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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류계 8년차가 룸싸롱의 실체 톡을 읽고.

마담 |2006.03.16 14:40
조회 10,194 |추천 1

5시 20분 퇴근시간 다가오네요. 시집갈 여동생 혼수준비하느라 정신없어서 6시 칼퇴근해야겠군요.

저는 밤일하면서 돈도 벌어봤고 밤일하면서 9만원 받던 티씨도 좋았지만 밤일 그만두고

회사다니니 예전 만큼 돈벌이 안되서 용돈벌이로 아침에 지하철 역 앞에서 전단지 돌립니다.

한시간에 4000원 받아요 ㅡㅜ 

한가지 부탁드릴게요. 아침에 전단지 돌리는 학생들 것좀 받아주세요 ㅠㅠ

쓰레기로 버리셔도 좋으니 좀 받아주세요 엉엉 잠실역 대치역 삼성역 선릉역에서

학원전단지같은거 많이 돌리눈데 저드 전단지 참 받기 싫었거든여? 근데 막상 제가 돌려보니

누가 버려도 좋으니 제발 받아줬으면 해요 ㅋㅋ 사람이라는게 참 간사한가봐요 ㅎㅎ

예전엔 저도 싫어서 지나쳤눈데 지금은 누군가 받아주길 원하니 ㅋㅋ

언젠가 동생들 시집장가 싹 보내고 부모님이랑 먹고 살 걱정은 안할만큼 살게되면.

지금보다 더 행복할 것 같아요.

아직도 가스 끊겨서 아빠랑 엄마랑 셋이 벌벌떨면서 자던 기억 떠올리면 끔찍하네요;;

동생들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서 살면서 몇 달에 한번 얼굴볼때마다 서로 아무말 못하고

눈물만 글썽이던 그녀석들 생각하면 지금 사는건 아무것도 아니지만...

또 욕심이 나는거 있죠 ㅎㅎ

아까 악플보고 기분 안 좋아서 안 보려고 했눈데 또 클릭을 하다니 참 우습죠.

퇴근하고 내일 또 찾아보려나? 훗.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구여 아무리 힘들고 고단하더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 좋은 일 있을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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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읽으시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맞아요 저 술집에서 일했다고 자랑할 건 아니지만.

저 그렇게 일하고 돈 벌어서 동생 셋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다 시켰고

아빠 빚도 갚고 부도후로 쓰러지신 아빠 병간호하고 그때 잃은 집만큼은 아니지만.

우리 여섯식구가 다시 모두 모여서 남의 눈치안 보고 살 수 있는 방 두개짜리 전세 집도 마련했구요.

올해 5월에 여동생 시집도 보냅니다.

우리 동생들 저 고생한다고 다들 장학금 받아서 대학 다녔고 저도 동생들 교육비 어느정도

해결된 후로는 밤일 그만두고 지금은 회사 다닙니다.(지금 회사)

지금은 동생들도 돈 벌면서 아빠 빚고 같이 갚고 언니도 예쁜 옷 입으라고 옷도 사줍니다.

전 떳떳하지않은 일을 했을지는 몰라도 우리 가족들 보고 있노라면 밥 안 먹어도 배부릅니다.

한동안 아빠 부도나시고 방황하는 동생들땜에 속상했지만 지금은 잘 큰거 보면 기특하기만하고

나 고생하고 이런 일 했다고 욕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밤일하는 애들 나쁜 애들도 많지만 저 아는 언니는 엄마 집나가고 뇌성마비 아빠 모시고 사느라구

중3때부터 이일 했다고 하더군요. 밤일하는거 쉬워보이세요?

내가 술 마셔가면서 술취한 사람 비위맞추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아세요?

젤 죽고 싶었을때가 2차 안나간다고 손님한테 너는 술집년 아니냐고 싸대기 맞았을때

마담언니 손님한테 맞길래 그거 뜯어말리다가 손님한테 양주병으로 대가리 한대 맞았더니

눈깔이 튀나올것 같고 화가나서 그자식 손을 다 분질러버리고 싶었는데

오늘 이 테이블에서 돈을 받아야 우리 막내 내일 내시경할 돈을 준다 싶어서 꾹 참고 눈물한방울

흘리지못하고 웃으면서 '오빠 그러지마요' 라며 얘기해야했을때. 그땐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한달에 돈 백 벌면서 지 얼굴 쳐바르고 명품하나 사려고 겉멋이나 든 년들보다는

내가 잘살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글을 쓴건 제대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룸싸롱의 실체를 밝힌다고 떠들면서

괜히 와이프들 감정이나 상하게 하는 글에 화가나서 그런겁니다.

