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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직원에겐 돈을 여직원에겐 그짓을 하는

계림구시청... |2006.02.13 05:42
조회 2,111 |추천 1

전 광주 계림동 구시청 옆   노*학원에서  강사생활을 했습니다,

원장은 서른살 중후반정도 였구요

일한지 딱 한달이 됐을때 월급날 일주일분의 예치금을  가지고 있겠다고 하더군요

월급날만 기다렸는데,,,,

매너없이 ,,,,,그런건 미리 말하는게 기본인데,,,말이죠

일하는 입장에서 싫다소리도 못하고   "예" 했는데

일주일후 월급날이 되도 아무 말이 없는거에요

알고보니 같이 일하는  여자강사 한분도 저와 똑같은 상황이었구요

한 여자강사는(국어)  월급 액수부터 급여 미루는 원장의 습관때문에

늘 불만이었어요

월급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원장은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가끔 얘길하면 돈이 없다 내일준다 내일준다는 말만 반복해서 듣게되었죠

시험기간이 되고  밤열한시 반에서 열두시까지 혼자 남아서 애들을 봐줬습니다

토요일 일요일도 계속 나갔구요

월급은 커녕 기말고사 끝날때 까지택시비  한푼 못받았습니다, (악덕학원을제외하고 일반적으로 학원은  버스끊길때까지 초과근무를 하면 교통비를 줍니다)

돈문제 뿐만이 아니라 원장의 뒷담회 습관때문에 스트레스 꾀나 받았습니다,.

원장은 늘 강사들의 못마땅한 부분을 저에게 토로하곤했는데,,

국어강사는 수업도 5분전에 끝내고 월급에 항상 불만이고  핸드폰문자로 월급 달라고 졸라댄다

남자친구가 항상 학원앞에 와서 기다리는데 남자가  사업하면서 그런차를 타고다니냐 사업하다 망한사람 많이봤다 남자나 잘나지도 못한 머같이 생겨가지고  쥐톨같더라

애들한테 무섭게하고 마음을 안준다 그래서 짤르려고 한다

새로온 수학강사는 잘 가르치지도 못하면서 너무 칙칙하고 촌스러운 외모때문에  잘라야 겠다 

전대 법대 나온 수학강사는 너무 못가르쳐서 애들한테  어떠어떠한 말을 해서,, 너무 무성의 해서 짤라야 겠다

수학강사는 밥을 너무 게걸스럽게 먹어서 밥도 같이 먹기 싫다

국어강사는 밥먹는 것도 아깝다,,,

기말고사 끝나면 다 짤라버려야지

항상 이런식의 강사들 흉보는 원장때문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려고 해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나도 같은 강사 입장이었고 흡잡자고 하면 흠없는 학원강사가 몇이나될까,,,

아니나 다를까 다른강사한테 내 욕도 무지 했다고 하더군요.

원장이 강사들  흠잡으면서 다 자르겠다고 하니 열심히 일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강사는 비정규직에 아무런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하기에  원장의 나가라는 말한마디면

그걸로 끝이고 월급도  제때  받지 못하는경우가  다반사거든요,

특히 이원장이 이전강사를  해고할 때 출근하기 몇시간전에 전화로 해고통보했고 늘 미리 강사를 구해놓은 상태에서 강사오는 날에 맞춰 해고를 합니다. 제가 출근하기전에 인수인계를 받겠다고 했을 때 눈치챌지 모르니 학원에 미리 오지 말라고 까지 했었구요,,,해고한강사와 급여때문에 전화로싸우는것도 직접 봤습니다.

이런 원장의 특성들은 사람을 참 지치게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고 두달이 다되도록 월급을 받지 못하고

원장은  하루하루를 그냥 별말없이 보내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못참겠다는 생각도 들고  사람가지고 장난치는게 아니라면

월급의 3~40%는 줘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고,,,

밤열두시에 끝나도 택시비 한번주지 않는 원장에게 섭섭하기도 했지만

지갑에 항상 천원짜리 두장밖에 없었다는 원장의 변명(?)

내일은 줄게요 하고는 그다음날에도  아무말도 없는 원장의 ,,, 뻔뻔함(?)

