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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이 복잡합니다..저는 어떻게하는 걸까요?

신희진 |2006.02.17 08:59
조회 150 |추천 0

저에 아버지는 술만 드시면은 집에 와서 막 트집을 잡기 시작을 하십니다...가끔은 시비도 거시고 또

 

가끔은 저희들에게 맨정신으로도 할 수 있는 얘기를 하십니다...

 

세상 일 자기 혼자 다 짊어지고 사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님께는 거짓말도 하시는 편이고요..예를 들면은 학자금이 나와야 하는데 왜 안나오

 

냐고 물으면은 낼 나올거야 라는 식으로 말하고  그 다음날 안 나와서 어머니께서 어떻게 된거야 안

 

나왔잖아 하면은 성질을 막 내시고 문 닫고 방으로 들어가십니다

 

월급도 달마다  액수가 다르고요 ....

 

덕분에 저희집은 전화비도 몇달치 못 내서 끊기고 저번엔  가스가 끊겨서 겨울내내 옷 겹겹히 있고 

 

집안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저는 술 마시고 들어오시는 아버지 때문에 화장실 가고 싶어도 참고요...덕분에 방광염이라는 병까지

 

얻게 되었습니다...밥먹다가 채할까봐 술 조금이라도 드신 날에는 한자리에서  밥도 안먹고요 나중

 

에 엄마한테 차려달라고 해서 먹고요...

 

근데 바로 어제 일이였습니다... 제가 어제 학원을 마치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너 어디갔다와

 

그러시길래 학원 갔다 왔다고 그러니깐 뭐 생활을 개판으로 한다고 그러시면은 막 뭐라고 하시는 거

 

예요...그러니 말빨이 딸리니깐 제 친구중에 여자애인데 이름만 남자인 아이가 있는데 걔랑 네이트온

 

으로 문자주고 받는 게 기억이 나셨는지 남자랑 문자하냐고 그러시면서 막 뭐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러더니 제 학원 책도 찢고 심지어는 불 붙어져 있는 양초를 저한테 던지실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더니 제가 옛날에 건달이였던 거 아냐고 그러면서 저보고 저 자꾸 그 딴식으로 할꺼면은 약 먹고

 

죽으라는 거예요...

 

어떻게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어요? 남도 아니고 자식한테 ....그래서 엄마가 저한테 그 얘기를 듣고

 

열받아서 아버지한테 막 머라고 했더니만 그냥 잠만 주무시더라고요....그래서 엄마가 앞으로 한번

 

만 이런일 생기면은 어머님이 제 동생이랑 저를 데리고 이 집안 나간신다고 그러는데 ....

 

솔직히 저는 이혼하셨으면은 좋겠어요...저희 불쌍한 엄마 ...사는 동안이라도 슬픈 기억보다 좋은 기

 

억이 많이 나셨으면은 좋겠거든요...

 

근데 걱정인 게 저희가 그렇게 아빠 곁을 떠난다 해도 아버지가 저희를 찾아내면은 어떻해야 할지 ㅜ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 거 원망하진 않아요 근데 이 상황에서 정말 벗어나고 싶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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