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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나이트 이젠안가!!

공주병자뻑... |2006.03.22 14:09
조회 530 |추천 0

때는 바야흐로 2006년 2월 초순..

친구들이 다들 빠른 87이라서..

여태 나이트 안가본 친구들과 함께 시에 단하나 있 나이트를 가기로 결심하고

(참고로- _-;;관광나이트 빼고, 우리 시에 나이트 한개~ㅋㅋ)

다들 작정하고 나이트 앞 술집에서 11시까지 술을 마셧습니다.

 

그때- _-;어느예술인 타입인 30대 중후반의 아자씨께서 옆에 오시더니. 돈낼테니 같이 술먹잡니다

*-_-*

 

우리도 영 아니지만 그쪽은 더 아닌게..

말이 예술인 타입이지.. 옆에 긴머리 반대쪽으로 넘겨서- _-;;

대머리 감추는 그런 머리 스탈에... 영아니었죠..

 게다가 나이는 또 나이고..ㅡ,.ㅡ 정중히 거절하고

 

"속으로 앗싸 헌팅이다~"

 

요로고 말앗죠..

여기서 부터 공주병은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2차로 나이트 갔는데. 여긴또 민증사진이랑 다르니깐 지문대조 해본다고

손전등으로 친구 지문 엄청 검사하는겁니다. ㄱ- 대략 민망-ㅋㅋ

 

여차저차 해서 스테이지 뛰는데.

 

친구 말이 "검정 잠바 입은 키작은 놈"이 자꾸 여길 째려본다고 합니다.ㅋ

그래서 또 속으로 생각하기로..

 

"오늘 이상하게 남자 꼬이네~"

 

요러고 말앗죠- _-;

근데 친구가 자꾸 거슬리나 봅니다

 

"자꾸 째려봐.. 재수없어.."

요래요.. 한 다섯스테이지는 그놈이 꾸준히 째려봐준다고 친구가 생방송해주고-ㅋㅋ

막 뒤에서 등대고 비빈답니다...*-_-*

(솔직히 나이트가 너무 작고 인원은 많아서 전체적으로 부비부비 수준;)

 

우리끼리 "맘에 들면 말로 하지-ㅋㅋ" 막이런 분위기로. 공주병은 극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막 그쪽 까만잠바를 보면서 도도한 눈길을 보내주고~ㅋㅋㅋ

 

재밋게

그리고 그다음주 일요일..

나이트 같이 가서 나에게 생방송해준 K양과 저, 그리고 초등학교 동창 S양

 

요로코롬 셋이서 길을 가는데..

 

어떤 턱수염을 멋지게....(웃기게!!) 기르신 분이 겔로퍼를 끌고 가는게 아니겟어요?;

순간

 

K양과 저, S양 동시에 풉!!!하고 웃었어요

 

서로 "야 ㅋㅋㅋ 알지? 웃긴다!!" 이러고

 

NA > ㅇㅑ, 턱수염 웃긴다!!! 어쩜ㅋㅋㅋㅋㅋㅋㅋㅋ

S양 > 야 몰라? 쟤, 초등학교 3학년때 니 짝꿍 J잖아!!

K양 > ㅋㅋㅋㅋㅋㅋㅋ 야 쟤 그 나이트 째려본 까만잠바야!!

 

( J.... 악몽의 짝꿍이었죠...쪼그만게 귀여워서 짝했더만...

성질은 말그대로 족제비..ㅠㅠ 제인생에서 처음으로 싸운 남자애 였습니다.ㅠ) 

 

서로 다른 이유로 웃었죠...

 

웁스...

 

난 우리 잘나서 쳐다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순간- _-;;민망해지고.........

 

어디 동네 나이트 무서워서 가겠어요?;;

 

또 동창 만날까봐.ㅠㅠ

 

흑..이젠 자뻑않하렵니다..

 

그날 이후 동네 친구들과 나이트 가자는 말 절대 않합니다..ㅠ_ㅠ..

 

요즘 시내에 자주 보이는 J로- _-;친구들과 웃곤 한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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