우리나라 사회생활을 하는 남자들이 어쩔 수 없는 모순때문에 와이프들한테 의심을 받아야 한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습니까?

아무것도 모른체 바람피우는 남편을 믿는 와이프들도 불쌍하고.

우리 나라 사회생활을 하는 남자들 어쩔 수 없지만 꼭 모든 남자가 다 그렇지 않다는거

가끔은 이해해주고 가끔은 화도 내야 한단겁니다.

그리고 룸싸롱이여? 진짜 부자들 아니면 단란주점 가기도 힘듭니다. 다들 회사 카드 긁고

뿜빠이로 가끔 아래 리플처럼 스트레스 풀러 술이나 마시고 접대받는거죠.

제가 쓴 글의 목적은 다른데 있는데 저를 비난하시는데 급급하시는 분들.

그러는 당신들은 세상을 얼마나 떳떳하게 사십니까?

당신 남편이 술집가서 당신 남편만 접대하는 줄 아십니까? 그 옆에 아가씨들도 잘 맞춰줘야

접대가 되는겁니다. 제가 당신 남편 접대 하는데 잘 도와줘서 접대 잘되서 돈 많이 번돈으로

먹고 살 수도 있는겁니다.

술 못 마시는 당신 남편대신에 접대하면서 그 술 대신 마셔주는 아가씨들 생각해보셨습니까?

나는 술집이라는 떳떳하지 못한 곳에서 일하면서 돈 벌었지만 적어도 남의 돈을 훔치거나

거짓말을 해서 얻은 돈은 아닙니다.

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남편 룸싸롱 갔다왔다고 나무라는 와이프들 너무 그러지마세요.

남편들도 자기네 속사정 모르는 와이프한테 섭섭한 마음들때도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와서 술집접대를 못 받으면 접대를 제대로 못 받았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남자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해줘야 할 부분도 있지않을까요.

누가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쩔 수 없는 모순때문에 남자들이 겪어야 할 일이 있다 이겁니다.

왜 글의 진짜 의도는 몰라주고 비난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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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을 읽어보니 글쓴이는 미인촌이나 단란주점 출신 같은데;;

룸이라도 강남은 아니겠지 훗.

기본적으로 화류계에서 말하는 와리 라는건 가게에 손님을 데리고 와서 매상을 올려서

받는 인텐시브를 말한다. 보통 마담들이나 손님 많은 웨이터들이 가게에 들어갈때

사장과 쇼부를 치눈데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마담들이 와리 50%까지 먹는 경우가 많아졌고

나이트 웨이터들은 조각짤때 그 멤버가 얼마나 손님이 많은지에 따라서 결정도 되고 뭐 가지각색.

와리를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건 첨봐따 ㅋㅋㅋ

손님이 현금으로 계산하느냐 카드로 계산하느냐에 따라서 와리는 10%가 더 올라갈 수도 있다.

그리고 아가씨 티씨를 누가 7만원을 주나. 그건 내가 8년전 화류계 입문했을때

삼성동에 있는 단란주점에서 받던 티씨다 장난빨아? 방이동에서도 요즘은 8이상은 준다.

보통 손님이 카드로 아가씨 티씨 10만원을 계산하면 아가씨한테는 9가 돌아간다.

그리고 현금계산하면 10만원 다 고대로 아가씨 몫이다.

허나 아가씨가 가게 아가씨가 아니고 조각을 짜서 들어간 남자멤버(보통 부장님이라고부른다)

 아가씨이거나 마담 아가씨일경우 특히 남자멤버들은 아가씨들한테 만원씩 더 떼가고.

뭐 하튼 누구밑에 있느냐 어떻게 가게에 들어갔느냐에 따라서 아가씨가 떼는 몫은 틀려진다.

