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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의 로맨스 >> - 27

마녀본색 |2006.02.23 10:17
조회 1,148 |추천 0

 

#6장. 팬던트 - 4

 

오랜만의 장거리 움직여서 였는지. 마치 약속이나 한듯, 태봉과, 미우와 하다는 늦잠을 잔채, 급하게 집에서 뛰어나오는 중이였다.

물론, 하다의 늦잠의 원인은 미우였다. 새벽 3시가 다 되가도록, 윤호와의 만남에 의구심을 품고, 은근히 하다를 쪼아대었기 때문이였다. 원래 거짓말을 잘 하지 못하는 하다에게는 시침을 떼고 있는것이 중노동 같았다.


“늦었어! 늦었어! 빨리들 타요!”


태봉은 급하게 차를 몰았지만, 월요임 아침이라 교통체증을 피할수는 없었다.

마음은 급했고, 차는 나가지 않으니.... 셋은 간이 바짝바짝 타는 것 같았다.


“어떡해.. 아침에 회의 있는데.. 후~ 부장님한테 죽겠구나...”


“한명도 아니고, 같이 지각하면.. 후..”


“알았어.. 빨리 갈려고 노력 중이니까.. 그만 치근대라.”


“어머? 치근대긴 누가 치근댔다고 그래요? 아 알았어. 입 다물고 있을테니까. 운전이나 잘해요.. 오늘 되게 위험하네..”


아침 회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태봉은 평소같이 않게 운전하는 모습이 좀 불안한건 사실이였다.

그리고, 운전자가 불안함으로, 함께 타고있는 사람들의 불안함은 더했다.

미우는 조수석에 타서는 손잡이를 꽉 잡고는 아슬아슬한 순간마다 아랫입술을 물었다.

태봉은 최대한 신중을 기울이면서 핸들을 잡고 있었지만, 군데군데서 튀어나오는 얌체 운전자들 덕에 자꾸만 급브레이크를 밟게되었다. 늦은 차가 한둘이 아닌지...

위태롭게, 가까스로 회사에 거의 다다를 무렵...


[끼~익~]


신호가 바뀌자 마자 출발했고 신호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질주하려던 차와 태봉의 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차에 탄 사람들은 다 정신이 없었다.

미우는 뻐근해오는 뒷목을 부여잡고, 앞을 내다보았다. 어지간히도 급했는지, 왼쪽 앞부분을 들이받은 차에서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뒷목을 잡고, 인상을 쓰며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 뻗어왔는지, 태봉의 팔이 자신의 어깨에 와있었다.. 그래서, 미우가 앞 유리에 부딪히지 않은것 같았다.

미우는 옆을 돌아보았다. 태봉은 적지 않은이 충격을 받았는지, 핸들에 머리를 숙이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운전석 유리가 깨어져 있었다.  미우는 얼른 뒤를 돌아보았다. 하다도 충격이 있었는지, 머리에 손을 괴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하다야, 괜찮아? 응?”


“어...”


“태봉씨... 태봉씨.. 괜찮아요? 네?”


“아....”


태봉은 고통스런 신음소리만 뱉고는 쉽게 고개를 들지 못했다.

미우는 재빨리, 핸드폰을 꺼내서 신고를 하고, 차에서 내렸다.

미우가 차에서 내리자, 사고를 낸 당사자가 냅다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아이씨,. 저 새끼는 뭐하는 자식이야. 안내려?”


“이것보세여, 그쪽이 신호위반 했잖아요. 무리하게 통과 시도한게 누군데, 소리를 질러요?”


“뭐야? 재수없게 아침부터 여자가 어디서 대들어?”


미우는 이 어의없는 상황에 기가찼다. 자기가 먼저 들이 받아놓고, 미우의 항변에 감히, 시대에서 뒷걸음질 치고있는 성차별적 발언이라니, 미우의 한쪽 눈썹이 미세하게 까딱거렸고, 한쪽입술이 말려 올라갔다.


“아저씨가 지금 큰소리칠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뭘 안다고 큰소리야? 저 자식 내리라 그래!”

“다친사람이 어떻게 내려욧!!”


미우는 재빨리 핸드폰을 열고, 사고난 상황을 찍은뒤, 태봉의 차 트렁크를 열고, 스프레이를 찾았다.

그리고는 사고난 위치를 깨끗하게 그려놓았다.

남자는 능숙하게 움직이는 미우를 보고, 움찔거렸다. 미우는 다시 한번, 방금 그려놓은 곳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빳빳이 들고, 남자를 째려보았다.


“소리 그만 지르시구요, 경찰오면 얘기하죠?”


“뭐야?”


