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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3살 꽃다운 나이에 철부지 예비엄마입니다. 수원에 살구요 ^^
임신 7개월째 들어서네요~^^ 남편은26살~ 야근인 남편을 출근시키고
혼자 여기저기 보고다니다가 글을한번 써보네요^^ 저희 사랑이야기나 해볼까~해서요
전 강아지를 조아하고 술먹고 다니는걸 조아하고 사진찍는걸 조아하고~
놀러다니기 조아하지만 일에서는 빠지지않고 뒤쳐지지않는 사람입니다..
직업은 레스토랑 빠 담당... 빠텐더와 웨이츄러스가 직업이지요..
그래서인지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라이브 레스토랑 빠책임자까지 그렇게 일에만
미쳐살던 꽃다운 아가씨였답니다. 아주 구석진 외각 라이브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하며
조그만한 원룸에 강아지 2 마리를 키우며 그렇게 혼자 외로움을 달래며 살고있었죠~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언니가 하나있습니다. 이름은 김수미.. 수미언니는
저의 칵테일 스승이자 정신쩍인 지주~ 또 친 언니같은 존재였죠...
수미언니는 5년정도 사귀어온 남친이 하나있습니다. 형부형부 부르며 잘따라온 사람이었죠
제가 워낙 애교가 많은 지라 ;;; 그렇게 일에 미쳐그흔한 싸이월드라는게 있는지도
모르고 산게 4년입니다.. 지금도 물론 아이디는 업지요 ^^
어떤 일이든 시간이 최고이지만 전 지각하는걸 너무도
시러하거든요... 일에 지장주는걸 너무도 시러한답니다..
밤 12시가 되어야 끝나는 저의 일.... 그리고 집에와서 강아지 뒤치락거리 하다가
달콤한 잠을이루고 또아침 11시면 출근하는 일상이 매일반복 되곤하죠...
쉬는날엔 피곤해서 밖에 나가지도 잘못합니다.. 잠이 최우선이기에...
그렇게 2년을 살다보니.. 울 수미언니 너무도 답답했나봅니다..나의 성격을 잘알기에
그러지않는데... 그날따라 저녁 7시부터..문자의 압박이.... 형부랑 언니가 수원역에
나와있다고 나오라는것이예요.. 압박에 고민고민을했지요.. 나가게 되면 또 술을 먹을것이고... (참고로 제가일하는곳에서 수원역까지는 40분거리입니다 ^^)
저두 사람이기에 술이 암만 쌔다해도 피곤해서 장담할수없기에... 고민고민하다가...
어쩔수없이 나가게 되었지요... 무언가 수상한 눈치에.. 누구누구있냐고 물었더니
그둘과 형부 친구 분이 하나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내일 아침11시면 출근하니까
금방 들어오겠노라고 붙잡지말라고 약속을 받고 서야 나가게 되었습니다.
12시 40분이 넘어서야 수원역에 도착... 호프집에 들어갔더니 그 셋은 벌써 2차째라네요
술은 얼마 먹지않은듯... 이래저래 오랫만이라 쏘주한잔을 하며 간만에 회포를 풀고
했습니다.. 아근데! 저 형부의 친구 라는분~ 정말 지지리도 못생겼습니다..
말수도 없어서 말시키지않으면 하지도 않습니다. 정말 여자들이 제일시러하는 사람중에
딱 스타일이지요..ㅋ 그래서 인지 더더욱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노래방을 가게되었습니다.. 평소
라이브 레스토랑에 일하고 오래전부터 노래부르는걸 너무 조아하는지라
신나게 노래만 부렀습니다.. 맥주를 마시며 ㅋ 간만에 나와서 노는지라 마이크 내려놓지
않은 채 미치도록 부르고 마시고 했습니다.. 내일 출근은 뒷전으로 미룬채....ㅋㅋ
맥주때문에 아랫배에 압박이 자주오는지라 화장실을 마니갔지요... 아근데!
