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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대로변에 버리고와서,,

힘들다.. |2006.02.11 08:49
조회 1,542 |추천 0

저랑 제여친하고는 아주 많이 싸웁니다..

아니..

싸운다기 보다는 여친이 화내면 제가 미안하다고 빌죠..

그날도 어김없이 여친의 심기(?)를 건드려(솔직히 제행동들이 그렇게 여친을 화나게 하는건진 모르겠습니다..제여친 좀 다혈질에 막말을 서슴치않는스타일.. 그래도 사랑하니까..)

여친이 또 헤어지자고 꼴도보기싫다고 난리치는걸 또 빌고 여친의 화를 간신히 풀어 헤어지는건 모면(?)했죠 ㅠㅠ 

 

그러고는 배고프다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는 거에요.

그래서 밥을 먹으러갔는데 밥먹으러 간식당에서 계속 툴툴거리더라구요.

그래도 그려려니 하고 밥을 먹고 찌게가 나와서 먹다가 여친 먹기 편하게 앞으로 가져다주려고 들었는데 갑자기 또 짜증을 내면서 "내가 먹게 내려놔!!"이러는 거에요.

 

전 먹기편하게 가져다주려는 거였는데 제가 먹을줄 알았나봐요.

제맘도 모르면서 잔소리하는게 정말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좀 짜증이나서 찌게 안먹고 반찬만 먹고 있으려니..

여친이 그 사람많은 식당에서 또화를 내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여친 얼굴도 안보고 계속 밥만 먹고있었는데 막 화를 내더니 갑자기 밥을 먹다말고 밖으로 휙~! 나가버리는겁니다.

 

식당직원들 안보는척해도 계산하면서 나오는데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얼굴보기 정말 민망합디다..

여친을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보는지라 잘해주고 싶어서 회사에다가 가불까지 받아서 만나러 나왔는데 밥 몇숟가락 먹다말고 나가버리니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맨날 헤어지자는말 입에 달고살고 사람들 있든없든 자기 화나면 막행동하고,,

그래서 저두 순간 돌았었나봐요ㅠㅠ 그래서 차에 타고 있는여친 역시 집에 간다고 난리치길래 그래 집에가고 나도 너 더이상 보기싫다고 같이 화를 냈어요.

 

화내면서 집에까지 데려다주려니 저두 넘 열이 받아있는상태라 운전하고 가다가 그냥 여기서 내리라고 했죠 --; 그랫더니 그럼 버스정류장 보이면 내려주라고 하는데 더 얄미운거에요.그리고 경기도라 서울가는 버스정류장까지 도착하려면 한참을 더 가야했죠..

 

그래서 그냥 운전하다가 갓길에 세워서 내리라고 화내다가 안내리길래 끌어내렸습니다. ㅡㅡ;;

아주 차편없어서 못간다고 못내린다고 발악을 하는걸 말 그대도 끌어내렸죠.

 

실랑이 끝에 여친은 내리고 어떻게 하나 보니 길거리 지나가는 차들을 잡고있길래 여친한테 욕까지해가며 어디 차 잘잡히나보자 소리치고 돌아서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니가 원하는 대로 헤어져줄테니 서울까지만 데려다 주겠다고 다시 붙잡았는데 여친도 완전 화나서 붙잡는거 뿌리치고,, 뿌리치는거 다시잡았더니 차 미등을 발로차서 깨부수는겁니다 ㅡㅡ;;

 

그래서 그냥 가는척하고 멀리서 여친 차잡는거 보구 전 집으로 왔죠.

당연히 헤어지길 결심하고,, 하루는 꾹 참았는데 제가 그런식으로 차에서 끌어내린건 넘 잘못한거같아서,, 또 보고싶어서,, 화났다고 그렇게 끌어내리고 오는게 아니었다싶어서 잘못을 빌었죠..

 

처음엔 전화를 안받더니 계속하니까 전화하지말라며 받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잘못을 빌었는데 여친은 남친한테 욕듣고 내동댕이 쳐지면서 까지 그런대접받으면서 도저히 못만난다고

당장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한길이라고,,

 

그래도 전 너아니면 안된다고 정말 잘못했다고 다신 그런일 없을거라고 싹싹빌었는데 소용없더라구요,, 지금도 제가 잘못한거 알고 용서받기 힘들단건 알지만 저두 사람인지라 그순간 너무 화가 났었고,, 화난 표현을 그렇게 하는게 아니었는데,,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의 화를 풀게할수있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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