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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의 재회.....

비야오거라 |2006.02.27 01:48
조회 704 |추천 0

오늘 10시 30분 출근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친구들과, 엄청난 양의 술을 퍼마시고

결국뻗어 친구네 집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친구들이 깨워줘서 일어나긴 했지만......

비몽사몽으로 출근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신없는 저에게 날아온 문자 한통

 

  " 오늘의 운세

  '시냇물 흐르듯 부르럽고 유연하게..'

-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내가 하는 행동에 따라 달라질수도있다. 기다리지말고 찾아라 - "

 

또 뻥치시네 - _-    ..........

하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저는 그렇게, 비몽사몽으로 술이 마저다 깨지 않은체 출근을해서

열씨미 일을 하고 있었죠..

 

쉬는시간

 

오늘도 어김없이, 싸이를 들어왔습니다..

 

시간도 남고해서, 이리저리 랜덤으로 홈피를 돌아 다녔죠

그 많고 많은, 홈피 중에,

"○○○" 라고 보이는 이름

제 첫사랑의 이름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사진을 봤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가슴이 철렁, 내려 앉더군요..

첫사랑의 가슴아픈 추억들과, 아련한 기억들때문에

눈물이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고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우연치 못한 우연으로 저는 3년만에 첫사랑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연락하기가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첫사랑의 상처로인해, 아직도 남자들을 믿지 못하는데

혹시라도, 연락을 했는데

싫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어쩌죠?

첫사랑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내일의 운세는 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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