“신고했으니까, 좀 있으면 올거에요,”


처음에 큰소리치던 남자는, 곧바로, 꼬리를 내렸다.

엄연히 자신의 잘못이 크니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는지, 방금 전과는 다른 태도로, 미우에게 다가왔다.


“아니, 아가씨가 왜? 그래,, 그냥 보험처리 하지?”


“물론 보험처리 할거에요, 하지만, 필히 경찰에 신고하는것도 순서가 아닌가 싶네요, 당신 하나 잘못해서, 우리쪽엔 부상자가 셋이라구요,,거기다 폭언까지.. 설마. 이런 사고를 말로만 때울수 있다고 착각하신건 아니겠죠? 남자분께서?”


비아냥거리면서도, 다부지게 말하고있는 미우의 말에 남자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때마침.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급차.. 견인차가 몰려왔다.

미우가 신속히 처리해놓은 결과, 사고 처리는 빠르게 이루어졌고, 미우는 태봉과 하다와 함께 구급차에 올라탔다.


미우는 목을 약간 삐었고, 하다도 큰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미우는 하루정도 입원을 하라는 의사의 충고에 따라 병원복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가장 많이 다친 사람은 태봉이였다. 일주일간의 입원이 필요하다고 했으니. 미우는 목에 보호대를 찬채, 병원 지하에 있는 죽집에서 전복죽을 사들고 태봉의 병실을 찾아갔다.

태봉은 아직 어지럼증이 나는지, 여전히 누워있었다.


“남자가, 엄살은...  하루종일 누워있네.. 인나봐요.. 죽먹게..”


미우는 툭탁거리며, 뻣뻣한 목을 돌리지 못하고 인형처럼 걸어다녔다. 병실용 식탁을 끌어당겨 태봉곁으로 옮기고.. 방금 사온 죽을 꺼내서 뚜껑을 열었다.

죽의 고소한 냄새가 병실안에 퍼지는 것같았다. 태봉은 미우 하는 양을 그대로 보고있다가 슬며시 일어났다. 자신이 다친건 그렇다치고, 미우의 다친 목과 저렇게 다친 몸을 하고도... 투덜대긴 하지만, 죽까지 챙겨온걸 보니.. 기분이 야릇해졌다.

 

“엄살이라니... 어지럽다구... 내 옆으로 바로 들이 받았는데..”


“알았으니까.. 이거 좀.. 먹어요.. 병원밥 맛없을 것 같아서, 사왔으니까.. 힘들어 죽겠네 .왜? 나보다 더 다치고 난리야!!. 따지지도 못하게! ”


태봉은 미우의 말에 피식 웃으며 차려놓은 상을 보고는 웃으며, 수저를 들었다.

매일 가시만 세울 줄 알고,, 엽기스럽고, 까칠한 여잔 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따뜻한 여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봉은 막, 죽을 한숟갈 떠서 입에 넣을려다가, 옆에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링거병을 보고있는 미우를 보고 말했다.


“미우씨는 안먹어?”


“죽 닝닝해서 싫어,꼭, 풀어놓은 코 같잖아! 난, 좀전에, 피자먹었어..”


태봉은 벙찐 얼굴로 미우를 쳐다보았다. 방금전 따뜻한 여자일지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 후회됬다.

먹으라고 해놓고, 비위상하게시리.. 태봉은.. 입맛을 잃은 듯, 숟갈을 그대로 놓았다.


“어? 왜? 안먹어? 사온사람 성의가 있지? 기분나쁘게..”


“미우씨가 입맛 떨어지게 했잖아... 풀어놓은 코가 뭐냐?”


“그런가? 그래도 좀 먹죠? 안먹으면, 이 링거병 저리로 확! 던져버린다!”


미우는 농담처럼 얘기했지만, 절대로 농담이 될 수없는 얘기다.

살벌하게, 링거를 던지면, 거기에 연결된 바늘을 팔뚝에 꽂고있는 사람은 뭐가되냐고...

태봉은. 이제껏 봐온 미우의 태도들로 봐서 능히 그럴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숟갈을 들어 죽을 떠 먹기 시작했다.  미우는 그 모습을 보고 씨익 웃었다. 그리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태봉씨, 진짜 변태 맞나봐?”


“뭐? 갑자기 또, 왠 시비야?”


“아침에 사고났을 때... 팔이 왜? 글루 오시나? 어떻~게 그 틈에,,,”


태봉은 눈을 끔벅였다.

그러고보니... 사고나기 직전, 반사적으로 팔을 뻗어 미우가 앞으로 튕겨 나가지 않게 잡았던 겄같다.


