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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가지고 노는건가요?! (수정)

난나나 |2006.02.14 01:39
조회 488 |추천 0

어렸을때 부터 친하게 지내오던 오빠가 있었습니다.

아빠 친구의 아들이라서 같이 놀러도 다니고 해서 많이 친했어요.

그 오빠한테는 오래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에 저한테 그랬어요. 자기는 형은 있는데 동생이 없다고..

그래서 저도 언니는 있는데 오빠는 없어서 좋다고 했어요..

그후로 오빠는 저한테 정말 잘했어요. 학원 마치고 늦으면 집까지 데려다주는등

정말 저한테 친 오빠 노릇?을 잘 했어요.

오빠 별명이 제비거든요.. 정말 여자한테 돈 안쓰기로 오빠 친구들은 다들 알아요.

그치만 저한테 만큼은 제가 모 먹고 싶다는거,, 등 이것저것 잘 사주거든요..

그래서 아` 동생이니까 그렇구나 생각했어요..

어느날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밤새 놀고 있는데 오빠한테 문자가 왔어요.

저도 대학때문에 멀리있으니까 자주 못보니까 얼굴이나 한번 보자는 문자였어요.

오빠는 친구들과 망년회겸 신년회로 술이 취해 있는상태였고..

저 역시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보자고했죠.

친구들이 먼저 호프집에 들어가고 저랑 오빠는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좀 나누느냐 밖에 있었습니다.

추워서 서로 쫌 붙어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오빠가 저한테 키스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놀래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고, 친구가 올라오라는 전화에 모라고 할 겨를도 없이 호프집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저는 오빠가 무슨감정인지 궁금했고요.. 다음날 오빠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저한테 미안하데요,, 술김이었다고..

그리고 그 일로 서먹해 지지 말자고..

그렇지만 그후 저는 오빠한테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자가 왔습니다.

술김 아니었다는 문자가...

그후 그래도 저는 연락을 하지도 안았고, 한마디로 말해 무시했죠.

한참 후 친구 부탁으로 호프집에서 몇일 일해주는데 그 사이에 술 마시러 왔습니다.

이미 술이 많이 들어가있는 상태라서 저는 더이상 술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 끝나는 시간에 마쳐서 같이 나오더군요.

그치만 저는 집에가라는 말만하고 친구랑 택시타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 도착했을때 문자가 오더군요.

어디냐고?! 집이라고 했죠.

그러더니 왜 연락도 안하고 문자도 씹고 그러냐고.

자기 보면 왜 아는척도 안하느냐는 듯 서운하다는 감정을 내비쳤어요.

한번도 여자앞에서 애교 안부리고 먼저 미안하다고 머리 숙이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그날 만큼은 정말 미안하다며 그리고 애교도 막~ 부리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집에나 들어가라니까 집에 들어왔데요

자` 그러면 잠은 오는데 너랑 통화해서 자기 싫어~ 이러면서 애교를 부리는 거에요;;

너무 황당해서;; 그냥 자라고,, ㅈㅏ고 낼 이야기 하자고,,

마지막까지 그러면서 잠들었는데,, 마지막에 보고싶다고 하면서 잠든거 같애요,,

하지만 술만 깨먹 기억이 안난다니...

저는 어떻해야하죠?!

도대체 왜그런걸까요?!

오빠는 여자친구도 있는데.. 날 가지고 노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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