보도도 마찬가지다. 보도실장이 2~3만원을 먹는 경우가 많다.

강남의 웬만한 오픈까페에서도 아가씨 티씨는 10만원이 기본이다.

 

술 버리는거? 미인촌이나 단란주점이나 글케버리지. 룸싸롱에서 휴지통을 어찌 갖다놓는고.

난 그거 첨에 일할때 단란주점에서나 봤지 룸싸롱에서는 구경도 못해봤다.

쪽팔리고 수준떨어지게시리 룸싸롱에 어떻게 휴지통을 갖다놓고 술을 버리나.

룸싸롱 다니는 사람들은 돈 많은 애들 허구헛날 다니는게 술집이어서 휴지통있으면

휴지통부터 치우라고하겠다.

그게언제쩍 수법인데. 아직까지쓰는걸 보아하니 강남은 아닌듯. 강남이어봤자 진짜 수준이하겠지.

글고 원액을 안 마신다고? 발렌타인 한병 원액으로 마시는 사람이얼마나 많은데.

그건 사람마다 다 제각각이지 하튼 글 읽어보고 웃겼다.

10%가게에서는 2차가 없고 20%가게에서는 아가씨 2차값이 38만원

그리고 그 아래 가게 수준에서는 얼마 받는지 모르겠다 나는 2차도 안나가봤고 내가 마담할때

애들한테 준 돈이 38만원이었으니까.

 

그리고 남자들 참 비아냥거리면서 써놨눈데 그거 모르나?

그것도 사람취향이라는거. 괜히 술먹고 들어온 남편 바가지나 긁게 만들게 얘기해놨구만.

2차 안나가는 아가씨들도 많고 2차 나가도 자기가 맘에드는 손님만 골라 나가는 아가씨들도있고

안나간다는 아가씨 억지로 끌고 나가는 놈도 있고 자기 와이프 끔찍히 아껴서 접대받거나

접대 하는  동안에도 안절부절 하다가 가는 남자들도 있다.

글쓴이는 아가씨도 아니었으면서 어쩜 그렇게 잘아눈지 ㅋㅋㅋ

 

손님이라고 다 똑같은 것도 아니고 아가씨라고 다 똑같은 것도 아니다.

손님중에 사업상 맨날 접대받고 접대하면서 예의상 2차나가는척만 하고 아가씨 고대로 돌려보내는

남자도 봤다. 울나라 접대는 여자 술 꼭 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접대하면 꼭

아가씨 2차를 포함하는 사람들이있눈데 그런 접대를 대놓고 사양은 못하고 받는 척만 한단 말이다.

다 아는척 하면서 써놨던데 넘 어이없었다.

글고 자기 와이프에 자기 자식 자랑만 하다가 가는 손님도 생각보다 많다.

가끔 와이프가불쌍하다 라고 생각할정도로 무뇌아들도 많지만

저사람 와이프는 참 행복하겠다 라고 생각들정도로 괜찮은 남자들도 많다.

우리나라 남자들 사회활동하면서 술집은 빠질 수 없는 곳이지만

그 남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자세로 술집을 가느냐에 따라서 틀려지는 것이다.

우리나라 남자들의 사회생활에 술집 접대 문화가 많아지면서 사회생활을 좌우하는것도

접대문제가 커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남자들은 어쩔 수없이 술집에 가야하는 일이 생겨버린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어떻게 해서 이런 딜레마가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가니까 술집도 계속 생기는거고 바라니까 돈 벌려고 술집에서도 자꾸 뭔가를 하게되는거고.

2차 없는 오픈까페같은곳도 많으니.

자기 남편이 술 집 다닌다고 꼭 의심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술 한잔도 못 마시면서 여자 좋아해서 바람피우는 남자 많이봤다.

 

남자는 삼박자가 맞으면 망한다고 술 도박 여자 좋아하는 남자는 망하고

술 도박 여자 중에 꼭 하나는 하게 되어있고 요즘은 여가생활이 많이 발달해서

그 셋말고 운동이나 게임 등등으로 빠지는 사람도 많다.

 

솔직한 내 경험 한마디를 쓰자면..

 

나는 아빠가 건설업 하시다가 부도가 났는데 그 해가 동생이 수험생이었다.

