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길지만.. 밑에 내려가면 요점을 쎼운게 잇거든요.. 휴...
ㅇㅕ자들끼리만 게시판에 올렷엇는데.. 급해요..
흠..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하나...
아.. 4일전 그러니까 지난 2월 26일 일욜날 남자친구놈한테 전화가 왓엇어요
월욜날 뭐하냐고
그래서 할짓업ㅂ다고 해서 (참고로 걔가 나이는 저랑 갑인데 고3이라서 입시생이랍죠) 오늘 내로 공모전 작업 다 끈나니깐 내일 전화한다고 오늘내로 놀러갈거 계획쎼우고 낼 전화한다고 그랫어요
그래서 담날 걔가 오늘내로 작업끈낸다고 햇는데 밤새서 월욜날 새벽에 작업마칠지 어떳케 될지 몰라서 존나 일찍 일어나서 걔한테 전화 올때까지 죽치고 기다렷엇거든요 제 폰은 끈겨서 시계기능만 남아잇는지라..
근데 저녁 8시가 넘도록 전화가 안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또 폰 잔액 충전을 해버리고 전화를 핸는데
받지도 않고 그냥 끈어버리더라구요
그럿케 몇번 전화를 해댓엇는데 역시나 계속 끈어버리고..
그래서 이놈이 엄마랑 뭔일 잇나보다 해서 밤 11시쯤에 전화를 다시 해봣어요 근데 이번엔 걔네 엄마가 전화를 받더니 **잔다 하고 그냥 끈어버리는거에요
진짜 제가 뭐라고 말 할 틈도 업ㅂ이말이죠..
그래서 졸라 어의업ㅂ어서 곧바로 다시 전화햇는데 이번엔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한시간쯤 뒤에 다시 전화를햇더니 그제서야 받아서 뭔일이냐고 왜전화햇냐고 그러더라구요
진짜 완전 사람 븅신된 기분들어서 그대로 싸댓거든요 그날 잇엇던 일을, 그러더니 지는 그런적 업ㅂ엇다고 어떳케 된거냐고 그러는거에요
진짜 완전 사람 갓고노는것도 아니고
제가 진짜 순진한면이 쫌 잇어서 믿을만한 사람이 하는 말은 그대로 믿어버리는데 전 걔가 전화한다는 말만믿고 졸라 아침부터 전화기 앞에 죽치고 잇엇는데 전화안와서 기껏전화해봣는데 그따위로 행동하고..
그리고 그거 전화한다는게 그날 같이 놀러가자고 그지랄 떨려고 그런거 아니엇냐구요
그리고 제가 그떄 전화안햇엇으면 놀러갈것도 그냥 넘겨버렷엇겟죠.. 지딴엔 뭐 작업이 늦게 끈나서 계속 자고잇엇다 그래도
걔가 작업 늦게해봣자 새벽 3~4시 그쯤에 자는데, 누군 그쯤 안자봣데요? 진짜 그때 잣다고해도 12시간후면 일어나고도 남앗을텐데..
어쨋든 더 열낼기운도 업ㅂ어서 그냥 전화끈어버리고 하던 께임이나 계속 하다가 아무래도 제가 너무햇다 싶어서 다시 걔한테 전화를 햇어요 담날 만나서 놀자고
그래서 담날 그러니까 어제 만나기로 하고 만낫어요
만나고나서 뭐하고 노냐 물어봣는데 니가 나오래매 하면서 반문을 하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니깐 저거 바꿔말하면 제가 나와라 하지 않앗음 저 볼생각 업ㅂ엇다 그말이잔아요(적어도 전 그럿케 들렷습니다)
진짜 순간적으로 기분 확 잡쳐서..
"그럼 왜 나왓냐? 집에나 가자" 해서 진짜 집에 갈려고 햇는데 술이나 먹자네요 그래서 호프집가서 술먹고 나와서 그냥 집에 갓어요
집에 도착하고나서 전에는 뭐 잘들어갓냐 예의상이럿케 문짜 날려주고 그랫는데 그날 역시나 아무연락안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고집이 잇어서 걔가 연락하기전엔 절대 연락안하겟다고 맘먹고 지금까지 걔한테 연락온것도 저도 연락 안햇답니다..
아 진짜 전화 한통화로 시작됀게 너무 커진거 같은데..
아무리 사소한 약속이래도 저는 무슨일이 있어도 지키는데, 이녀석은 대체...
친구놈한테 상의해보니깐 자기같앗음 당장 깨졋데네요 전에 또 신경 거슬려놓은것도 잇고하니깐
(설 연휴 전날에 걔네 아버지한테서 전화왓는데 대충 내용이 [우리 아들이 연애하고나서 애가 변햇다 오늘 우리아들좀 집에 데려다 놔 다오 지금 엄마가 힘들어 하신다(남자친구놈은 하남에서 자취하고잇는중이라 엄마랑 같이살고 아버지는 의정부에 계시더라구요)] 그랫거든요.. 진짜 제 번호는 어떳케 알아내셧는지.. 그리고 완전 저때문에 아들이 변햇다고 그러는거같아서 그날 기분 잡쳐서 또 음주행위를..) 어쨋든 저런 일이 잇엇는데..
그 친구놈도 저랑 성격도 비슷하고 그러니깐 저럿케 전화왓엇을때 깨지던지 햇다고 하던데..
아 진짜 어떳할까요...
너무 잡얘기가 만아서 말이 길어졋는데..
그러니까 이 이야기의 요점은, 사소한 약속 하나 못지키고 주체적이지 못하고 남자친구놈 처리 문제 전의 일까지 거들먹거리자면 남친쪽온 집안 식구가 은근히 저와 제 남친행동 하나하나 신경쓴다는(저희 부몬님은 제가 남친번호 알려주기 전까지 몰래 걔한테 전화하거나 그런적이 업ㅂ거든요 오빠 여자친구들한테도 그런적도업ㅂ엇고)..
그리고 제가 진짜로 열받아 하는건 사소한 약속하나 지키지않고 요즘엔 그러시지 않지만 예전에 불시에 전화하시던 남자친구의 부모님.. 하지만 언제 또 불시에 전화올지 모르는...
왠지 깨버리면 후회할거같고, 왠지 져주는척하면서 또 지난번처럼 아무일업ㅂ엇다는듯이 헤헤 거리면서 전화하면 완전 사람 병신돼는거같기도하고 진짜 난감 개난감 소난감합니다..
그냥마지막으로 한번만더 지켜볼까요
악플은 대략 좃치않고 앞으로 어떳케 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