“뭐, 용서해 줄게요, 그 덕에, 나는 많이 안다쳤으니까. 얼른 먹고 약 먹어요... 난 이만 퇴장.”


미우는 병실문을 열고 자신이 하룻밤 잘 병실을 향했다.

처음으로, 태봉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고맙단 말을 하기 쑥스러웠던 미우의 최대한의 표현이였다.

그리고, 허전한 듯, 목언저리에 손을 더듬었다. 늘 목에 걸려있던 팬던트가 떨어져 있었다.

아침에만 해도 있었는데... 어디서 떨어졌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미우는 아쉽고 서운한 표정으로 계속 줄만 남아있는 목걸이를 만지작 거렸다...



태봉이 입원하고 있던 일주일동안, 미우는 매일같이 저녁 퇴근길에 태봉을 찾아갔다.

장난스럽게 툭탁거리며, 저녁시간을 태봉의 병실에서 노는듯했고, 덕분에.. 태봉도 심심하지 않았다. 회사 동료들 왜에는 딱히 병문올 사람도 없었던 태봉의 친구였다. 간간히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살벌한 농담을 하고있는 미우를 보면서, 문득문득 목숨의 위태로움을 느끼기는 했지만.

그리고, 둘 사이의 분위기는 제법 많이 부드러워져 있었다. 아웅다웅하는 친구처럼 친근하고 부드러워져 있었다.



태봉의 차도 일주일간 자동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태봉의 퇴원과 맞춰서 출고되었다.


“말끔하게 고쳤는데.. 혹시 모르니까, 이상있으면, 연락주세요.”


“네, 수고하셨습니다..”


“아. 그리고, 이게,, 자동차 바닦에 떨어져 있길래 주워 뒀습니다.그런데, 부러졌더라구요..”


차를 가져다 주러온 정비소 직원이 내민건, 목걸리 팬던트였다. 클로버모양에 푸른 보석이 반쪽 테두리를 치고 있는 팬던트인데.. 반으로 뚝 부러져있었다. 어떻게 이런게 부러졌나 싶기도했지만... 누구...

순간 태봉의 기억에 미우의 목에 걸려서 반짝거렸던 것이 생각났다.


“미우거구나...”


태봉은 잠시 생각하다가, 그 길로, 백화점 귀금속코너로 달려갔다.


“이거.. 부러졌는데... 수선할 수 있습니까..”


백화점 직원은 태봉에게서 건네 받는 팬던트를 요리조리 뜯어보고는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손님, 이대로 수선을 할 수는 없구요, 새로 제작을 해야 하는데요.”


“그래요?... 그럼.. 이 디자인하고 똑같이 제작 부탁드리겠습니다.”


“네...그리고.. 뒷면에..있는 글씨고 똑같이 새길까요?”


그제서야 태봉은 직원이 뒤집어 보여준 팬던트의 뒷면을 보았다.

[1024] 무슨 숫자지?


“네.. 똑같이 새겨주세요..”


디자인만 기록을 한 태봉은 부러진 팬던트를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계속 태봉의 머릿속을 맴동았다... 1024..1024...




미우는 오랜만에 하다와 백화점 쇼핑중이였다. 좀있으면 겨울이고, 이것저것 살 것이 좀 있었다.

겨울외투, 보온병..이것저것 쇼핑을 마친 미우는 하다에게 이끌려 보석코너에 서 있었다.

형진의 선물로, 시계를 보러온 것이였다. 하다가 열심히 시계를 고르고 있을 동안. 미우는 커플링 쪽을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었다.  늘 친구들의 손가락에 끼워진 커플링을 부러움반 시셈반으로 보아오던 그녀의 눈에,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셋트로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머릿속을 상상을 했다. 저기에 있는 아름다운 한쌍을 서로 나누어 낀, 자신과 누군가의 모습을.

곧, 자신이 또,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자. 미우는 다시 한번 고개를 살짝 가로저었다. 그때, 미우의 옆으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해? 그쪽은 커플링인데... 음.. 지난번 그 남자?”


태봉의 존재를 감지한 미우는 이내 얼굴에 정색을 띄우고, 차갑고 냉랭한 어조로 말을 했다.

저 사람은 왜, 시도때도없이 자꾸 마주치냐고,, 매일 회사에서 보는 것도 있는데...


“아니! 그냥, 반지하나 할까 싶어서....”


“그래? 그냥? 참.. 독특하네.. 음.. 어디낄거?”


“반지끼는 손가락이 다 거기서 거기지...”


“아니, 전미우양~.. 원래 그런 쪽의 상식은 영 젬병인걸로 알고는 있지만..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다니 참..드라마 안본다고 할 때 부터 알아봤지”


“뭐요? 차태봉씨는 나한테 그런 면박주는게 재밌어? 왜그래?”


