅠ ㅠ

 

하루죙일 서있고 로드샾이라 앉아 있지도 몬하능 ㅠ ㅠ

 

흠.. 새해를 맞이하러 신년회를 가졌습니다 직원들끼리..저희 매장이 이층으로 되있고

 

매니져 언니랑 알바생까지 해서 5명이 었고.. 또 다른 지역에 매장이 한군데 더 있어서..

 

거기 직원언니들까지 2명 더해서 7명이서 술 먹으러 갓죠

 

1차 호프집,2차 나이트.. 저희가 11시에 끝나기 때문에.. 얼추 4시쯤 되서 끝났어요..

 

그리고 먼저 들어간다고 하고..(제가 오픈이었거덩여...)택시를 타고 골목 입구에서 내렸습니다..

 

택시 타고 골목까지 들어가고 싶었지만..제가 탄 방향에서 유턴을 하려면 꽤나 가야했기 때문에.

 

그냥 앞에서 내려서 담배한갑사고 커피 한모금 마셔가며.. 여유롭게 걸어가고 있었죠..

 

얼추 한10분 걸어야 하거덩여.. 긍데 그날따라 기분이 이상한거예요..

 

그동네 제 남자친구 친구들 거의 다 살고 있고.. 남자친구 후배들 형들 졸 많습니다..

 

제가 모르느느 사람들도 저를 알고.. 그렇기 때문에 어두운 골목 다니믄서 한번도 무섭다는 생각을

 

안했던 제가..(전 글에 말했듯이 저 깡 무지하게 쎕니다^^;;) 계속 뒤를 돌아 보믄서 갔었죠..

 

언덕까지 잘 올라와서.. S자 형식으로 꺽인 골목만 걸으믄 저희 집이거던여.. 불과 100미터?

 

첫번째 골목 꺽고.. 두번째 꺽는데.. 이상해서 뒤돌아 보니까 좀 어려보이는 넘이 걸어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이 근처 사는 애인가부다.. 이러구 몇발자국 걸었는데...

 

뒤에서 갑자기.. 발 걸고 입막고... 저.. 자빠졌습니다..외마디 비명도 못지르고..

 

제가 술이 마니 취한것도 아니고..(저 술 무지하게 잘 마셨습니다.. )

 

너무 당황스러워서 소리를 지르는데.. 감기도 겹쳐서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오고..

 

있는 힘껏 소리 질렀는데.. 그 빌라 사람들 아무도 안 나옵니다..ㅡㅡ^

 

한번씩 남친이랑 싸울때는 시끄럽다고 지랄하던 인간들이..

 

그래서 조올라 승질나서 팔 꺾이고.. 얼마나 짜증 납니까... -_-;;;;

 

가방엔 월급받은 것도 들어있고.. 그때 심정이란... -_-;;;

 

한참 반항하다가.. 손목에 힘 풀면서.. 말했죠.. "야.. 졸라 아프거덩?쫌 놔줄래?"

 

이래떠니 이새끼 지도 힘 좀 풀면서.. "누나............." 이럽니다!!! 줴길쓴!!!!!

 

아는 놈인 것 같애서 힘 풀다가.. 순간 주먹 꽉쥐고.. 얼굴을 강타!!! 하려는데..

 

몸일으켜서 이시끼 얼굴이 아닌 어깨에 맞았습니다.. 씨부랄.. -_-;;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서 옆구리 한대 치더니 뛰어 갑디다..개새끼.. -_-;;;;

 

벌떡 일어나서 가는 모습 봤죠... 비니 모자에 패딩파카에 통바지 입었었는데.. 미칀

 

그 동네 애가 맞는 거 같습디다.. 그 담날 부터 입에 거품 물고 찾아 댕겼는데.. 그런 스타일에

 

애들이 돌아 댕기질 않아요 -_-;;;; 평소 같앴으면 그런 스타일 한두명은 있기 마련인데.. -_-;;;

 

하이튼 그리고 나서 옷 추스리고 (집앞에서 열바자국 냅두고 그랬으니 얼마나 황당...)

 

집에 들와서 담배 하나 물고 거울 봤더니.. 내가 졸라 불쌍해보입니다.. 눈물 막나구요..

 

갑자기 말이죠.. 글애서 아는 동생 부르고 난리 쳤습니다.. 찾아서 주겨버린다고..

 

그 담날 일 못갔죠...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했거덩여.. -_-;; 긍데 가게 오니까 다 뻥인 줄 압니다

 

미칀...!!!! 그래서 그 가게 관둬버렸습니다.. 일부러 솔직히 말한건데.. 사람을 어케 보고...

 

평소에 다같이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인데.. 다 연을 끊었습니다.. ㅡㅡ^

 

열받기도 하고.. 그 이후로 저.. 밤 늦게 절대 안다닙니다. 12시만 넘으믄 불안해서리..

 

혹여나 늦을때 돈 더 주고라도 집앞까지 택시 타고 들어갑니다.. 님들도 꼭 조심하세요..

 

ㅋㅋㅋㅋ 맨날 이런 어두운 얘기만 하는 거 같애요... 담에는 웃긴 얘기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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