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실명을 못밝히고 쓰는 점 이해 하세요 이목도 있고 하니 ㅋㅋ
지금으로 부터 5년전에 일했던 PC방입니다.
일단 이 피시방은 좋은 동네에 있지 않았습니다.
동네가 좀 오래 되고 손님은 거의가 초딩,백수,건달이 거의 손님이였습니다.
제가 알바한 이유는 사장님이 안계시고 거기 매니저 형님이 모든 관리를 하셔서 그 PC방을 선택 했던것입니다.알바는 3교대 였고 2주에 한번씩 교대 했었습니다.
제가 들어왔을땐 모두 이런 말들을 해주시더군요. 여기서 오래 일하면 사람 버린다고....
그때 까지만 해도 이해를 못했습니다.이 좋은 PC방일을 하면 사람을 버린다니 겜도 하면서 사람들이랑 놀다가 그냥 청소만 하고 집에가면 되는데 라는 생각 뿐이였죠.
시급도 그 당시에는 좋았습니다. 시간당 2000원에 밥값 하루에 3000원 나왔으니 하루 8시간 근무고요.
처음에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게임도 하고 이러면서 편안하게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닌지 얼마 안대서 주간 사람중에 젤로 오래 다니던 분이 관두고 이상한 백수(고중퇴)가 들어왔습니다. 매니저형님이 "이 사람좀 잘 갈쳐서 니가 주간 올라가고 이 사람 야간 넣어라"라고 해서 잘 가르쳐 주고 먹을꺼도 사다 놔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넘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저 여자친구랑 2일만 여행갔다 오면 안될까요" 그래서 매니져형님이 당근 안댄다고 했겠죠 일한지 인자 5일 댄 넘인디 ... 결국 그 담날 돈통의 돈을 모두 가지고 도망갔습니다.[PC방이 그 당시 아침에 매니져형님이 매출을 파악하고 돈을 수금해 가셨습니다.] 결국 사람 구할때 까지 전 2교대 했어야 했고 매니져형님은 사장님에게 무쟈게 깨진 모양이더라고요.
그래서 사람구하기 힘들자 전 어쩔수 없이 동생이나 친구들을 소개 시켜주게 됐습니다.
결국 다시 3교대 ㅋㅋㅋ
그런데 그일이 있고 얼마 안돼서 건달들이 모이는 장소를 이쪽으로 옴긴것이 아니겠습니까 ,,
전에는 자주 왔었는데 한동안 안오다 다시오는거라고 했습니다.매니져 형님 말씀이!!
그래서 어케 해야하냐고 했더니 "겜하고 싶다고하면 하게 하고 뭐 시켜달라고하면 시켜줘라" 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맨날 심부름에 툭하면 야한 싸이트 열어달라고하고 야동 다운받아 놔라 별별 주문이 다 있었습니다.
그 정도는 참았는데..
결국 대단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달 보름쯤 되었을때 저희 PC방 옆에 다방있습니다.저희 철문이라 잘 안열어 놓습니다 겨울에는 ...
철문에다 구토를 하고 여기 저기에 문지르고 문 발로 차고 괜히 들어와서 소리 지르고 가고 ...
인제 조금씩 첨에 형들에 말이 생각 나기 시작했습니다. 후회하기도 늦었고 목표로 삼았던 돈만 모으고 나가자 생각했는데.
2달째 쯤 부터 초딩들 오기 시작하고 세벽에는 뭐 소방대원이라나 하면서 돈요구하고 와서 컴하다가 화장실 간 사이에 제 지갑가지고 튀고 ,,, 하여간 별별일이 다있었습니다.
그런데 초대박은 2달 넘어서 얼마 안돼서 아침에 집에가려고 청소하다 철문을 여는순간 당황해서 쓰러질 뻔했습니다.
이유인 즉 누가 철문 바로 앞에다 변을 보고 그것도 모자라서 손잡이와 벽에 발라 놓고 갔습니다.
처음 당하는 일이라 집에도 못가고 매니져형님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매니져형님 말이 겨울에 집에가다 화장실 없고 밖은 추우니깐 지하에 와서 싼거라고 치워주고 가달라고 부탁 하더군요.. 돈을 위해 참고 치웠습니다.
2달이 지나고 목표금에 반 정도 채웠을쯤 부터 해서 1달 여 동안 4회의 변칠 사건이 있어서 전 결국 그 PC방을 관두기로 했습니다. 매니져형님도 도져히 안되겠다면서 PC방을 같은 건물 2층으로 이전 한다고 저 관두면서 일괄로 모두 짤리고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까 제가 리플달때는 별루 안심하게 쓴거입니다.
초딩한테 당하는거 솔직히 별거 아닙니다.
건달들 들어와 보세요.게임아이템 뺏기고 밥사달라고 하고 정산하기 힘들게 컴이거 해달라고 하고 술심부름에, 담배 심부름에, 툭하면 다방에 가서 애[여자]들 오라고 하라고하고 별별짓을 다하고 ㅡㅡ
거기에 세벽에 소방대원이네 사복경찰이네 별별 이상한 사람 오고 지갑도둑에 벽에 구토와 변에 이런 알바 하고 싶으십니까 ...
전 그래서 그 이후로 PC방 알바는 하지 않았답니다.
지금은 모바일 프로그램하는 회사에 들어와서 잘 지내고 있지만 그때 생각만 하면 PC방 알바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생각 나는군요 ㅋㅋㅋ
하여간 PC방 알바 여러분 수고 하시고 초딩들 별거 아닌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