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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없이 헤어진 경우..

............. |2006.03.14 00:39
조회 23,837 |추천 0

전 여잔데요... 정말 잘 지내던 남친이 있었습니다..

비록 무뚝뚝하긴 했어도.. 만나면 정말 잘해주던..

근데.. 한 보름 사귀고 나서 연락이 뜸해지더니... 그대로 연락이 없이 끝난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끝난 거겠지요...

 

답답했습니다.. 무슨 이유로 그러는건지도 모르겠고.. 첨에 먼저 좋다고 진지하게 만나자던 사람이.

저도 짧은 기간이였지만.. 맘을 다 보여줬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데...

무책임하기만 하네요... 제 맘에 바람 불어넣고.. 그렇게 나몰라라 하는데...

 

이렇게 헤어져야 하는거겠죠?? 이렇게 연락안온지 2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시 연락할 확률이 없는 건가요/?

전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정말 느낌이 좋아서 오래갈수있을거 같았는데..

이렇게 되니 무지 섭섭하고 보고싶고 아쉽네요....

 

만남은 짧았지만.. 정말 서로 맘 다 확인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렇게 이유도 모른채 헤어지기도 싫지만... 먼저 연락할 용기도 안나네요...

오려면 벌써 왔겠죠?? ㅠㅠ 낼이면..아니 오늘은 화이트데이인데..

참 우울한 하루가 될거 같네요.. 꼭 화이트데이가 아니더라도..

이사람이랑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먼저 연락오기 전까진..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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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아주 단순...|2006.03.14 12:34
저두 2년 사귄남자가 아무런 말없이 사라져서 너무너무 힘들었답니다.. 아마 당신은 연락 두절의 미스터리를 푸는 데 에너지를 쏟고 싶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가 이제 당신과 같이 있고 싶어하지 않다는것 입니다. 게다가 그남자는 님의 얼굴에 대고 그말을 직접 할 용기조차 없었을 겁니다. 처음에 저도 왜 그랬는지 알려고 했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그는 무지하게 나쁜 자식이지, 멍청이는 아니거든요. 머릿속으로 다 계산하고 한 짓이라고요. 그가 왜 그랬는지를 알아내는 데 시간을 쏟지 말고 그가 한말을 죄다 되새기면서, 무엇이 진실이었고 무엇이 거짓이었는지 고민하지 마세요.. 만약 당신이 그에게 왜그랬는지 이유를 알고싶어서 메일이나..전화나...이런 연락을 하신다면 당신은 그에게 다시한번 버림을 받을기회를 주시는 겁니다. 답을 안하는 것도 답입니다. 저두 무지 힘들었는데 힘든시간을 보내고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니 이렇더라구요...그리고 미스터리같은 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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