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부모님모시고 동생가족 그리고 생전처음 타보는 KTX를 마치 우주선쯤으로 생각하는 초등학교1학년짜리 조카와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을 포함하여 모두 8명이 꽤나 들뜬 마음으로 부산으로 놀러갔습니다
역방향좌석도 가족 8명이 도란 도란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다보니 좌석의 협소함도 그런대로
즐거운 추억이될것같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행을 끝내고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에서였습니다
예정보다 일찍 부산역에 도착한 일행은 1장당 400원씩의 수수료를 내고 자리를 배정받았으나 안타깝게도 4명은 5호차에,다른4명은 13호차에배정받은관계로 어쩔수없이 부모님은 다른칸에 탈수밖에 없게되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옆에 4자리는 부산서 서울역까지 올동안 아무도 앉지안고 텅 비어 있는 채로 였다는거지요
최소한 우리가 13호차니까 다른 일행은 가끔은 가볼 수 있는 10호차 이내라든지라면 볼 수라도 있겟지만 ...그 날 헤어질때에는 인사도 못했어요 그 잘난 KTX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