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이상 내 글에 무개념 악플, 리플 다는 개백수들 도발하든 말던 상대안해준다 이제 )
글쓴이에게도 첫사랑이 있었다...
내가 23살때였나 군대 막 제대하고 휴학중에 Part time job 할때였다...
참고로 알바라는 말 일본어식 잔재어일뿐더러 외국사람들은 무슨말인지도 모른다 -_-
진정한 아르바이트의 물론 아르바이트는 독일어다... 어쨌건...
내가 쓴것처럼 앞으론 Part time job이라고 쓰길 바란다..
날 위해서? 아니...당신들을 위해서
자아..그건 그렇고...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당시 한창 IMF로 우리집도 경제적으로 핵폭탄을 맞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어려움을 겪었다..
그런것까지는 설명할 필요는 없으니까..
상상에 맡기겠다..
내가 신촌 집근처에 있는 모 극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었다..운도 따르고 해서
극장 레스토랑 매니저로 뭐..4년제대학생이니 그런것도 있었지만..
그렇게 난 중소기업 회사원정도 월급 주는 그 일을 열심히 했다..
그때가 아마..
97년 여름인가..
막 제대하고 빡빡머리에 모자하나 쓰고..
사회생활 별거 있어~ 이러고 막 덤벼들던 어린 시절..
철없던 시절..
그 어린 내게 보이던 건 단순 돈뿐이었다...
어떻게하면 많이 벌까 많이 모을까...
모든 관심은 그것뿐...
그만큼 힘들었으니까...
그러던 어느날..매일 우리 극장에 ,,아니 우리 카페에 와서 늘 커피를 마시는
한 여자가 있었다..
처음에는 영화보러 왔나..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거의 매일 왔다..
난 그녀의 이쁜 미소와 얼굴 외모와 얼굴에 중독 되어 갔다..
그녀의 밝게 웃는 미소가 좋았다..
알고보니 그녀는 D대 다니는 대학생이었고..
간단한 소개하고 그녀와 난 금새 친해졌다..
글쓴이 또한 술을 좋아하는지라..그녀가 우리 같이 술마셔요 라는 말에 일 마치고
신촌에서 술 한잔을 했다..
어떻게 하다가 그녀와 사귀게 되었다...
정말 많이 사랑했다 그녀를...내 첫사랑이던 그녀를...
하얀 피부와 늘씬한 몸매...밝은 미소..밝은 성격..
한 번은 그런적도 있다..내가 일로 바쁠때는 그녀는 집이 멀었다..
노원구쪽살았으니 신촌까지는 엄청멀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와서 기다리고...
둘이서 같이 밤새 술마시고...
그당시 글쓴이는 집이 힘들었다...IMF가 먼지..우리집을 풍지박살내서..
돈을 벌어도 다 집에 보태고 별로 여유가 없었는데도..
늘 웃으면서 자기가 먼저 술값내고...
늘 미안했다..그녀의 그런 밝은 모습에..
내사정을 알고 잘 이해해주던 그녀..
나를 너무 사랑해주던 그녀..
지금도 그녀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날려고 한다..
이유가 뭐냐...
몇년전에 내가 영국에서 공부할때
Email이 한통 왔었다..그녀꺼였다..
자기 결혼한다고 참고로 동갑이다..
축하해달라고...
그전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우리 그만 만나고 다음에 내가 형편좋아지면 다시 만나자고 했던 그녀
엄한 애랑 결혼을 하게 됐더만...
그 남자애 키도 작고 얼굴도 이상하고 그다지 능력도 없어 보이는데..
여친 집에서 거의 강제로 시키는 것 같다는 인상이 들었지만..
영국에 있던 나로서는 어떻게 해볼 수도 없고..
눈물이 앞을 가리면서...
축하해 주었다..
가끔씩 전화온다..
잘 지내니?
응 그럭저럭..넌?
나두..~
넌 내 여자였는데...
우리 왜 이렇게 됐지...
운명의 장난인지...
난 이제야 겨우 자리잡고 안정적이고 나름대로 잘나가는데...
지금까지 기다려줬다면....널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여자는 남자와 동갑이면...남자의 희망처럼 그럴수가 없다...
알고 있다...
다음 세상에 만나면...꼭 기다려주렴....
다음 세상에선 더 잘나게 태어날테나 나도..
미안하고...
이글을 볼 수는 없겠지만...
술을 마시다가 문득 네 생각이 나서...
갑자기 눈물이 나네...
정말 보고 싶은데..
이제는 남의 여자이니...연락도 하면 안돼겠지...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