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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오진으로 아이갖기가 어렵대요..

44어렵 |2006.03.17 02:42
조회 1,661 |추천 0

작년 12월 결혼한 아직은 초내기에요..

 

이번에 산부인과 오진으로 안해도 될 수술을 받아서 나팔관 한쪽을 잃었어요,,

 

이상하게 하혈을 하길래 좀 유명한 작은 병원을 갔더랬습니다..

 

갔더니 임신 5주인데 유산을 했다고 하더라구여,, 그러면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위험하다고,,  전 당연히 의사말만 믿고 수술을 했습니다..

 

피검사고 머고 없이 말이죠,, 제가 무지했던 탓에,(당연히 경험이 없으니 의사말만 100%믿을수 밖에

 

요) 놀라서 바로 수술받았죠,,,

 

며칠동안 병원을 다니는데 배가 계속 아픕니다..

 

의사한테 배가 계속 아파요,, 했더니 수술 휴우증이랍니다.. 그런가보다,, 참았습니다..

 

3주동안 참다 참다 새벽에 너무 아파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이것 저것 촬영하고 검사하더니

 

변비랍니다.. 그런줄 알고 열심히 변비약 먹어댔는데 그래도 배아파 담날엔 거의 실신 지경에 이르러

 

응급실을 갔더니 결혼한거 물어보고 혹시 임신가능성 묻길래 3주전에 소파수술받았다했죠,,

 

근데 제가 아프다고 말하는 부위가 자궁쪽인거 같아보였나 임신테스트 해보니더니 임신이래더라구

 

요,, 깜짝놀랐어요,, 그간 관계를 한적이 없었거든요,,

 

그대로 산부인과 병동으로 올라갔어요,, 의사가 여기 저기 질내초음파로 살피더니 갑자기 저멀리서

 

심장소리가 나더라구요,, 의사도 저도 깜짝놀라 서로 쳐다봤는데 하는 말이 수술하기전에

 

애기집확인 안해봤냐... 놀래더라구요,,,

 

아무튼 얘기는 이렇습니다... 제가 자궁외임신이었는데 의사는 자기 혼자 계류유산(태아가  유산되어

 

자연히 흘러내림)으로 판단하고 수술을 시킨거죠,,. 자기 혼자의 소신으로 말이에요,,,

 

아무튼 그때 의사가 알아냈으면 약물로 치료 가능했다고 나팔관 한쪽 절개할 필요 없었다고 하더군

 

요,,,

 

저 그 의사말만 칼같이 믿고 참다가 태아가 자라서 나팔관이 파열되어서야 병원가서 응급수술받았

 

어요... 너무 억울해요... 알아보니 우리나라  의사랑 겨뤄서 승소하기 어렵다더군요,,

 

시집이고 저희집이고 발칵 뒤집혔어요,,.

 

제가 무역회사를 운영합니다.. 한달동안 손해가 엄청나요,,.

 

것도 그렇고 나팔관 하나를 잃었으니 전보다 아이갖기가 어렵겠죠...

 

이래 저래 너무 너무 머리도 아프고 속상합니다.. 이제 갓 결혼한 신혼초 부분데... 아이도 없고...

 

퇴원후 몇주있다가 시아버지랑 그 병원에 따지러 찾아갔더랬습니다...

 

의사 왈, 시아버지 앞에서 정상 부부라 자궁외임신 생각 안했다,,, 자궁외임신은  술집여자한테나

 

있을 정도로 희박한 병이다.. 그럼 제가 술집여자란 말입니까..그사람  말대로라면 의학박사인 사람이

 

희박한 질병은 생각도 안해본단 말입니까? 희박한 질병도 생각해 보아야 자기가 우기는 의학박사지..

 

게다가 목소리좀 커지니까 하는 말이 내가 자궁외임신 시켰냡니다.. 기가 막혔어요...

 

이일을 어떡해야 해요,,,ㅜㅜ 고소한다고 해도  승소할수 있을까요..

 

참 억울한 나랍니다.. 의사들 끼리 끼리 뭉쳐서 자궁외임신 초기엔 알아보기 힘들다 하겠죠,,,

 

억울한건 난데.. 배짱튕기는건 의사고,, 설자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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