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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마주친 첫사랑...ㅡㅡ

말그대로무... |2006.01.25 03:10
조회 456 |추천 0

 

하하 -

무명씨의 가슴앓이라..

맨날 읽기만하다가 쓰려고하니

무슨말부터 꺼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야기가 길게될꺼같군요 ,
누구나가그렇듯이 .. 첫사랑 참 멋잇습니다,
그 첫사랑 저도 해봤지요 ,
많이 아픔니다. 지금생각하면 후회되지만 ..

제가 많이 좋아했어요, 하지만 그사람도 좋아하는사람이 있었죠,
나 > 그사람 > 내베프 > 그사람친구♡여자친구
이런관계라고나할까 ...
포기했습니다. 잊진못해도 ,
전 학원에 다니고잇었어요, 중2때였으니 ..
그사람 저랑 같은학원에 등록하더군요 ,
학원엔 제친구도 같이 다니고있었죠,
그사람도 학원에 다닌 얼마후,저한테 사귀자고 하더군요.
전 그사람 좋아했고..당연히 OK했죠 !
그분 오빠입니다. 저보다 1살많은 ..
1~2주 사귀었습니다.
사귄지 몇일후에 저한테 제 친구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왜냐 햇더니 저에대해서 좀 물어볼라고 그런다고 알려달래네요,
아무의심없이 알려줬지요.
근데 다른의도로 연락하더라요. 만나쟈느니 밥사준다 나오라느니..
저한텐 그런소리 한번도안했습니다. 사귀면서 손한번 안잡아주던 사람입니다.

저 워낙이 내성적이라 대놓고 따지지도 못했습니다.
그러고 1주일정도 후에 저한테
"너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라고 문자오더군요 -
하하하~알앗다 햇습니다. 대략 제친구랑 므흣한 관계인거같아서리 ..
제가 많이 사랑해도 제친구가 사랑하면 포기하는 바보같은 인간입니다 저,

헤어지고나서 1달정도후 .. 저희반 친구가
"너 예전에 사겼던 남자친구한테 마이좀 받아야되는데 받아주라"라고
하더군요..-_-친한친군데도 싫다했습니다.
근데 시간이없어서그러니 받아달라고 부탁하더군요 ..
그래서 어쩔수없이 집앞으로가서
"마이가지고 놀이터로 나와라 - "라고 했더니 아파서 못나간다하더군요 .. ㅡㅡ
그래서 문앞까지갓습니다.
그사람은 거실에 누워잇엇고 그 현관문 바로옆에 방이 잇엇는데
그바에 잇다고 가지고가라네요 .. ㅡㅡ
얼굴도보기싫엇습니다. 그래서 방가서 마이찾앗는데
없습니다 .. ㅡㅡ
없다햇습니다.......그러더니 방 들어와서 문닫더니 키스하더군요
ㅡㅡ어처구니야 뒷꼴아 악!!!!!!
놀라고 어이없어서 눈땡!!!그랗게 뜨고잇엇습니다.
그사람 저 키스 한번도 안해본거 압니다.
키스하더니 저한테 이러더라요 .. ㅡㅡ
"첫키스지? 눈뜨고하네~"
이게 할소립니까 .. ㅡㅡ
참앗습니다.
이제 눞혀놓고 별에별짓을 다하더군요,
그인간 속옷까지 벗엇습니다. 제 속옷도 벗깁니다.
싫다고 소리질럿습니다.
그때 갑자기 전화오더라요
그사람 전화받으러갈때 부랴부랴 옷입고 뛰쳐나와서 울엇습니다.
저 병신이라고 자책했습니다. 그런짓 당할때 아무말못하고 잇던거
후회합니다. 제 성격 너무원망햇습니다.


그러고 집에가서 컴터 켯더니 쪽지오더군요
"어때 좋았어?애들한테 말은 안할께. 솔직히 좋앗잖아~"
라고 오더라요 .........
참.............
저런사람을 제가 좋아했습니다.
무지 한심합니다저. 저한테 착한모습보여주던 그사람 아닙니다.
그후로 남자집 절대 안갔습니다.
남자도 안사겼습니다.

그리고 작년초에 남자친구 생겼죠
겁나게 멀리사는 제 남자친구 저때문에 저희동네에서
일했습니다. 그거 미안해서 기다려주니라
맨날 겜방가있었죠. 막상 가있을데도 없고 하니..
그건물에 겜방이 2개가 잇습니다.
4층에 하나 6층에하나..
제 남자친구 저 델러 겜방와서 계산해주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엘리베이터안에 그사람 잇더라요 ..

언젠가 만나면 당당하게만날꺼다, 라고 했던 전데 ..
만나니까 이거 오바아니고 정말 숨이 턱 막히고 움직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 남자옆에 친구들도 잇엇는데 저 아는 선배들이엇죠.
선배들이 저한테 고개로 인사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인사했죠.
그러고 남자친구랑 있는데 이상했나봐요,
"너 왜그래?어디아파?"라고 했는데 대답 못햇습니다.
입이 안열립니다.
1층에서 문열리고 나와서 벽에 기대잇엇습니다.
그사람 아무렇지도 않나봐요 당당하게 나가더군요,
저 그사람보면서 눈물날뻔햇습니다. 어쩜 저리 뻔뻔할까요,
남자친구 난리나씁니다. 말했쬬
저인간이 내가말한 그인간이라고 ..
제 남자친구 그사람잡을라고 뛰어가는거 겨우말렸습니다.
화내더라요 저한테..
바보같이 왜그러고있냐고, 바로 말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왜 혼자 그러냐고 ..
그말듣고 참고있던눈물 쏟았어요 . 그랫더니 안아주더라요 ..

그사람한테 한가지 고마운건있네요 ,

성격 바뀌게해준거 ...
남자친구랑은 아직까지 잘 사귀고있어요 ..

잊을라 해도 잊을수 없는게 첫사랑이라더니,
그말 맞는거 같습니다. 전 아니라고 부정햇는데
그 일이후에 그런거 같아요.
다신 마주치기 싫은데
다음에 만나면정말 당당하고싶은데 ..
그게 될까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동안 가슴앓이하고있던 제 첫사랑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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