“재밌는게 아니라, 너무 모르니까 그러지. 자 들어봐~.. 반지라는게 어떤 손가락에 끼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가 각자 다 달라지거든?..”


:“,,,,,,”


“우선, 엄지는  자유를 갖게 하는 손가락이기 때문에.. 자유가 억압되지 않게 끼지 않는 게 좋구, 둘째 손가락은 방향을 가르쳐주는 손가락이거든? 어떤 목표나 꿈이 있으면, 탄생석으로 된 반지를 끼구요. 가운데 손가락은 영감을 가진 손가락이고, 네 번째는 심장에 직접 전파를 보내거든?.. 그래서, 결혼반지를 끼는거지.. 마지막으로, 새끼 손가락... 이게 중요한데... 변화가 필요하다면, 새끼손가락에 끼는게 좋지.,.”


태봉의 말이 끝이 났지만.. 미우는 태봉이 민망할 정도로.. 빤히 쳐다보았다.

이제는 익숙해 졌는지 태봉은 그런 미우의 시선을 별로 개의치 않았다.


“그러니까, 어느 손가락?”


“태봉씨는 대체, 그런거 어디서 주워들어?”


“주워듣다니? 이게 다~ 피나는 공부 끝에 얻어 진거야!, 여자한테, 선물할 때, 이 정도는 알고 선물하는 쎈쓰정도가 필요한거지..”


“네.~~~꼴에.. 바람둥이 기질도 갖추셨어? 치.가지가지 하시네...”


“뭐.. 꼴에..?! 이구~ 자! 이거나 받아!”


태봉은 작은 케이스를 미우에게 내밀었다. 미우는 선듯 받지 않고,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뭐에요?”


“차에 떨어졌던데... 팬던트...”


미우는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 자신이 스므살 생일때, 할머니에게서 받았던 클로버팬던트.. 자신의 생일이 새겨진 클로버 팬던트...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몰라, 속상했었는데...

미우는 태봉이 내민 케이스를 얼른받아 열어보앗다. 과연, 그 안엔 자신이 7년이 넘도록 목에 걸고 있었던 낯익은 팬던트가 들어있었다. 그런데....


“이거....”


“아... 주웠을때.. 깨져있더라구.. 그래서... 수선했어...”


“.... 깨졌으면, 수선이 않될텐데... ”


미우는 찬찬히 팬던트를 뜯어보았다. 아주, 똑같이 만들어져있는 듯 했지만, 분명, 이건, 새로 만들어진 것이였다. 7년을 봐온 것인데.. 모를 리가 있나...한쪽에 둘러쳐진 깨알같은 보석중 가운데 보석은.. 푸른 사파이어가 아닌. 투명한 아쿠아마린이였는데... 지금 태봉에게 받은것은 깨끗하게 사파이어로 둘려있었다... 분명, 태봉이 새로 맞춘것이다... 갑자기 부담스러워졋다.


“이거....”


미우는 새로 제작한거라면, 받을 수 없다고 말하려 했지만, 미우가 입을 뗌과 동시에 태봉이 입을 열었다.


“그렇게까지 고마워할건 없어... 그런데.. 1024가 무슨 숫자야?”


“....10월 24일... 내 생일....‘


“어? 그럼.... 지났잖아? 아깝네... 미리 알았으면, 선물이라도 했을텐데...”


“.... 그럼.. 이거 선물로 생각할게요,, 고마워요.. 음..선물도 받았는데.. 밥이나 먹으러 가지? 내가 쏠게..”


“그래? 잘됬네? 가자..”


미우는 태봉과 하다를 이끌고 근처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태봉과 있는 시간동안.. 티격태격하지 않고.. 마냥 즐거웠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던 하다는 깊은 생각에 잠겻다.... 몇일뒤 윤호가 이리 내려온다고 햇는데...

새삼 잘 어울려 보이는 둘을 보며, 이대로 윤호가 미우에게 다가서도록 둬도 되는지....

하지만, 하다는 한번 더, 자신의 생각을 미루어 두었다. 확실해진 다음 말해도 그리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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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입니다.

미우와 태봉의 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고, 너무 짧게 올린다는 말씀을 참고하여, 열심히 썼답니다

^^;

이제 6장을 마쳤으니, 내일부터는 7장이 시작될거구요, 7장에서는 태봉이, 미우를 좋아하게 되는것을 깨닫게 될겁니다. ^^ 이제, 진도가 조금 더 나가겠져?

매일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리플도 감사하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이상 마녀본색, 올림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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