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빽이 없어서 너가 취업이 안되나보다.."

죄송해요 |2006.01.23 20:34
조회 33,113 |추천 0

이렇게 많이 조언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자격지심인 것도 있고..

좀 더 열심히 해보라는 쓴소리 감사합니다.

손수 메일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하구요.

댓글을 찬찬히 살펴보니..

제가 아직 어린 철부지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나를 꾸밀 수 있는 무언가.."

언뜻 스쳐 생각해보니 사회복지에 좋은 자격증은 (케어복지라든가 레크리에이션 등등;)

돈이 많이 든다는 핑계로 준비를 안했던거 같아요..

차라리 직장체험한 돈을 부모님께 드리지 않고 자격증을 좀 더 만들어서

후에 더 좋은일을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을 왜 그때는 안했었는지..

그래도 쓴소리라도 들으니 저에게 채찍질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속상한 소리는;;

막노동판, 일자리 천차만별이다, 눈높이를 낮춰라 , 내가 아는 사람은 빽없어도 잘 들어간다;

무엇보다도 자원봉사하고 일을 했으니 이런 말 수도없이 들었답니다.

다만

제가 하고싶은일은 사회복지를 하고싶기에...

사회복지 내에서는 귀천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

 

ps 글구 저 여자에요 ㅠ_ㅠ

 

-----------------------------------------------------------------------------

 

 

 

 

그냥 넋두리 써보는것입니다.;

 

지방의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입니다

사회복지 전공하였고. 열심히 이력서도 넣어보고 사회복지사1급 공부도 하고있답니다.

비록 지방4년제 대학이지만

공부도 열심히해서 장학금도 받고 다녔고 직장체험과 여러 봉사활동을 동아리를 통해 하였습니다.

워낙에 사회복지를 하고싶은 마음에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다 떨어진..

이제는 이력서 넣는것도 무서워요..

아무리 요즘같은 시대에 자기전공살리는 사람 얼마 되지 않지만

저는 정말 사회복지를 하고싶거든요

남들이 박봉이라고 하고 근무조건 열악하다고 해도

어릴적부터 봉사활동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체계적으로 돕기위해 노력하고 온갖 수료증 따고..

그래도 저를 알아주질 않더군요

면접을 보고 저보고 고개끄덕이면서 긍정적으로 보시면서도

막상뽑는것은 경력자 아니면 내정자;

그래서 내가 지방대라 그런가? 라는 생각때문에

사회복지사말고 정규직 아닌 계약직, 간사모집에도 넣어봤는데도 안되더군요

저희부모님과 여러 지인들은

열심히 하는 너를 왜 안뽑느냐고 하지만

전혀 위로도 되지 않고

그룹면접보면 아버지직업물으면 (참고로 저희아버지 음식점하십니다) 답하면 별반응 없고

다른사람이 공무원이라고하면 말몇마디 더 걸으면서 어디에서 일하시냐는둥둥;

정말이지 화가나더라구요

결국에 합격자발표는 그 사람 ;

 

저의 자격지심일지도 모르겠지만

좀 서글퍼요..

요 며칠전 저희 아버지께서 하신말씀이 생각나네요

"내가 빽이 없어서 너가 취업이 안되나보다..미안하다"

아..정말 죽고싶었습니다

부모님 몰래 밤에 울고 자존심상한건 둘째치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자학하기도하고..

아직 졸업도 안했지만..

설날이 무섭네요....

온갖 친척들 "너는 취업 금방되겠지" 했는데 전혀..

친구들 만난지도 어언 2개월..

요즘 인터넷 뉴스에 뜨는 "백수 자살"

 

아직 졸업안하신분들..

공부열심히 하시고 아는 사람 많이 만들어놓으세요

꼭 취업때문이 아니어도 많은 힘이 될거라 생각해요

공무원도 좋구요..

저도 "설마 내가 취업 안되겠어?" 이렇게 생각했지만

진짜 힘드네요.

 

모든 청년 미취업하신 분들

열심히 합시다 언젠가는 알아줄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ps 악플 무서워요 ㅠ_ㅠ 여기서까지 마음 다치고 싶지 않아요 ㅠ_ㅠ

용기나는 한마디 부탁합니다

 

 

  제 남친의 여자친구가 너무 신경 쓰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뽀돌이|2006.01.25 10:18
아부지 빽없어도 아버지만 계시면 그걸로 행복한 날도 옵니다~ 아 오늘 좀 서글프네~
베플김상진|2006.01.25 08:53
제가 대학졸업할때쯤.. 외자사 인사과에 다니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너 취업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냐구.? 회사에 있음 수시채용을 바라고 인사과에 이력서 돌리는 애들이 많다구 하면서 걔들은 보통 한달에 100군데 이상 이력서를 돌린데요... 그래서 저도 하루 3곳이상 이력서를 넣었구 주2-3회 면접을 보았져 .. 면접도 자주보니 제가 회사를 면접하는 경지에 이르더라고요....토익등 준비가 되셨다면 하루계획을 세워보셈...하루 3곳이상 이력서 넣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