화장실 문틈사이로 보이는 저 주황색티입은 남자의모습... 화장실을 갈때마다 붙이치는것
이었습니다.. 다름아닌 형부의 그 친구 분이었죠... 관심도 없었습니다
또 들어와 노래를 부르고 춤추고 ~~ 그런데...그런데...예약을위해 책을 뒤지고있는데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저 말없고 지지리 못생긴 형부의 친구분의 키스..때아닌
언니와 형부앞에서 기습으로 뽀뽀를 당했지 몹니까..화를 내고싶었지만.. 딱 입을 때고
난후 그의얼굴을 봤더니 헤헤~~ ^--^ 이러구 있자나요..??그냥... 그냥 아무말이 필요업었
습니다.. 그냥 어이없어서 웃기만... 저두 술이 알딸딸했던지라... 그리고 .. 웃는 모습이
너무 이뻤던지라.. 그때부터 나의 관심은 온통 그쪽으로 쏠렸죠.. 그렇게~ 3차로
감자탕집을가고~ 길거리를 해매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새벽 6시...;;;;
출근의 압박이....;;; 언니랑 형부는 집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렇게 언니와형부는 집으로 가고뻘쭘히 우린 둘만남아있었습니다.. 아무말없이 그렇게 있다...가. 전
집에 가야한다고 내일 출근이 일찍이라 가야한다고 했죠..그랬더니 그... 또 입술을 들이닥칩
니다..그것도 출근 시간이라 부쩍대는 수원역 광장 한복판에서 ;;;;;;
이날 비가 너무 마니온지라 비를 쫄딱맞으며
영화를 찍은거죠~ 그래서 어찌되었냐고요?? 전 세상에서 첨으로 일을 재끼고~
그와 같이 있었습니다.. 처음 본 그와... 모텔이라는곳을 갔죠... 근데
정말~!!! 손만 잡고 잤습니다.. 만취상태였기에 손잡고 안고 자기만했죠...진짜예용 ㅋ
그렇게 우리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이상형이 아닌지라 관심도 없었던 그와 말입니다 ㅋㅋㅋ 역시 사랑은 이상형이고 모고 간에 그냥 아무말없이 다가오는 것같습니다...
오빠의집은 수원시내쪽이고 제가있는곳은 화성인지라 그리고 오빠는 삼성을 다녀서
주말에만 쉬고 전 주말엔 절대적으로 못쉬는 서비업이지요... 그렇게 멀진않지만
그래두 먼 사랑을 했습니다.. 제대로 데이트 한번 못해보고 일끝나고 밤에 달려가서
보는일밖에.... 그렇게 한달이지나서였습니다.. 크게 말다툼을 하게되었습니다..
의견충돌과 함께 ... 정말 속으론 이사람안되겠네 싶은 생각까지하고 있는데....
이사람 갑자기 제앞에서... 손을잡고 하는말..." 널 보면 가슴이 아파.." 그러면서 눈물이
주르륵~~ ㅡㅡ;; 너무바람둥이같죠 ?? 전 진짜 초절정 바람둥이인지알았습니다 ㅋㅋ
(사실저는 4살아래인 여동생과 고아원에서 어릴쩍 힘들게 자라왔습니다..
아빠는 술로인해 돌아가시고 엄마는 다른분과 재혼하시고... 지금은 물론
엄마를 찾아서 행복하게 잘지내지만....^^ )
오빠두 어릴때 집안 사정이 저랑 조금 비슷했었다고 합니다.. 술에 쪄른 아버지께
매일 맞아야하는 고통과 엄마 아빠의 사랑이 부족한... 그래서인지
이사람 저만 보면 가슴이 아푸다며 자주 울곤합니다... 첨엔//바람둥이 수법인지알았습니다
그렇게 또 눈물로 마음이 샤르륽 녹아 또 그렇게 멀지않는 근대 먼 사랑을 계속했습니다..
몸이 워낙 안좋은지라 맨날 밥먹어도 손을 따야하고 편두통이심해 편도선으로 인해
열이라도 나서 밤에 끙끙대고 있으면 서로 전화통화로 울어야하고 어쩔수없을땐..
택시비2만원을 버리고 달려와야하는..... 그렇게 또.. 얼마 지나지않아서..
쉬는날 그를 보러 그의동네로 와... 그의 불x친구 를 만나 술한잔 하고노는데..
장난이 심한 그의 친구... 오빠의 전 여친얘기를 하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데~ 장난인거 알면서 그런거 신경안쓴다 하면 서 내심 저두
여자인가봅니다.. 디게 신경쓰이더군요... 심지어 전의 여친이름까지...;;
그일로 또 싸움아닌 싸움이 붙어버렸습니다...내마음은 그게아닌데... 조금은 서운했던지라..
그래서 그냥 집으로 가기로했습니다.. 얼마 같이있지도 못한채~
쉬는 날 그와있을수 있는 이소중한시간에 싸우는 것도 넘 아까워서.. 지금은 말고
싸우지도 말고 그냥 집에가자.. 지난일이자나...지난일... 스스로를 위로하며....
근데... 이막무가내... 이사람... 갑자기 손목잡더니 어디론가 마구끌고가더군요....
어디가냐고 왜이러냐고 하는말에도 꾸벅하지않고... 그렇게 한 10분이상을끌려서온곳...
다름아닌 그의집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머님앞에서 한마디하고 지방으로 들어가던군요
"엄마 내 마누라 될사람이야 이뿌지? 엄마 며느리야~~" 쩝 ㅡㅡ;;;;
전... 안녕하세요 ^^ 처음 뵙겠습니다.. 이렇게 어처구니업이 인사를하고..방으로 잽싸게
따라들어갔지요...한대 때려주고 싶었지만 꾹 참고... ㅡㅡ^
근대 마음 한편으론 왜이리 알수없는 기분일까요...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헤헤 ^--^ 사랑해...
그렇게 그의 막무가내 사랑을 다받아가며 저의 사랑도 점점 키워갔습니다..
