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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인 여자/헤어지잔 말을 쉽게 하는 남자...

씁쓸... |2006.03.01 19:48
조회 1,402 |추천 0

저와 동거하는 여친은 올해 31, 저는 33

작년10월에 동거를 시작했으니 근 4개월째네요...

첨음 cc로 만나서 회사를 그만둔 후 여친은 저의 자취방으로 3일을 기약한채 왔었습니다...

그러나 3일이 4일,5일.... 이렇게 동거가 시작됐지요...

 

그 후론 저는 직장을 다니고 여친은 계속 쉬고 있습니다...

 

문젠 여친은 제가 회사에서 퇴근해도 계속 게임을 하고 있어요...ㅡㅡ

몇번이나 얘기했는데도 안되네요...

그리고, 퇴근할때도 밥은 밖에서 먹고 오랍니다... 집에 살림살이가 부족해서 반찬거리가 없으니까

아에 밖에서 먹고 들어오라고 하던군요...

 

처음 한달은 제가 못하게 했죠... 퇴근후에는 검 안하면 안되냐고...ㅜㅜ

처음에는 듣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이상 안가도군요..ㅜㅜ

그리고 크게 몇번 싸웠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게임을 하는것에 대해 몇번을 얘기했었지요...

그리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사실 앞날이 뻔해 보이기 때문에 맘 독하게 먹고 헤어지려고 했죠..

그러나 어찌어찌 풀어지고 화해하고...다시 마음 잡고 내 사람이니까 내가 책임져야지...라는 생각으로

다시 잘해주었죠...그러나 몇일 안가서 여친은 또 게임을 밤늦게 까지 하던군요..ㅜㅜ

기분이 새벽 2시... 저는 자고 여친은 제가 잘때 와서 잡니다...

그래서 좋은말로도 몇번씩 얘기했죠.... 그러나 변하지 않더군요...

힘들었습니다...같이 사는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도...생활은 적자인데...여친은 겜만하고 있고...

매일 퇴근할때 전화하면 무엇을 사다달라고 얘기하는 여친....ㅠㅠ

제가 노예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로 여친은 바로 앞 슈퍼도 안나갑니다...슈퍼에 주인이

이상한 눈으로 처다 본다는 이유로...그럼 저는 퇴근할때만다....여친의 일용할 양식??을 사다주곤 했습니다...참! 친구들도 만나고 야외활동을 하라고도 몇번이나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친은 여전히 똑 같습니다.... 처음 동거를 시작할때분터...지금까지 쭉~ 게임만 하죠...

그래도 아주 가끔은 집에서 밥먹습니다....대신 욕을 한 바가지 먹죠...ㅠㅠ(한번은 밥먹고 채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드뎌 사고가 터졌습니다...

사고의 발단은 티비 프로그램중에 sos?? 를 보다가 오빠 친구들이 어린 여동생을 성폭행한 대목에

이르러서는 갖은 욕을 다 하더라구요....(물론 저 말고요..티비에 나오는 나쁜xx들)

 

그러고 나서는 갑자기 불끄고 자라고 명령조로 얘기하더라구요...제가 12시 되면 자야한다고 얘기 했다고,,,신경질과 짜증을 부리면서....저는 이제 도저히 못참아서..."넌 다른사람한테 열받은것 까지 나한테 화풀이 하냐"고 했습니다.. 저로썬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랬더니 적반하장으로 저한테..."그래서" "그래서 어쩔껀데" "또 쫑내자고 할꺼지?" "그래 쫑내.." 이러더라구요..허...참

조금후에 제가 쫑을 내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이젠 정말 지쳤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노예가 된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사랑은 없는것 같더군요...

이젠 끝내야 할것 같습니다... 이젠 더이상 여친과 함께 미래를

할 자신이 없네요...결혼을 하더라도 계속 게임만 하고 있을것 같고...도저히 코드도 안맞는것 같고..

남자로써 나약한 생각인것 같기도 하지만...미래가 보이지 않네요... 차라리 혼자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하도 답답하고 말할곳도 없어서 그냥 적어봤어요...사실 위로도 받고 싶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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