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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호모 된 나 <--ㅋㅋ 수정하겠소

20대의 마... |2006.03.08 17:19
조회 266 |추천 0

한 4년정도 알고 친하게 지내는 녀석이 한명 있습니다.

세살 밑에 동생인데, 성격이 좀 특이하다고 해야하나.. 상대가 남자건 여자건간에 애교부리고

앵기는걸 무쟈게 좋아하는 놈입니다.

등치도 작고 키도 작아서 약간 귀여운 타입이긴 한데 저는 남자가 여자한테 애교부리는건 이해해도

남자가 남자한테 애교부리는건 죽탱일 날리고 싶습니다 ㅡ,.ㅡ;

예전에는 자주 볼 기회가 없어서 몰랐는데 최근에 자주보게 되면서 부터 이놈의 스타일을 알게

되었죠.

하루는 저희 회사앞에서 만났다가 우리집까지 태워달라고 하길래 태워줬습니다.

차에 태워주고 한 100미터 갔나.. 전화받더니 친구만나겠다고 내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잘가~

그랬더니 "형~ 저 갈께요." 하면서 제볼을 어루만지며(-_-;) 볼에 뽀뽀를 쪽! 하는 겁니다.

너무 놀라고 창피해서 창밖으로 주위를 한번 싸~악 둘러봤습니다. 흐흐..다행히 아무도 못봤죠.

여자가 볼에 뽀뽀해도 그렇게 당황하지 않고 당당했던 제가... 얼굴이 완전 확 달아올라서

홍당무가 된거예요.. 그래서 제얼굴을 보려고 룸미러를 봤죠.

그순간...

바로 뒤에 있던 뒷차에 앉은 남녀가 졀X게 쳐 웃고 있더군요.

제차가 썬팅이 좀 흐립니다. 여자친구 생기면 찐하게 하려고..흐흐흐 (ㅡㅡ;;)

지대로 다 본거죠..ㅠㅠ 망할..

내려서 "저 게이 아닙니다.. 오해십니다."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이넘이 빨리 가버리길 빌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눔이 내려서는 몸을 차안으로 들이대놓고 형~~ 잘가요~ 운전도 조심히 하구요~~

이러면서 계속 씨부리고 있길래 빨리 가라고 겨우 달래구선 그놈이 몸을 빼서 뒤로 걸어가더라구요.

그 뒷차 남녀를 보니 걸어가는 그 동생을 보면서 참 오묘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전 잽싸게 엑셀 밟고 튀었습니다. ㅋㅋㅋ

이놈의 문제는 저한테만 이런다는게 아닙니다.

제 친한 여자애한테도 밤에 술먹고 전화해서 "누낭~ 뽀뽀한번만~" 이러는거에 노이로제 걸릴정도로

두루두루 남녀노소 안가립니다.. ㅡ,.ㅡ;

화내서 뭐라고 하면 삐지고 토라지고 여자 다루듯이 대하기도 뭐하고 참 어렵네요.

혹시 주위에 이런녀석 있으신분 계신가요? 대체 어떻게 달래고 교육을 시켜야

남자답게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p.s 처치해주시면 후사하겠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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