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한민국 장남의 아내라는 이름...

장남의 아내 |2006.03.03 17:26
조회 265 |추천 0

윗글은 오전에 답답하여 쓴 글입니다.

큰 시누께서 천도제를 지낸다더군요

당연히 남편이 저더러 같이 가자고 했는데

몸도 아프고, 의욕도 없어서

안간다고 했죠

 

신랑은 절 쳐다보지도 않아요.

이렇죠.

한 번 거역하면  뒷감당이 힘들어요.

우리 성격이 안맞는 것도 아니고

애들도 건강해서

늘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살려고 합니다.

 

오전에 거기 갔다와서

오후엔 얼마후 있을 제사 장을 봐야 했는데..

 

장은 봐 왔습니다.

결혼 10년에 빚만 갚다가

이천짜리 전세와 아이 셋.

남았는데... 시어머니도 일흔이 넘어서

곧 합칠 날만 남았는데

 

저도 인간인지라

애들 생각하면 욕심이.. 생기더군요.

어머님은 지금은 등돌린 작은 아들과

우리에게 똑같은 재산을 남겨주신다 합니다.

 

작은집이 등을 돌린 이유가 기가 막히지요

제사비용 같이 대기 싫어서 떠났습니다.

집이 두채였어요. 사놓은 땅에 대한 이자만 월200 나간다고

돈 만원도 없다고 못낸다고 했습니다.

 

어머님이 닥달해서

없는 살림에 아들 낳는다고 셋째까지 낳았는데

...

남편월급으로

애들 셋이며 어머님 까지.... 책임질 생각하니 하두 막막해서..

자꾸만 취업정보만 눈에 들어오고

그런데... 어린 막내땜에 그것도 걸리는 게 많고...

어머닌 33평 아파트가 있는데

막내시누가 결혼하길래 애라도 맡겨놓고

직장다니려고 합치자 했더니

아가씨 애 낳으면 애 봐줘야 한다고

아가씨 델고 삽니다.

그 신랑은 주말마다 시댁에 오구요.

어머니, 나중에 병나면 저한테 오실 거 아닙니까?

 

나이 마흔이  다 됐지만

찜질방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릅니다.

문화생활이라는 거

다 남의 나라 말인 듯 합니다

과연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 걸까요?

 

모든게 화가 나서 미치겠습니다.

이제 끝내고 싶어요.

이런 피해의식 속의 자아상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