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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아버지께 말 실수한 일.

석돌이♡ |2006.03.09 11:05
조회 387 |추천 0

여긴 처음와보는데 몇몇 낯익는 닉네임들이^^

우선 석돌이는 군대간 제 남친 별명이에요. ㅎ

심심해서 옛날에 있었던 일 한번 끄적여 봅니당^^;;

 

 

석돌이의 친구들은 모두 저의 고등학교 친구들이기때문에 무진장 친했어요.

그 중 한명이 석돌이 음음친구인데 저랑도 많이 친했죠.

 

그런데 하루는 남자애들끼리 놀러를 간겁니다.

평상시 집도 가깝구 해서 거의 매일 만났던 저는 .. 매우 심심했죠 -_-;;

그래서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이것들이 전화를 하나도 안받는 겁니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석돌이 단짝친구한테 전화를 했는데

난데없이,(가명을 쓰겠습니다.ㅎ  석돌이단짝:찬돌이    나:석순이 ㅋㅋㅋ)

"나 찬돌이 아빤데 애들 다 놀러나갔으니까 나중에 전화해라~"

목소리는 완전 똑같은데 얘가 장난하나.. 더군다나 전 정말로 친구네 아버지라면 저렇게 말씀하시고 그냥 끊으실줄알았는데 가만히 계신겁니다..그래서

"장난하냐?? ㄴㅓ왜그래~ㅋㅋ"

"나 진짜 찬돌이 아빠야~"

"야야!! 너 죽을래?? 아 모해 나심심해~~"

"나 진짜 찬돌이 아빠라니깐..ㅜㅠ" 진짜 거의 우실라고하셨습니다.

근데도 전 끝까지 밑지 않고 -_-;;

"아유~야 너쫌 그만 까불어 혼날래?"

"너 이름이 뭐냐.."

갑자기 알수없는 포스를 느꼈지만,그것도 순간이었어요.

"나 석순이다 어쩔래 ㅋㅋㅋㅋㅋㅋ"

"야 임마!!" 완전 호통을 치는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전,,,

"왜 임마 왜왜!! 너 왜그래 진짜~"-_-;;;;;;;

"이런 싸가지없는 놈을 봤나."툭.....................

음??

나중에 애들한테 전화가 왔는데, 왜그랬냐고 .. 나중에 아버지가 한번 보자고 하신다고...ㅠㅠ

 

그러고 찬돌이네 아버지를 한번뵌적이..ㅎ 왜그렇게 사람말을 못믿냐고 하시더군요 ㅎㅎ

아직도 가끔 그 얘기 나오는데 그때마다 죽을것같아요 ㅎㅎ

 

그분은 지금 저희 사장님이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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