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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택시아저씨들을 고발합니다..

몇몇의 아... |2006.03.17 10:44
조회 169 |추천 0

택시 미터기 조작한다는 저 글을 읽고 저두 생각이 나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5년전... 그때 저는 의정부에 살고 있었습니다...  의정부 중에서도 포천으로 빠지

 

는 길의 입구쪽... 의정부 시내에서는 꽤 멀져...  회사일을 마치고 회사 바로 앞이 친척

 

집이어서 친척 동생과 살짝 술한잔을 걸치고 집에 가려는데 친오빠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여...

 

어디냐구 시내면 집에 같이 들어가자구..

 

글서 알았다고 하고 오빠가 있는곳으로 같이가 오빠와 저와 울집에가서 잔다고 한 울

 

친척동생과 이렇게 셋이 만나서 집으로 가기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늦은 새벽시간이

 

었고 오빠는 술을 우리보단 조금 마니 먹고 온지라 우리 셋 모두에게서 술냄새가 폴폴 났져...

 

이아저씨 우리 셋이 취해있다 생각했나봅니다... 시내에서 우리집까지 밤이라두 대략

 

3,500원~4,000원 정도 나옵니다.. 근데 미터기를 안끊는겁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오빠

 

한테 조용히 말했습니다.. "오빠 아저씨 미터기 안눌렀는데??" 오빠가 미터기를 확인

 

하구 "아저씨 미터기는 왜 안누르셨어여??" 그때가 집에 거의 도착했을 즈음이었구 아무

 

대답없는 아저씨에 오빠가 화가났나봅니다... "아저씨 아저씨가 미터기 안눌르셨으니까

 

저희 기본요금 내면 되져??" 아저씨 얼굴 시뻘개 지셔서 아무말두 못하시구 도착해서 오

 

빠가 거스름돈 받을 필요없게 기본요금에 딱 맞게(기본요금 그때 1,300원) 돈을 드리구 내렸어

 

여... 아저씨 씩씩대더이다... 속으로 어찌나 통쾌한지...

 

근데 황당한건 저희 집이 아파튼데 다시 도로로 나가려면 유턴을 해야합니다.. 그아저씨

 

유턴하면서 그돈 창문으로 던지더라구여... 저희 보란듯이... 완전 셋이 배꼽쥐구 웃었져..ㅋㅋ

 

글구 이건 얼마전 구정날의 일입니다... 제가 지금은 서울에 사는데여... 부모님은 의정부에

 

사시구여... 명절이라 집에 갔다가 엄마가 과일이랑 김치랑 이것저것 마니 싸주셔서 짐이 한

 

가득이었져... 어렵싸리 택시를 타고 아저씨께 여쭈웠습니다.. 서울로 바로가면 얼마냐구

 

글떠니 미터에서 5,000원을 더 달라구 하더이다... 미치지 않고서야...저희 친오빠가 서울서

 

몇년 살았었는데 오빠가 짐들어다 주구 택시태워주면서 2,000원 정도만 더주면 서울 집까지

 

갈수 있을꺼라고 했는데.. 글서 의정부로 들어온 서울택시가 마니 서있는 곳을 제가 알구

 

있어서 글루 가자구 했드니 이아저씨 차막히는데를 골라 가길래 저쪽으루 가자구 했드니

 

이아저씨 동부간선도로 타대여.... 평소보다 1,000원정도 더 냈져... 정초부터 화내기 싫어서

 

그냥 내렸어여.. 문 쾅닫고...

 

모든 택시기사분들이 이러진 않겠지만 몇몇의 택시 아저씨들 땜에 택시타기가 겁납니다..

 

아저씨들 직업에 의식좀 가지구 일해주시면 안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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