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시절 글을 읽었던 분이라면...내가 공부를 무쟈게 시러했다는 걸 잘 알것이닷..
당근 대학도.. 대따 후진데 나왔을 거라는..... ㅠㅠ
정류장...
내가 젤루 좋아라 하는 오뎅을 먹으며 스쿨버스을 기다리고 있었당..
(오뎅..쓰면 안되는 말인줄은 알지만써돔...
짜장면 처럼 ..이 이름이 더 맛있는 거 같당...)
스쿨버스가 오고 후다닥 100m 를 열시미 뛰어가써.. 탔당..
(나 육상부... 못믿겠지만.. 꼭 믿어주길...)
버스 분위기가 어제와는 사뭇 다른...
영어 발음이 울 학교 학생들이 전혀 구사할 수 없는... (진짜 마니 놀랬음)
그것을 깨닫기 전.. 울 학교를 지나치는 버스...
아차... 이 스쿨버스가 아닌가벼...
x 팔림을 무릎쓰고...
" 아자씨... 저 내려요~~"
(ㅡㅡ 무슨 일반 버스도 아니곰...) 당연히 아저씨 못드고 계속 달리신당.
" 아자씨... 저 내려요~~"
옆에 서 있던 남학생이... (뒤통수는 대따 멋있었음...)
" 아저씨... 여기 내린데욥...~~~"
그 시끄럽던 스쿨버스 안이.. 조용~ 해지면서... 나에게로 시선고정..
아저씨... 머라 머라.. 그러시는데...(아마 짜증 입빠이 내신거 같음..)
귀에 전혀 안들어고...
그 많은 학생을 헤집고 겨우 내렸는데..
헐~~ 무슨놈의 논길 한가운데... 택시도 엄꼬...
그 추분 겨울날 혼자 40분을 걸어 등교 했다는...
슬프고도 가슴 아픈... 사연....
※ 악플달면... 당신 자식도
버스 잘몬타서 택시 안다니는 논길 한가운
서 있길 빌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