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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인대 재미없나요...

김박사 |2006.03.10 19:35
조회 358 |추천 0

제 이름을 걸고 실화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벌써 7년전이군요.

중학교 졸업하고 몇일 쉬는 날이 있죠...

여느때와 같이 친구 집에서 한없이 뒹글 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더군요.

우리는 옥상탐험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해보셧죠 옥상에서 옥상을 넘어가 어디까지 가냐 등등의 위험하지만 남자라면 도전해볼만한

탐험이 었죠.

하지만 골목의 모든 옥상들을 마스터한 뒤로 저희에겐 의미가 없었습니다.

순간 썰매라는 매체가 저에게 다가왔죠

그래 결심했어 -_-!

저는 작년 빨간 쓰레기통 뚜겅이 엄청난 속도를 낸 것을 체험했습니다.

친구 녀석들은 비니류를 주워와 타더군요.

하지만 이런 엄청난.. 난관이 있을줄이야 초등학교 골목이라 속도 방지 콘크리트가 다다다닥

있어서 썰매는 스피드가 나지 않았습니다.

순간 저의 뇌리를 스치는 골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분당 광주 서울을 있는 고가도로... 그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단남초등학교 삼진볼링센터 옆 골목... 마의 그골목 난이도는 별 다섯개짜리... 그 어떤 모험가도 도전 해보지 못한 그런 곳이 였습니다.

경사는 70도 정도의 가파른 골목이 었고 비나 눈이오면 차건 사람이건 올라갈수 없는 곳이였습니다.

바로 밑은 서울과 분당 광주를 이어주는 도로였기때문에 차들이 쌩쌩 달리곤했죠.

하지만 젊음이란 이름앞에 그어떤것도 장애물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4명의 모험가가 그골목을 공략하기 로 하고 적당한 4인용 썰매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때 친구4가 장판을 길게 찟어 오더군요.

하지만 3인용이었습니다.

결국 친구4는 머리가 좋은 녀석이라 자신이 빠지겠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잠깐 친구 소개를 하겠습니다

친구1:  항상 뻥을 잘치며 덜렁대고 앞뒤 못가리는 스타일

친구2:  바로 접니다. 덜렁대며 앞뒤 잘가리는 스타일

친구3:  항상 엉뚱한건 다하는 친구 (팔에 기브스중이었음)

친구4:  항상 똑똑하고 얍삽하던 친구

 

이렇게 4명의 모험가가 모여 그 골목을 공략하던중 썰매가 3인용인 관계로

친구 4가 서슴없이 빠지더군요.

3인용초스피드장판은 친구1이 재빠르게 운전석을 차지 하고 저는 나름대로 생각후 중간에 착석했습니다. 친구3은 아주 많은 생각후 맨뒤에 타더군요.

저와 친구3은 앞을좀 가린거죠 -_-;;

모두 안정적인 자세로 스타트를 했습니다.

초반 스피드가 나질 않자 친구1이 발들어! 라고 외쳤죠

우린 모두 발을 들었고 순간 썰매는....

믿을수 없는 속도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눈에는 하얀것박에 안보이더군요.

순간 스치는 생각이 이대로 내려가단 차에 깔리거나 죽는다..

갑자기 공포의 도가니 속에 모두 소리질렀습니다.

발대! 손대! 야 세워! 라며 서로 소리를 질렀죠.

전 모든걸 다 보았습니다.

뒤에서 웃고있던 친구3 안절부절하던 친구1 그때 기적이 일어나고 말았죠.

친구 1이 격렬하게 땅을 치고 있는겁니다.

알고보니 친구1은 썰매를 돌려보려고 땅을 치는겁니다.

친구3은 반대로 치구요...

그때 정말 기적같은 일이...

프라이드 베타 한대가 차를 대더군요.

썰매는 좌측으로 돌기 시작했고

결국 앞뒤가 바뀌어 버렸습니다.

순간 친구1은 환희의 찬 미소를... 친구3의 그표정은 글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의

익사이팅표정이었습니다.

그후.. 앞두가 바뀐 썰매는 엄청난 괴음과 함께 정차 했고...

친구1은 열라 튀더군요.

저와 친구3은 프라이드밑에 몸이끼여서 ...

난감했습니다.

간신히 도망치긴했지만 정말 가위 눌린듯 몸도 안움직이고...

솔직히 오줌도 찌렸습니다.

이후 목숨을 건진 우리들은 정말 삶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저희는 전설의 또라이란 영애를 안고 아직도 그썰매 이야기는

성남의 전설로 남아 길이 간직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여 도전하라!

 

 

성의 없게 쓴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톡이 된다면 충격실화 죽음의 pt병도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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