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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하철 성추행 하다 걸렸습니다

아버님 |2006.03.02 23:43
조회 1,673 |추천 0

강력히 사과한다

앞으로 여고생의 엉덩이를 만지지 않겠다

강력히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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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7시에서 7시10분사이쯤 2호선 건대입구다와서쯤해서

저를 보신분잇나요

난 굉장히 쪽팔렷다오

여고생 엉덩이 만졌는데 이 여고생이 용감하게 소리를 치더군요

난 20대중반인데 암튼 화나서 소리치는데 그래두 존댓말은 쓰면서 치더군요

왜 만져요???

막 이러는데 뻔뻔한 아저씨들 처럼 이 학생 왜이래 내가 언제그랫어???

이렇게 안되고 당황해서 암말두 안나오더군요

만졌잖아요 만졌잖아요!!

이러는데 엉덩이 만질땐 얼굴을 못봣는데 지금 보니까 귀여웟습니다

아무튼 너무 당황했구 아무말도 못하고잇는데 건대입구역에 도착햇고

사람들은 쳐다보기만 할뿐 막상 아무도 돕진않았습니다

어쩃든 너무 챙피해서 도망가려구 막 나가는데 그 여학생이 계속 제 가방끈을 잡고 있어서

여자힘이여도 뿌리치기가 힘들었구 막 나가려고 애쓰는데 그때서야 나가는사람 말구

타는 사람중에 어떤 아저씨가 같이 가방끈 같이 당겨주면서 결국 전 다시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고말았습니다 문도 닫히고

 

아저씬 그때 어떤 상황인진 모르구 내가 도망가려니까 무조건 잡은거고

여학생이 계속 만졌잖아요 외치니까 그때서야 상황파악하구 제 멱살을 잡더군요

그 옷 2일전에 산 가난한 저로선 큰맘먹고 비싸게 산 옷인데 멱살을 잡아서 늘어날까봐

걱정됏는데 나중에 보니 괜찮더군요

어쩃든 주변에서 누군가 학생이 사과해 이래서

들리지도 않게 작게 입모양만 대충 사과햇구요(너무 챙피해서 말도 안떨어짐)

 

아저씨가 이놈 어떡게 할까 경찰로 데려갈까 이러는데

제가 만진적없다고 우기지도 않고 멱살 잡히고도 민망하고 쪽팔리고 이래서 계속 고개숙이고

잇엇거든요

그것때매 마음이 좀 풀린건지 그 여학생이 됏다구 보내라구 그래서 다음역이 성수엿나

거기서 내리고 넘 당황하고 정신이 없어서 다시 건대입구로 가야하는데 내리자마자

전철타는곳이 바로 잇길래 탓더니 용답인가 이상한데로 가구

아무튼 정신업시 아아 지금생각해도 너무 챙피해 난 챙피해

아는사람이 보진않았겟지

 

개똥녀나 지하철 결혼식도 그랫듯 누가 나 사진찍어서 올리는거 아닌가 그생각도들었엇구

아아 앞으로 여고생 엉덩이 안만져야겟다

그러나 난 여중생 여고생 엉덩이가 너무 만지고 싶다

아아...이런 챙피함 난생 처음이다 난 고통스럽다

나좀 위로해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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