그렇게 사귀고 사랑한지 2달.... 어느날부터인가 일을하면서... 손님앞에서
항상 웃음을 잃지않던내가 짜증을 마니 내고... 오빠한테 투정에 성격이 이상해지기
시작하면서.... 보니... 왠지모를 직감.... 아기를 가진듯한...
그래서 테스트기를 혼자 사서 해보니... 첨엠 흐릿하게 두줄...
다시사서 해보니 뚜렷하게 두줄이더군요...어쩌죠... ㅠㅠ
매일울었습니다 무섭기도하고 전지금 돈을 마니 벌어야합니다..
4살차이나는 여동생이 이른나이에 대학2년째라 뒷바라지해야했기에..
그리고 평생을 서비스업에서 꼴랑 100만원돈 받으며 고생하는 엄마..겨우
힙겹게 찾은 엄마를 보태주기위해 그리살아왔기에... 장녀로써.. 그리우리가족에게
가장이었기에....울고 또울고 이걸 어쩌나 했습니다..병원을 가자고 하겠지?
가면 난 몸 마음 상처다받고... 남자야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여자는 그게아니기에.....
결혼할생각도 아니고 이제 사귄지 2달인데 어쩌지.... ㅠㅠ
일단 애기해서상의 해보자.... 오빠에게 그날 밤 전화로 얘기를 했습니다...
오빠 나아무래도 오빠 아기 가진거같아.... 어쩌지???
오빠,,,,, 어? 어... 휴.... 생각좀해보자...오빠두 생각할시간좀 줄래??
쩝..., 어쩌면 당연한 대답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두 조금 서운하기도 하더군요..
이래저래 고민하고 고민하며 오빠대답을 기다리고있었어요..내 마음 속에서는
아기를 포기하며... 괜히.. 먼저 지레 겁먹고 병원갈준비를 해가며.....
그렇게...2주...가흐르고...오빠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몸아푼데는 없느냐고...넌 어떻하고 싶은데 ?? 하면서... 아무말할수없었습니다..
전 포기 상태였기에... 어느새 눈물만 흐르고... ㅠㅠ 혼자 흐느끼며 눈물을 흘리고있는데
그때..오빠가 하는말...오빠가 고생마니시키고... 힘들게 하고... 지금당장 결혼식
못할지도 모르는데 그래두 오빠 믿고 따라와 줄수있어 ??? ㅠㅠ
아흑 ㅠㅠ 무슨말이 필요합니까?? 너무 감사하고 이사람정말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너무 고맙노라고.. 사랑하노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뱃속아가에게 힘들어도 우리 잘 참아내서 10달후에 만나자~ 하고~~^^
일때문에 보질못해서 며칠후에 겨우 만났습니다.. 이사람 꼭 안아 주더군요...
맘 고생심했을텐데 오빠가 금방 결정하지못해서 넘 미안하다면서... 그리곤 또 손목을 잡고
가더군요,,,, 어머님께... 우리 아기가졌는데.. 결혼할꺼라고 하면서..
어머님 그때표정 아직도 잊을수가업습니다 ㅋㅋ 니들이? 아직도 우리아들 나에게
아가같은데? 이 불x두쪽 밖에 안달린놈이 모가 좋다고 고생길을 탈려고 하시면서..ㅋㅋ
그렇게 저희는 양쪽 상견례를 하고 될수있음 결혼식을하려고 했는데..
전세방하나 사고 모하고 하다보니 돈두 부족하고해서 혼인신고하고 그냥
살고 있습니다.. 아기에게 영어태교를 하면서~ ㅋㅋ 가끔은 철부지 엄마아빠 둘다
싸우기도 하고 컴터 게임하느라 둘다 컴터 한대가지고 싸우공 하지만 ~
저의 사랑으로 여기까지온거 처럼 우리 아가잘지켜내가면서 잘살고있습니다.
없이 살아도.. 마음은 항상 풍족하게 살면 그게 행복한거 아닌가요 ??
가끔은 아주 크게 싸우곤 하지만 아직도 울오빠의 막무가내 사랑은 그대로 인지라
아직도 막무가내로 사랑받고 사랑하고 좌충우돌로 행복하게 살고있답니다~
이번에 고아원에서 나오는 제여동생을 위해 전세방 2개를 얻어서..
처재 우리가 데리고 있자고 말해주는 막무가내 울 한이..
내가밤새 동생때문에 마음아파하는걸 알았나봅니다..
이런 사랑받아 마땅한지모르겠네요... 정말감사합니다..
이 사람사랑하게 해주어서.. 정말감사합니다..
이사람마누라하게 해주어서... 정말감사합니다..
이사람아기를 낳을수있게 해주셔서... 정말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그냥 심심해서 쓰던게 입가에 미소를띄우며 이렇게 길게도 썼네요...;;;;
읽어주신분들 넘 감사드리구요 항상 조흔일있길... 행복하시길빕니다 ^^
ㅎㅎㅎㅎ 먼소리를 주절주절 썼는지 ㅋㅋ
다들 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