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맞벌이 한지 3년 좀 넘은 남편입니다...
몬가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 올립니다.
궁금한점은 울 마눌이 절 무시하는건지 아님 원래 요즘 주부들 대부분이 그러한지해서요,,,,
첫번째는 집안청소: 다른분도 마찬가지지만 저도 집안 더러운것 실어해서 항상깨끗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울 마눌 집 넘 안치우고 삽니다.(처가댁도 집안청소는 잘 안하더군요)그래서 청소 이야기하면 서로 스트레스 쌓일것 같아서 대부분 제가 합니다. 가끔 가뭄에 콩날 만큼 마눌이 하지요..하지만 화장실 청소는 절대로 안하더라구요~~~ ㅜㅜ 난 변기에 손까지 넣구 열심히 딱는데 ㅜㅜ
두번째는 세탁 및 옷정리:물론 세탁은 세탁기가 하지요,,,울 마눌 다림질도 못합니다 ㅜㅜ 그래서 항상 다림질 제가 하지요 물론 마눌 옷도 다려주고요,,근데 짱나는건 옷을 입었으면 제대로 정리를 해 놓던가 해야지~~~행거 주변으로 얼기설기 나와있는 마눌의 청바지가 어쩔때는 12벌도 넘더군요~~짱나서 대충 접어서 마눌 옷장 한쪽에 쑤셔 넣으도 그넘의 버릇은 안고쳐지더군요(말은 안했지요,,괜히 스트레스 받아할까봐)
세번째 자녀보육문제:저희는 천사같은 딸래미 1명 있습니다,, 물론 마눌 잘 놀아줍니다, 저도 잘 놀아주고요~~그리고 아빠가 애기들 목욕시켜주면 교육에도 조타구해서 울딸래미 목욕도 시켜주고 잼나게 놀아줍니다. 하지만 딸래미(생후27개월)가 잠을 늦게 잡니다. 그리고 새벽에 한번깨서 울지요~~~~이건 제가 잘못한거지만 새벽에는 제가 못일어나거든요(건축회사라 외근과 현장업무가 많으지라~~~~핑계지만) 그런데 울 마눌 못일어나는 저에게 상당히 불만입니다...(낮에는 처가집에서 키워주시는데 집에서 5분거리입니다.. 하지만 울 마눌 걸핏하면 애 안데려오고 쉽니다-이유는 마니피곤하구 제가 새벽에 몬본다구.........ㅜㅜ)
네번째 냉장고 및 씽크대정리:음식 저 절대 못합니다. 하지만 설것이 자~~알 합니다. 할 줄아는 음식은 김치뽁은밥 ,라면 딱 2개지요....근디 울마눌 씽크대 및 냉장고 정리 무쟈게 안합니다. 냉장고 열기가 실어요,,,날짜 지난 인스턴트 등 기타 북적북적 복잡~~~아 그러고 보니 결혼하구 씽크대하구 냉장고 정리 한적은 한번도 없네요...(그래서 열라 복잡한가?)글고 저 음식물쓰레기 열라 잘 갔다 버립니다...근데 진짜 이해 안가는건 저녁 밥 먹고 상치우기 귀찬아서 낼치우자고 하고 자면 상만 주방으로 들어달랍니다,그러면 대부분의 사람이 반찬통은 냄새나니깐 뚜껑이라도 닫아 놓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근데 아침에 일어나면 어김없이 그냥 열려 있더군요~~~~(냄새도 냄새구 짜증남)
나의 생각:남자가 집안일 도와주는건 괜찬다고 봅니다....그런데 울 마눌 고마운건 절대 없습니다.
그건 당연한 거라구 항상 저에게 말하지만 솔직히 짜증납니다.
결혼하기전부터 원래 그랬슴 말안하는데 결혼하기전에는 안그랬거덩요......
근데 주위분들한테(남자분들) 이런 야기하믄 당근 자기는 집안에서 손끝하나 까딱안하신다고 하던데 난 열라 열심히하는데 울 마눌은 항상 왜 당연한 걸까?
최소한 고맙다고 표현하거나 내가 빨래 정리하고 있으면 옆에서 거들어주기라도 하는거 아닌가? 옆에서 티비보구 웃거나 담배피지는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울마눌 담배 못 끈었습니다,물론 저도 담배 피구요,,,,여자분들 담배피는거 이해하는지라^^)
글고 껄리는 점은 저 결혼하기전에 돈 한푼 몬 모았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구 맞벌이 3년 좀 넘었는데 1억정도 모았습니다...조낸 열심히해서~~~~~~
근디 마눌 울집에 던도 없구 그래서 남편 조차 무시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금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