앞에서는 열심히 가르쳐줘서 고맙다고 지금처럼만 계속 해달라고 말하는데

통통한 동네 아줌마같은 모습에 나쁜사람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원장의 뻔뻔하면서도 아무일없는듯한 태도가  마음에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원장 말대로 학원이 어려워서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남자강사들에겐  급여를 줬더라구요  저에게 늘 흉보던 남자강사와는 학원운영 전반에 걸친 얘기를 스스럼없이 한다는걸  나중에 알게됐구요.

여자강사이면서 묵묵히 아무말도 없이 일하는 여자강사들에겐 월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말이죠.,,,

더이상 참을수없어서 여자강사 셋이 원장에게 정중히 급여주기를 부탁했지만

월급을 주고 한번 보자는 식으로 대답할뿐 언제 월급을 주겠다는 말은 하지 않더군요

이해가 안되더군요

왜 남자직원들에겐 월급을 지급하고 여자직원들에겐 유독 월급을 미루는건지,,,

여자라고 무시하는건지 ,,, 남자직원에겐  순순히  돈을 여자직원에겐 이짓을 한 학원원장

다신  이런짓 하지않길바랍니다.

정식으로 급여줄것을 부탁했는데도 콧방귀뀌듯 애들을 모아놓고 직접 수업을하는 원장에게

강하게 항의를 하자 주제도 모른다면서 그날로,,,,해고를 당했습니다,.,,,

그다음날  함께 행동했던 여자선생님들 모두 짤렸죠

학원 문닫는다기에 짤리면서 월급못받을까바 걱정도 하고 그래서 해고한다는 내용과더불어 급여 약속 증서를 받았습니다  전 그만둘수없다고 했고  원장이 일단해고부터 할생각으로 각서를 써주었던 것 같습니다.

 급여를 약속한날 급여대신 원장을 비롯한  낯선남자로부터 학원으로 당장 와라 안오면 니 집으로 쫒아간다 부터 학원강사 못하게 하겠다 인터넷에 신상명세를 올리겠다 등등의 협박 문자와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변 강사들그리고 학원생들로부터 들은 얘기론 그날 저녁타임 학생들을 휴강시키고 남자 두명 여자 두세명정도를 학원에 불러놓았었답니다.  학원연합회 원장들이었구요

그날밤 3~40여통이 넘는 전화와  협박성문자메시지 음성메시지 등을 받았습니다. 남자들을 학원에 불러놓고 월급 30~120 사이의 여자강사들에겐 그 전날 미리 월급을 입금시킨후  월급이 제일 많았던 (한달월급 170) 해고수당에 밀린월급에 기타 등등 340을 주기로 했던 저만  아무도 없는 학원으로 불러들이려 했던거죠.

나중에 월급은 겨우 받았지만 원장의  이러한 행태에 참을수 없어 경찰에 협박으로 고소를 했고

여기서 다시 원장의 장난은 시작됩니다.

경찰에서 합의를 하라고 했다면서 멀 요구하냐고 합니다.

그날 전화해대고  문자보냈던 원장들의 사과를 받고싶다고 했더니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하면서 자기가 이 일 때문에 경찰서 두번왔다 갔다 했는데 그걸로 합의해주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경찰에서 합의금이나 받고 사과 포기 하라고 하더군요 원장에게 전화가 왔고 합의하고 싶다고 합의금 얘길합니다, 말했더니 그냥 별말없이 끊더군요. 경찰앞에서 부당한 합의금 제시한 것 처럼 얘기합니다. 처벌을 받든 안받든 합의할생각도 없었는데 법의 처분에 따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합의금 세명 일인당 평균 40만원에 원장아줌마 는 괴씸죄로 지불각서에 약속한 미지급 급여 40만원에 소송비용 10만원 말했는데 부당한 조건이 되는건가요? 잘몰라서요,,,,

대질조사때도 원장들 앞에서도 자신은 해고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자신이 쓴 서류에  해고수당이라는 말이 있는데 말입니다. 연합회원장도 해고한 줄몰랐고 다 그만뒀다길래 일도와주러 갔다고  말도안되는 소릴합니다.  돈없다면서 그날 오후 초등시간엔 파티하고  저녁 중등부는 휴강시켜놓고  수업도 없는 학원에 멀도와주러 갔다는건지,,, 처벌피하려고 거짓말들도 참 잘 지어내더군요. .

