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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내에 자리잡은 편의점에서 알바하기

이제그만둔... |2006.02.19 12:12
조회 1,132 |추천 0

 

그냥 할일 무진장 없는 주말에만

톡 들려서 글 보구 울고 웃고 화내고 ..ㅋ

그러다 내 얘기도 슬쩍 남기고 가고 싶어서 들렸습니다. ㅎ

 

지방대학 .. (그래도 4년제 -_-;) 안에 위치한 편의점입니다.

일반 .. 학교 매점이 아닌 24시간 영업하는

본사가 서울에 있는 (웬만하게 다 본사가 서울이지만;)

그래도 직영 편의점입니다.

 

알바한지... 8개월 가량 되어가네요.

하루 8시간씩 평일에 알바해왔습니다.

지금은 방학기간이라 근무시간이 줄었구요

 

낮에 알바하시는 분들은 물류받으시겠죠?^^;

편의점을 처음으로 해본거라 다른 편의점들은 언제 물류받고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는 잘모르지만요.

대략.. 김밥이나 이런 식품물류 말고

큰 차 들어오는 물류 말예요 .

 

편의점. 대학교 내에 위치했답니다.

학교 근처와 학교안에 개인이 운영하는 매점 몇군데 있어요.

그 매점에 들어오는 물류량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일하는 시간에

물류가 들어오는데....

우리 매장 반정도되는 물류가 매일같이 들어옵디다

 

 

(이제부터 제 한풀이 시작될듯싶은데...-_-;)

 

1.5리터 음료수 한두개가 아닙니다

비타500작은병 한두박스가 아닙니다.

신라면 박스 한두박스 아니구요

일반물품(잡화)으로 들어오는 박스도 한두박스 아니에요ㅜ.ㅜ

물류받고 검수하고 정리하는데까지 두시간넘게걸립니다

 

혹시 제가 늦게 검수하고 늦게 정리해서 그럴수도있겠다 싶은데요

음료수 뒤에서 밀면서 정리하는곳 있잖아요

다른곳에선 뭐라 부르는지 모르지만 우린 워킹? 이라고 하나 ㅋ 할튼요

거기 디게 시원한곳인데도 불구하고 땀  나요

그만큼 빨리 움직이고 무조건 빨리 해야되요

제가 빠짐으로서

계산대 앞에 손님 줄은 길게 서있거든요

 

물류가 ㅋ 빠진만큼 들어온거잖아요 ㅋ 손님도 무지 많아요

학교 학생이 곧 손님이지만 ㅋ

지금은 방학이라 도서관이용하시는 분들이 자주 오세요

손님 적어져서 제가 더 편하네요 ㅋ 시급은 같은데..ㅋㅋ

 

참 즐겁게 일했어요

다른 대학생들처럼 학교다니듯이 알바하러오고ㅋㅋ

워낙손님이 많다보니

알게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진짜 재밌는데요

 

학교내에 위치한 직영편의점이라

학교관계자들의 태클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물류량이 어마어마 한데도

물류차 못들어오게 해서 도로에서 물류받고

다 나르고 -ㅁ-; 지나가던 사람들 안쓰러운지

도와주시는분 들많아서 정말 다행이구요 .그런데 굳이 안도와주셔도

저보다 키 높게 쌓아져있는 짐들 잘 나르고있어요 ㅋ 뭐 떨어뜨리면 다시 주음되죵

소리가커서 시선집중되지만 그재미로 ㅋㅋ

(그것보다 이거 나르는동안 누가 꿈쳐갈까봐 걱정-_-)

 

그리고 가격 비싸다고 20%할인하라고 하네요.

GS, Fa, Buy 편의점 . 뭐 핸드폰 사용하시는분들이면

멤버십카드 있잖아요 ㅡ 그걸로 할인받으시는분들 디게 많아요

그런데 거기다가 더 할인하라네요.

편의점 원래 비싼거 알지만

정가이상으로 판매한물건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구멍가게도 아니고 어떻게 할인해서 나가요 편의점에서

기본 할인해서 나가는거 보셨나요 ㅜㅜ

 

비싸다고 난리치길래

좋게 얘기하면서 나도  비싸서 여기서 안사먹는다고 마트가서 사 드시라고

그랬더니 그럼 이게 여기 왜있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소리를 지르니까 서러운한숨이 나오는거에요 (그 느낌 이해들하실까요 ㅜㅜ)

그때부터 표정관리 안됐죠

편리하라고 있는거아니냐고 ㅡㅡ; 그래서 편의점이잖아요그랬어요

근데 완전 억울하잖아요 알바생한테 비싸니까 할인하라니;

내가 무슨 권한으로 ㅋㅋ 돈없는 초딩들 오십원 내가 대신 내준적은 있어도

진짜 너무해 ㅜㅜ 그것도 학생이 그럼 이해하겠어요 돈 없으니까

그런데 학교 관계자가 학교 사업자번호로 현금영수증 떼어가면서

비싸다고 그러는데... 그 가격에 차라리 기름값좀 보태서 차타고 마트가서

사갖고 오면 될것을 괜히 비싼 편의점와서 사놓구 ㅜㅜ 비싸다고 하니 진짜 눈물 ㅜ.ㅜ

 

 

그런데도 음료수는 멤버십카드 할인 안받고도 할인해서 나가요

그래서 우리는 음료수는 카드할인이 안되요

 

거기다가 배달도 해달랩디다.

