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다들 평안하신지요~^^
요즘 거의 매일 출근합니다....... 신방에..ㅋㅋ
신방 식구들 사는 얘기들에 푹 빠져있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렁~ 지나서눈
시계보고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어요..;;ㅋㅋ
다들 저와 비슷하신건지..;;흠흠;;;;;
어제 저희 신랑은 또 늦은 귀가를 했습니다..^^
음.. 11시경쯤 들어왔어요...
그래도 그저께 일찍 잠이 들어서 그랬는지... (그저께는 왠일로 팀 사람들이 전부 일찍 퇴근하자고 결의하여... 함께 백화점에도 가고...저녁도 먹고 그랬거든요~)
어제 아침은 한결 기분이 상쾌하다고 하면서 행복해하더군요..^^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터에...
신랑이 집에 들어올 때... 어제 미뤄뒀던 신랑 와이셔츠며 남방을 다리고 있는 제 모습에..
그냥 기분이 더 좋아졌더랬나봅니다...;;;
(남편들 좀 그런거 있나봐요..ㅋㅋ 자기 물건 정리하고 깔끔하게 해 주는 와이프들 모습에 감동하는거..;;;흠흠;;)
그랬는지... 강아지 간식도 챙겨주고~ 이뿌다면서 안아주고~ 놀아주고...ㅋㅋ
한참 그러다가
"나 씻는다~아.." 그러면서 샤워를 하러 들어가더군요..
샤워하는 내내 찬송도 부르고~ ㅋㅋ
그런 신랑의 모습에 제가 더 행복해지고 있었죠..^^;;
그러더니 아직까지 옷을 다리는 제게 슬그머니~ 다가와서는...
"오늘은.... 하늘을 좀 봐야지~^______^" 그러는 거예요..;;ㅋ
그래서 제가
"풉- 뭐야.. 별따게?" 막 그러면서 장난 을 좀 쳤어요~
한참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제가 다 다린 옷들을 정리하고... 다리미를 들고 서재쪽으로 가니까...
(저희는 다림질 용품들을 서재쪽에 둡니다..^^;;)
한참 클라리넷을 닦고 있던 신랑... 슬그머니 일어나더니
저를 따라오더군요..^^;;
저는 얼른 정리하고 커피를 한 잔 마실생각으로 잰 걸음으로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었는데..ㅋㅋ
다리미를 책장 윗쪽에 놓아두는 제가..;;
팔을 쭈~~욱 뻗어 다리미를 두고 손을 내리려는 찰나!!
신랑이 장난을 친다고..;; 제 가슴을(헉-;;;흠흠;;ㅡㅜ) 만진거예요..;;
순간적으로 저도 모르게 팔을 휘~익 하고 내렸는데...;;;
그만....................................;;
제 팔꿈치가... 신랑의 관자놀이쪽 부근에 직통으로 내리 꽂히면서...;;;;흠흠;;ㅠ_ㅠ
우리 신랑....
그 자리에 그대로 넉 따운 되었습니다...;;;;;;;;
거의 눈물꺼정 흘리며 이리저리 구르던 울 신랑...;;;;;;
제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ㅋㅋ...;;흠흠;;;; 오빠~ 어디 봐~ 괜찮어???"
"그르게~ 왜 갑자기 거길 만져~!!!! 푸합~ㅋㅋ"
그랬더니... 이리저리 구르며 아주 괴로와 하던 신랑은....
"오늘 하늘은 다 봤따...;;;;;"
"나 정말 매 맞는 남편인가봐...;; 우와~ 팔꿈치로 치냐~이제??"ㅋㅋ
막 그러면서 자기도 따라 웃더라구요..;;
그 상황이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쪼꼼 민망하고 어이없었나봐요....;;ㅋㅋ
아무튼.. 그리고 난 후에도..ㅋ
저희 신랑 하늘 보겠다는 결심엔 흐트러짐이 없었는지..ㅋㅋ
갑자기 그 밤중에..ㅋ(12시가 넘었었어요..ㅋㅋ)
클라리넷을 불기 시작하는 거예요...ㅋㅋ
Love me tender~ love me sweet... Never let me go
You have made my life complete ....And I love you so~~
^_^ 행복해졌습니다..ㅋㅋ
그리고... 뜨~~으거운 밤을 보내고..;;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났어요...;;ㅡㅡ;;
에혀~ 아침에 찜닭해줄라구 했는데...;;ㅋㅋ
결국 그냥 계란국에 반찬 몇가지 주고 말았네요~ㅋㅋㅋ
그나저나.. 어제 맞은 그 자리...
괜찮나 몰라요~
거의 본능적으로 방어태세를 취한거라...
무지 아팠을텐데....;;
게다가.. 관자놀이 부근은 잘못맞으면 위험한 곳 이기도했으니....
아무튼.. 그렇게 쌩 쑈를 하고도 한개도 안 다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해야 할 것 같아요..^^
신방여러분~ 오늘도 행복하세요~!!
축복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