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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과 내연관계의 상사..그걸아는 나

휴~~ |2006.02.15 13:19
조회 667 |추천 0

오랜만에 직장생활하니 활기가 넘쳤다.. 고정수입도 생기고..

 

3디중에 3디 업종이라 사무실은 눈비가오면 개판이고 현장직원+사무실= 20여명...

 

적은 인원도 아니고 매출도 많다.. 경리는 나 혼자다.. 일도 많고 세면대도 하나없어 옆공장에 가서

 

손씻고 볼일보고 밀대도 거기서 빨아온다..어쨌든 청소해도 돼지우리 같다...

 

처음 회식이 있는날 내위의 상사 행동이 지나치다 싶었지만 예의를 갖추느라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다.. 수저도 깨끗이 닦아서 주고 국물하나 반찬하나 일일이 신경다 쓴다.. 그려려니 했다..

 

2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사생활까지 다 알아버린 나는 힘들다.. 일이 힘든게 아니라

 

퇴근하고나서 여관에 가기 싫은데 데려가더라 나 두고 다른여자랑 잠자리 했다더라..

 

어느 주점가서 술값만 100원 나왔더라.. 등등 ,,,

 

내가 입이 무겁다는걸 알아서 일까 시시콜콜 다 말한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듣곤 했는데

 

이제 스트레스가 될 줄이야.. 둘다 가정이 있으면서 어떻게 그럴수가.. 미친 xx들..

 

맘 상한다고 결근하고 말도 없이 가버리고.. 남아서 일처리 하는 사람은 어떻하라고..

 

사장은 모른다 내가 안다는 사실을.. 알면 기절초풍할꺼다.. 확 얘기할까보다..

 

집에랑 사무실에..  사장은 좋은차 두고 과시용으로 외제차를 눈 깜짝 안하고 뽑았다..

 

직원들 급여는 돈 없다고 미루고.. 오늘도 월급날인데 못준단다..  드러워서~~

 

그래서 이꼴저꼴 안보고 살려고 사직서를 낸다.. 혼자 일만하면서 조용하게 다니고 싶다..

 

상여금도 제대로 안주면서 거래처에는 펑 튀겨서 내가 좋은사장이네 하고 자랑?하고 다니고.

 

말은 잘한다.. 매입처에 결재해줄돈 네고해서 직원들 돌려준단다..

 

처음엔 믿었다.. 좋으신 분이구나..나도 아껴서 회사에 보탬이 되야지...하고

 

부질 없었다.. 입사후 일년 안됬을때는 상여금 줄때 1년 안됬으니 이것밖에 못주겠다 해놓고

 

일년이 훨씬 지난 지금 오히려 안깎인게 다행이다.. 많이도 안주면서...

 

깨끗한 사무실,, 맘 좋은 사장님...이런곳에 다니고 싶다..

 

점심 밥도 맛없고 날씨도 꿀꿀하고.. 얼마안되는 돈도 제 날짜에 못받으니 속상하다..

 

사장 자기처럼 통장에 돈 넣어두고 사는 사람들도 아니고 월급에 맞춰서 사는 사람들인데..

 

할말이 넘 많은데 길어서 못 쓰겠다..   빨리 그만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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