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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편의점 알바...

으아ㅜ |2006.03.01 00:59
조회 757 |추천 0

편의점 알바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많은 일이 있더라구요..ㅋㅋ 밤에..ㅋㅋ

오늘 그냥 너무 답답해서 첨으로 글올려봐여ㅋㅋ

 

첫 일주일은 오후 7~11시까지 했구요.. 그후론 쭉 오후 11시~오전 9시를 했어요..

 

요 근처에 술집이 많아서 밤엔 주로 술취하신 분들이 많이 오세요..

 

몇몇 기억에 남는 손님들 생각이 나서 글쓰려구요..ㅋ

 

먼저 7~11시까지 일할때..

 

위에 학원땜에 초중고딩 많이 옵니다.. 몰려오면 정신없죠ㅋㅋ

 

그중 젤 기억에 남는 어떤 초딩...

 

1000원짜리 햄버거를 샀는데 주머니에서 수도없이 구겨놓은 1000원짜리를 꺼내더군요..

 

다리미로 피라는 얘긴가ㅜㅜ

 

그리구 동전 잔뜩 내는 애들도 있었구요;ㅋㅋ

 

하지만 정말 새벽 알바때가 재밌는일이 더 많았죠..ㅋㅋ

 

먼저 자기가 피는 담배이름도 모르시는 분들;;

 

RAISON 레손? 레이슨?  Vogue  보기?

 

그걸 알아듣고 주는 제가 더 신기합니다;ㅋㅋ

 

그리고 어떤 아저씨들; "던힐 한갑만 줘바라"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이건 좀 막하지 않나요;;? 내가 이상한가;

 

아~ 젤 웃기고도 화났던 사건..

 

어떤 취한아저씨가 들어오셨습니다..

 

아저씨들 대부분 그렇듯이.. 담배한갑을 사셨죠...

 

그리구 이후가 문제에여;;

 

아저씨: (계산대 앞에있는 300원짜리 스니커즈를 들고)이거 얼마야?

 

나: 300원이여;

 

아저씨: (2개를 집어드시고) 이거 2개 500원에 해주면 안되냐?

 

나: (정말 당황+황당) 죄송하지만 안되는데요;;

 

아저씨: 왜안돼 에이 씨발라먹을수박 100원 갖고 웃기네..

 

나: (아저씨가 더웃기져ㅜㅜ) 잠자코 있었습니다 괜히 술취한 사람한테 덤비다가;

 

아저씨: (한참을 우기다가 계산대에 스니커즈2개 집어던지면서..)이런 씹센치 100원 벌뻔했는데..

 

그러고 나가시더라구요ㅜㅜ

 

500원에 해줬어야 하는거에여;?

 

개콘의 영향인가ㅡㅡ

 

돈벌기 힘드네여ㅜㅋ

 

암튼...

 

초짜편의점알바의 하소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알바생들 힘냅시다!ㅋ

 

ps 저번주 목요일 라면 계산하고 않가져간 아저씨 찾아가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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