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톡에 올려봅니다;;;ㅡㅁㅜ
------------------------------------------------------
얼마전의 일이었다..
평소에 발을 아주아주 잘 씻는 내가..내가..
무좀이란것에 옮아 버렸다...
으으-스스로도 추접다고 생각하고
병원가기전에 관리해야지~하는 마음에
그 뒤론 더 열심히 씻고;;
엄마한테 물어보고
약도 챙겨 발랐다~
분홍색통에 담긴 투명한 약이었는데~
매일매일 면봉에 묻혀서~자기 전에 꼭 꼼꼼히 발랐따...
스스로 생각에..별로 약이 안 좋은가?!
그다지 나아지는 기미가 안 보인다하고 있을 즈음..
회사 점심시간에 언니 전화가 왔따..
"XX야..혹시 니 분홍색통에 담긴 약발라?!"
"응"
"이거..아닌가?!"
"왜왜??"
"이 약은 개 귀에 염증났을때 바른다고 내가 산거 같은데.."
"ㅡ,.ㅡ정말??!! 엄마는 아니랬는데.."
"아~그럼 아닌갑다..알았다 수고해~"
난 당연히 엄마말을 믿었기에...아무렇지 않게 계속 그 약을 사용해 왔다..
그러던 어제 저녁...
약을 바르고 있는데~엄마도 쳐다보시고~
언니도 쳐다보다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그때 내가 봤던 약은 XX약국이라고 써있는 노란색통에 흰색약이었는데?!"
"엄마가 맞다는데 왜그래 자꾸!!"
옆에서 말없이 지켜보시던 엄마..
조용히 안방으로 가시더니..
오분이 지났을까??!! 뭘 하나 나에게 툭 던지신다..
노란색통에 XX약국......................................ㅇ_ㅇ
옆에서 언니 뒤집어 진다....
그럼 난......
이때까지 뭘 바른걸까...나아질 기미는 안보이고!
왜 자꾸 껍질이 훌러덩 훌러덩 벗겨졌을까...ㅡㅜ
엄마는.....한번 씨익 웃으시고....
안방에 들어가서 주무셨업무 잘 보시구요~다...............ㅡㅜ
그렇다!!난 우리 강쥐가 발랐던...
그런 약을 바른 것이다....
나도 어이가 없어서 웃고 말았지만,,
껍질이 훌러덩 벗겨진 내발은 워쩔껴~~ㅡㅜ
이번주 토욜날 병원가야지~
------------------------------------
회사서 요새 맨날 톡 읽는 재미로 사는 모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