그해겨울 동생 등록금을 벌기위해 처음 단란주점이라는 곳을 갔었는데.

두번째날 내가 봤던 손님을 보고 느낀바가 많았다...

우리 아빠 나이 정도 되시는 중소기업 건설 사장님이 모 대기업 H건설의 대리 정도 되는 내보다

5살이나 10살 정도 많은 아들 같은 놈들한테 접대를 하고 있었다.

그 사장님은 접대가 많은 우리가게 단골 손님이라고 했다.

그 어린 놈들이 접대받으면서 시발저팔 해가면서 일 얘기를 하고.

사장님은 계속 술 따라주면서 굽신굽신하구.

그녀석들 자기네가 사는 술 아니라고 아가씨들한테도 술 엄청 따라주고 자기네들도 엄청 퍼마시고.

사장님은 그 나이까지 중소기업 건설이나 하면서 라는 말을 하면서 무시까지했다.

그 사장님 끝까지 참으면서 얘기 다 들어주고 웃으면서 술 따라주고...

나중에 그녀석들 술취해서 아가씨들이랑 춤추고 노래하고난리칠때

그 사장님이 한숨을 푹 쉬면서 그제서야 옆에 앉아있는 나를 보고는.

'나이도 어리고 이런 일도 안할 것 같이 생긴애가 여기 왜 있냐. 부모님 걱정하신다 일찍 집에가라'

라고 하셨다. 그리고는 '나도 너만한 딸이랑 아들이 있는데 그녀석들만 아니면 일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농사나 짓고 살고 싶다' 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냐면..

우리 아빠도 이런 마음 고생을 하셨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사장님이 갑자기 지배인을 부르더니 술값을 계산하라고했다. 그 어린놈들 2차까지 다 계산해서.

그러면서 지배인오빠한테 내 얘기를 했다.

'얘는 첨본다. 일하는거보니 처음인 것 같은데 얘도 2차 나가냐?'

'사장님은 2차 안 하시니까 아무생각없이 앉혔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른 아이로 바꿔드릴까요?'

'아니다 얘는 차비줘서 집에 보내라. 이런데서 물들어봤자 뭐하겠냐'

그 이후로도 항상 그 사장님은 우리 가게에서 그런 어린놈들 접대하면서 못마시는 술 마시면서

괴로워하고있었다.

지배인오빠가 하는 말로는 중소기업치고는 꽤 잘나가는 회사 사장님이라 했는데..

그런 중소기업 사장님도 대기업 말단 대리들한테는 꼼짝없이 전전긍긍하더라...

그러니..  한 회사의 말단 직원으로 남의 월급 받는 남자가 다른 사람한테 접대하면서

회사 일을 잘봐달라고 하는 일은.. 더 힘들것이다...

 

남자들 술 마시고 들어온다고 너무 나무랄 것도 없고..

그렇다고 모르는체 할 필요도 없다.

너무 못 믿어도 탈 믿어도 탈.

접대받으면서 2차 꼭 내보내달라고 하는 놈들도 있으니.

남자라고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말고 그렇다고 내 남자는 아니겠지 라고 하는 찰나에 속는거다.

아내의 내조에 따라서 틀려지는 놈도 있고 지버릇 개 못준다고 발정난 숫놈처럼 지랄병나는 놈

아내는 어떻든 나는 바르게 살자하는 놈.

별에 별 놈들이 다 있으니 판단은 여자 몫이다.

내 남자는 아니겠거니라는 안일한 생각에 당하지말고.

그리고 엄한 남자 잡아서 스트레스 주지말고.

판단잘하시길.

 

마지막 한가지..

내남편 술 안 마신다고 의심 안하는 여자들 웃긴다.

남자들도 술 좀 퍼마셔야 2차 나가는 남자들도 있고 술 한잔도 안 마시고 아가씨들 마시라고

술 몇 병씩 내리면서도 2차 나가는 남자가 있다..

그러면서 남의남편 술 마시고 들어온다고 흉보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 라는 말이 있잖소? 남의 남편 흉보지마시오 ㅋㅋ

 

추천수1
반대수0
베플진심으로|2006.03.16 14:51
배운게 많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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