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역이 40일정도 남았네요. 이 정도 되니까 군생활에 대한 미련은 이미 멀찌감치 사라지고 전역후에 할일만 머리속에 맴돌게 되네요. 군 전역하신분들이 대다수겠지만 전 군생활 무지하게 편하게 한 사람중에 하나일겁니다. 육군 입대해서 전경차출..(사실 육군에서 버린거죠 ㅠ.ㅠ) 울산 남부경찰서 112타격대 배치..제가 입대할때까지만해도 무지하게 빡세더군요 ㅎㅎ 하루에 잠 여섯시간도 못자고 잘못하면 욕설에 구타까지..
그러다가 지방청 상황실로 발령나서 왔죠. 근무는 행정이라 그렇게 힘들지 않더군요..의자에 앉아서 하니까..속칭 과도기군번이라하여 04군번입니다. 아마 과도기 군번은 04군번으로 끝날꺼에요...앞으로 전경 오시는분들 편하실듯,,
지금 있는 애들도 무지 편하니까..ㅎ
군대얘기에 대한 테클은 정중히 사양할께요 저도 인정합니다.^^
제 훈련소시절..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99년부터 03년도까지 지지고 볶으면서 사랑을 지켜줬던 여자가 좀 복잡한 사정(?)으로 절 떠나갔죠..네 그래야만 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후로 수많은 오해를 풀고자 그애한테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고..모두 실패하고 말았습죠..![]()
그러기를 올해로 3년째죠..이제 다 잊을거다 라고 생각할 무렵 그여자..결혼한다더군요 올해 2월 중순에..그리고 신혼여행 다녀오고 나서 싸이에 쪽지가 왔는데 신랑 어쩌고 하는데..정이 뚝..![]()
가슴아픈 사랑을 해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제가 군바리지만 나이는 26이거든요..사회생활하다가![]()
원래 결혼전에 한번 꼭 보자고 했었어요 그녀가..근데 제가 안만난다고 했죠..이제 영원히 떠나갈 사람..한번 더 봐서 뭐하겠어요..그쵸? 정말 나도 한번이라도 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결혼한단 말에 더이상 그녀를 잡을 용기가 안나더군요..![]()
지금 한창 신혼생활의 행복을 누리고 있겠군요..제가 이제 해줄수 있는거라고는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 뿐이랍니다..네이트온 톡 매일같이 보면서 가끔 스토커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하는데..정말 그러심 안됩니다..집착도..안되요..그건 사랑이 안되요..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리고 지금이라도 내가 나오라고하면 웃으면서 나와줄것만 같은 그여자..이젠 다른 남자 품안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겠죠..민주야 꼭 행복해라..그리고 이제는 내 기억에서 없어져줬으면 좋겠어..네가 자꾸 날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하니까 내가 미련을 못버리잖아..차라리 애초에 날 사랑한적도 없고 날 기억하지도 않는다고 해주라..그럼 내가 너 쉽게 잊을지도 몰라..
이터널선샤인..그 영화처럼 너에 대한 기억 지워주는 곳만 있다면 내가 반드시 너에대한 기억은 없앨꺼야.![]()
겉으로 웃는다고 마음이 웃는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