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명료하게, 성의있게 써주신 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톡톡 집어서 명쾌하게 써내려가신 덕분에 머리속에 꽉 다 찼습니다.후훗,,
제가 지치고 힘들적마다,,
저희 부모님이 해주신 그 말씀 그대로,, 맑은샘물님께서 해주셨네요,,
제가 맑은샘물님 글을 읽으면서,,
저는 참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보다 더 못한 상황에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셨죠??
저도 처음엔,, 그 사람들보다 내가 더 낫다!! 이러면서 위안을 삼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거 안할라구요,,
저는 그들과 비교대상이 되기도 싫고,, 그들보다 마땅히 더 잘살아야 하거든요,,
저는 소중하고 귀한 존재니까요,,
그리고,, 우선적으로는,, 저보다 더 못하게 사시는 분들과 비교해서 위안을 삼기 싫은건,,
제 시댁에게 그런비교로 제가 위안을 삼는건,,
저보다 더 못하게 사시는 분들에 대한 모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시댁은,, 그 비교대상의 가치도 조금 없으며,, 그 가치조차 아깝습니다!
생활비 이야기 약간 추가적으로 해드리자면,,
70~100중에,, 신랑 대학동창회비와 초등동창회비가 한달에 20~25만원 들어갔고,
시엄마 한약 15만원 꾸준히 들어갔더군요,,
집안 대소사 (생신, 명절, 여행) 매달 꾸준히 15~20정도 들어갔구요,,
고모네 아이들 생일날도 챙겨주더군요,, 이 집안은,,,
외국에 나가있는 형네 아이들 생일까지도 챙겨주더라구요,,
50~ 60은 저희 생활비와는 무관하게 들어갔던 돈도 포함입니다.
결국,, 저희는 한달동안 김치와 계란 후라이만 죽어라고 먹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글구,, 붕붕이 간자는,,
신랑 근무하는곳이,, 차가 없으면 절대~~ 갈수 없는 곳입니다.
절대존재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제가 다른사람 차 얻어타고 가고,,
차 없애자 했을때,, 신랑,,, 시댁까지 버스타고 가야 한다고,, 차는 꼭 있어야 한다고,,
이유를,, 시댁에서 대더군요,,
경제적 여유는,, 물론,, 직장을 잡게 되면,, 지금보다야 낫겠지요,,
의사 돈 잘번다구요??
아니여,,, 왜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물론, 지금보다야 조금 더 여유가 있겠지요,,
신랑 친구들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 보아하니,, 저희보다 돈 더 잘 벌더군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의사들 금전적으로 그리 넉넉치 못합니다..
배부른 소리 한다 하실수 있겠지요,,
정말 안그렇습니다..
왠만큼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보다 좀 마니 적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자면,,
맑은샘물님처럼 해야하겠지만,,
저 지금 조금 독이 많이 올라서,, 현명이고 뭐고,,
걍 박차고 나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10만원 용돈요,,할라구 치면 충분히 할수 있겠지요,,
10만원이 돈이냐고 나오시는 악당들!! 한테 헌납하는 심정으로 한다 할지라도,,
도저히 안하겠습니다.
저 지금 굉장히 괘씸합니다.
정말 괘씸합니다.
시댁에서 했어야 할일들을,, 친정에서 전부 하지 않았습니까?
고맙단 말은 고사하고,,
당연히 했어야 한다고 하시고,, 되려 더 못모았냐구요!!
아니,, 우리 친정에서는 ,, 돈이 썩어난답니까,,
그럼 거꾸로,, 왜 시댁에서는 고작 3천만원밖에 안주고,,
거기다 빚까지 있는 아들을 쉬쉬 해가면서 결혼시켰습니까,,
거기에 대한 사과도 한마디 없지 않았습니까?? 그 어느 누구도!
그리고,,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대출금 받아 썼다는 얘기에,,
나이도 드신분들이,, 해선 안되는 말을 실컷 속시원히 해놓고,,
이제와,, 그러려고 했던건 아니다!!
자식이라고 낳아놓으면 다 자식은 아니쟎습니까,,
자식들한테 돈 맡겨놨습니까,,
부모가 자식욕 밖에 나가서 안한다구요,, ㅡ.,ㅡ;;;
그거 저한테는 예외사항인듯 합니다..
저희 시부모님요,,
제가 동네에서 얼굴 들고 다니는거 쪽팔린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옆집에 음식 나눠먹는것도,, 저는 못나가게 합니다.
얼마전 시장에 같이 따라 다녔었는데,,
시부모님들,, 저보고 차안에서 나오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처음엔,, 저를 위해서 그러시는걸로 알았습니다.
어쩌다보니,, 시장사람 한분이 보고야 만겁니다.
그 뒤로,,
시부모님들이,,
우리아들 선자리 엄청 들어왔었는데,, 쟈(저)보고 실망 엄청했겠다고 하십디다.
오히려 동네 사람들이,,
시부모보구,, 애들 돈 너무 안준다고 그러고,,
시부모는,, 당연히 안줘야 하고,, 용돈은 많이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많이요??
한 100만원쯤??
그 말씀,, 저한테 고대로 하시더군요,,
저는,, 지금 그 어떤 이야기도 안들어옵니다만,,
맑은샘물님 말씀은,, 꼬옥 귀담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