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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얘기합시다 사는얘기.. => 토론토에 가면...

식사는 한... |2006.03.04 03:32
조회 643 |추천 0

아.. 비난글이 아니고 그냥 글을 올립니다.

 

신혼여행으로 토론토에 갔을때다. 

 

한국에서 출발하여 뉴욕에서 몇일놀다 토론토로 갔다. 

 

신혼여행이니 좀 잘놀았겠소.  얼마나 잼나던지... 

 

그래도 시차적응 (한국에서 1달있다 미국으로 들어온지라)은 젊어도 힘들었다..  우리 마나님은 그 잼나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Chicago를 보면서도 주무셨다 ㅡ.ㅡ;;

 

토론토는 내가 사는 시애틀이랑 비스므리 한지라 정이 가는 곳이었다..

 

그러나!  정 떨어지는 일은 돌아오는 날이었다.  공항에 떡하니 나타난 우리는 미국 이민국 (입국심사하는곳)이 토론토 공항안에 있다는것을 알았다. 

 

아니, 남의 캐나다 땅에 이게 왠 횡포인가! 

알고보니, 미국하고 너무 가깝다보니 여기서 심사하고 미국으로 바로 들어가게 할려는게 이유란다. 

 

나는 미국 시민권자고 우리 마나님은 한국인이지만 결혼 했음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것으로 생각한 우리는 좋다고 입국심사를 밟았다.

 

custom : are you travelling together?  what's the reason for travelling to the U.S.?

나 : I live in the State.  Seattle.

custom : (우리 마나님을 보며) you?

우리 마나님 : I am married to this guy.

 

문제는 우리 마나님은 한국에서 결혼해서 바로 온지라 이민수속은 미국에서 할 작정으로 여행비자만 가지고 들락날락하고 있던 것이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이민국 왈, 여행비자의 목적은 여행, 또는 비지니스 외에는 사용할수 없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 이민국직원들은 결혼을 하게되면 죽어도 영주권을 줘야 된다는걸 너무나 잘알고 있다. 

 

그래도 법대로 하잖다... ㅜ.ㅜ  하루를 더 지내고 내일 다시 신청하란다.  다시 호텔을 잡고 시애틀 집에 전화하여 한국 돌아가는 티켓 팩스받고...

 

(법대로 할려면 여행비자는 돌아간다는걸 확인 시켜줘야한다나 머라나..  왕복 끊어오길 다행이지, 결혼해서 미국에서 산다고 편도 끊었음 한국으로 추방당할뻔 했다) 

 

..그렇게 쑈를 했다.  그다음날은 한 5시간전에 공항 나가서 3시간 이민국한테 취조(?) 당하고 가까스로 통과하여 미국행 비행기를 탈수있었다.

 

 

 

교훈 : 남의 땅에 이민국을 세우지 맙시다.

 

적용 : 님들도 이넘의 미국 이민국 땜에 고생하신적 있으시죠?  잘알고 다녀야 되더라구요.  (현재 우리 마나님께선 영주권 인터뷰날짜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토론토는 참! 아주! 좋은 곳이로되 우리 마나님 시민권 나올때까진 절대 안가기로 다짐했슴다.

 

(혹시 지리에 약하신분들을 위해 토론토는 캐나다에 있습니다.  미국위에 조용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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