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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당신이 할수있는 것

조문주 |2006.02.14 17:23
조회 98 |추천 0

얼마전 조카가 감기증세로 병원에 갔다가 골수형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곧바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지방 대학병원 의사는 서울의 큰병원으로 안내를 해주었고

앰블런스를 타고 올라가서 그날 저녁부터 바로 항암치료를 받고 이제 한달여가 지나

머리카락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골수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인지라 지 형의 골수가 맞을까 싶어 검사했더니 안맞다고 하네요

방법은 골수은행에 저장되어있는 기증자들의 데이터를 수시로 검색해서 일치하는 사람을

찾는 방법외엔 없더군요

평소에 헌혈을 자주하면서 조혈모세포(골수)기증은 좀 꺼려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고 후회가 되네요

바로 헌혈의 집을 찾아가 나 자신부터 다른 사람 주기 위해 기증서에 서약하고 나니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은 기분이네요

기증서약서를 쓰면서 알게 된거지만 기증할수 있는 나이가 40세까지 밖에 안되더군요

2-30대 성인들의 골수이식이 꺼져가는 소아암 환자들에게는 희망의 불빛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네티즌 여러분! 주위에 헌혈할 일 계시면 골수기증 서약서도 꼭 해주시길 호소합니다.

2만명당 한명은 맞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골수기증하는 사람이 적으니 그 확률은 더 작아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40세이전에 기증자와 수혜자가 일치하는 경우가 생기면 기증여부는 그때가서 결정하셔도 되지만 일단 많은 사람들의 골수검사 신청이 있어야만 암 환자들에게 그나마 검색해 볼수 있는 작은 희망이라도 있는 것입니다.

주위사람에게도 많이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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