원장아줌마는 단둘이 얘기할땐 죄송하다고  열심히 일해준건 고맙다고 합니다.

하지막 막상 조사나 사람들 앞에선 선의의 피해자인양 그러더군요. 대학생 남자강사 앞에서 눈물 글썽이는게 특기였던 이 학원 원장 아줌마 빽이있는건지 운이 좋은건지 대질조사도 일요일날 학원쉬는날 받습니다. 오늘 일요일날 전화와서 경찰서 같더니,,, ,,,경찰서 직원 ,아무도 없고 경찰과 그 동료 두명만 있더군요 그 원장들과 함께 …

경찰과 원장들 원장남편들,, 저는 경찰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찰서에서 신변의 위협의 느껴본건 대한민국 국민중 아마 제가 최초일 듯 싶습니다.  그날 저혼자  그학원에 갔다면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경찰 왈,,,며칠전엔 일부를 처벌할수있다고 그러니 합의금 받고 합이하는게 좋겠다고 하더니 오늘은 처벌할수없다고 합니다.  그놈의 합의 얘기는 또 나오더군요 옆에서 구경하던 경찰이 원하는게 머냐고 물어봅니다, 사람 바보 만드는것도 아니고 합의도 안할거면서 계속 합의 하자고만 합니다. 처벌못하면 못하고 마는거지 왜 자꾸 합의얘긴 해서 사람만 우습게 만드는건지,, 약자편이라고 까지 했으면서 오늘은  원장들 보는데서 짜증에 반말까지 섞어서 합니다,, 친근감의 표현인진 몰라두요,,, 원장들 소란스럽게 굴고 절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해도 아무 말도 없더군요, 원장들은 경찰서 복도에서 기다린다고 하고  담당 경찰관은 집에 가라고 하는데  강사 못하게 하겠다며 앞으로 생활에 불편을 느낄거다 학원으로 와라 안오면 쫒아간다 협박전화로 아무도 없는 학원으로 유인하여 했던 그날 악몽이 떠오르면서  나가지도 못하고 계속 앉아있으니.,,, 옆에서 지켜보던 경찰관이 원장들은 돈벌려고 하는 사람들이니까 그렇다 쳐도 애들가르치는 강사고 선생이니까 좋게 해결하라고 합니다. 짜증났지만 참고….밖에서 꼭 살쾡이떼가 으르렁거리며 기다리고있는 것 같은 ,,,,, 다행히  그 충고했던 경찰분이 큰길까지 바래다 주더군요. 여기 큰길이니까 택시 바로있고 저사람들 여기까진 안쫒아올거라면서,,,왠지 오늘 ,,,그사람들이 공권력을 임대한것 같은  그런느낌이 들었습니다.

원장들은 제가 보는 앞에서 음료수 박스까지 사다 주더군요 물론 고생하시니 음료수하나 못사드리는 제가 잘못이죠,,,,제사건 하나 때문에 일요일날까지 근무하시는데…. 제 사건 때문에 눈에 핏줄이 터졌다고 하시는 경찰관님,,,,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건지,,,정말 눈이 심각해 보였습니다.

잠깐  노동 문제 관련자와  얘길하는데 일요일날  한시간 전에 전화해서 불러들여 조사한게 아무래도 이상하다  합니다. 워낙 이상한걸 많이 봐서 찜찜하긴해도  힘없고 돈없으니 그냥 넘어가자 생각하지만  ,,,,  듣고보니  ,,,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그래도 그 경찰관님 정말 눈에 핏줄이 터져서 힘들어 보이시는데,,, 최대한 합의를 해보려 했지만 학원에서 일할때처럼 꼭 사람가지고 장난치는 것 같은 느낌 뿐입니다.

왠지 오늘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돈없고 빽없이 “세상살기 참 피곤하네~”

 

 

바쁜 와중,,,두서없는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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