어떤 교수님이 물건사고선 들어달라고 하셨어요

워낙 힘없어뵈서 (그런분이 어떻게 강단에 서시는진 모르겠지만)

들어드렸어요

그런데 그후로도 계속 그러시는거에요

뒤에서 계산기다리던 손님이 웃데요

편의점에서 배달하는게 어딨냐고 어이없어하던데..ㅋ

 

몰라서 그러는데 그렇게 무겁게 물건샀는데

도와줄 조교님하나 없는건가요  그 교수 그래도 주 교수(?)같든데 ㅋ

그런데 진짜 바빠 죽을꺼같은 시간에만 와서 배달해달라고 하니

진짜 초난감-_- 그 할아버지 그래도 교순데 생각있으면 그 상황에서 배달해달라고 할까요

배달해보신 편의점 알바생님들도 있을까.....-_-;

이젠 그 교수님 안와서 다행이에요

그래두 가끔 지나가는거 보면 괜히 미안함...;;

 

 

 

제가 한번 알바시작했다하면 최소 3개월이상은 채우고 좋게 나가자

라는 식이라 그래서 그런가

디게 집착해요 알바하는곳에 좋은 인상남겨야하니.ㅋ

 

내가 점장도 아니고

알바생한테 와서 비싸다고 소리치고

차들어와서 물건받지말라고 소리치고

 

다른 편의점알바생님들 겪는거

사람들이 돈던지고 돈 제대로 안내고

라면먹는곳 엄청지저분하게 먹고

쓰레기통에 쓰레기 넘쳐나서 틈틈히 밟아줘야되구

그런건 기본이구요 ㅎ

직영이다 보니 청결과 친절등등 ㅜㅜ다른곳도 그렇지만요^^;

신경써야할게 무지 많아요

 

처음에 일 시작하고 바로 방학해서 그나마 다행이엇는데

가을학기 개강하고서 완전 살 쪽빠졌었어요 ㅋㅋ

엄청 힘들어서 ㅋㅋ 그만두려고 했는데 벌써 반년이상을 해버렸네요

 

제가 생각하는데 울 편의점에서

낮시간에 알바하려는 사람들

남자아니고서는 견딜 분들 있을까 싶어요 ㅎ

 

아침.오후.밤 이렇게 3교대인데요

오후는 아침보다는조금 널널해요 ㅋ 학생들 대부분 집에가서

새벽에는 야식먹으러 나오는 학생들있어서 좀 바쁜데요

 

아침엔 좀 바쁘죵 ㅎ 도서관오는 분들 조교님들 근로장학생들

아침못먹어서 뭐라도 먹으려고..

그런분들보면 대단해요. 나도 뭐 6시에 일어나서 출근했는데

나야 아무생각없이 일만 하면 되는데

그 사람들은 공부하고 그러잖아요.

참 대단한거 같아요 여자도 많고 남자도 많고

이런 사람들 이 학교에 있는게 아까울정도? ㅋ

부지런 하면 뭐든 좋아보이잖아요 ㅋㅋ 그땐 엄청 친절해요 ㅋㅋㅋ

 

ㅇㅏ 잔소리 너무 길어졌어요 ㅋㅋ 중얼중얼

일하면서 한두번겪어보는거면 얘기도 안해요 ㅎ

기본으로 짜증나게하는

편의점손님들은 이 얘기에 끝자락에도 안 끼어드네요 ㅋ

 

 

그냥 쩜장님이랑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다보면

일하는것도 정말 어디가서든 쉬운게 없는것같아요

 

편의점 쉽게 봤다가

(그전에 알바하던곳이 장사엄청 잘되는 식당이어서

편의점 알바구하길래 낼름 이력서냈더니 ㅜㅡㅜ)

직영점으로 잘못걸리고 ㅋㅋ

욕먹고 싸우고 웃고 짜증내고 재밌고 속상하고 ㅋㅋ

 

 

대학교내 위치한 편의점에서 알바하시는분들 없으시나요

찾아봐도 그런 얘기하시는분들은 없길래...

그런 사람들 대부분 그 학교 학생으로 알고있는데요

돈버느라 고생인데 같은 학생끼리

진상손님으로 남지 맙시다 ㅋㅋ

오늘도 수고하세요

 

야간알바생님들도 조심히 수고하시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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