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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키스만 했던 남자 ...

브라보 |2006.03.23 06:36
조회 1,695 |추천 0

그때 나이 20살..지금 생각해보면 철없고도 한창 좋을 나이죠..

나이가 어렸던지라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만을 좋아하고..술자리도 너무 좋아하고

제가 지금은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나이구요 20대 초반까지는

정말 남자보단 친구가 더 좋았었어여 22살때부터 남자에게 눈을 떴다고 해야하나?

 

20살 한 여름에 일어난 일이였져 ..그 때도 다름없이 항상 어울리는 제일친한 친구와

그 남자친구..전 항상 꼽사리 껴서 좋다고 같이 매일 그렇게 어울려 다녔어여

셋이 그러고 매일 놀았져 그정도로 셋이 마음도 잘맞고 너무 편하고..

머 꼽사리 낀다는 생각도 살짝 했지만..워낙 항상 붙어다녀서리...

 

전 그때 남친이 없었던 상태구여..제 친구남자친구가 자기 친구를 소개 시켜준다며

같이 술을 먹자고 하더군여..간만에..셋이 아닌 넷..그때 당시엔 올만에 가져보는

므흣한 자리라 좀 설레이기도 하고 기분좋았져..

제친구남친이 그 친구에 대해 만나기전 간단히 프로필을 말했져

키는 186에 알맞은 체격에 착하다 정도??

 

지금이야 남자 외모보단 능력을 따지는 나이가 됐지만..그때 당시엔

옷잘입고 잘생긴 남자 좋아할 나이잖아여..머 지금도 그리 많이 변한건 아니지만여..;;

여튼..같이 술먹기로 한날 처음 보게 되었지요..만나기전 어찌나..기대가 컸던지..;;

딱 본순간..조금 실망했어여...머랄까..싱겁게 생겼다고 해야 하나?

 

주제도 모르고 그때당시엔..눈이 너무 높았던지라 ;;;하지만 그 남자아인

절 맘에 든다고 친구가 살짝 귀뜸에 주더라구여..

그러고 어찌 만났으니 재미나게 술이나 먹자 하는생각에..

넷이서 술을 부어라 마시고 했었져 1차 2차 3차 까지 간상태고

4차 까지 가기엔 몸에 부담들이..좀더 편하게 먹고 싶음 생각에..

 

친구가 의견을 제시했져 우리 같이 방잡고 술먹자..즉 그말은

여관잡고 같이 먹자이거져 하나같이 그러자~~저도 재미있을꺼 같아

냉큼 그러자 했져..워낙 술자리들은 좋아했던 친구들이라..

 

그러고 여관앞에 넷이 갔는데 전 당연히 방하나 잡고 놀생각이였는데

그 여관주인이 넷이서 한방에 같이 쓸수 없다고 하더군여..

남녀 넷이 같이 합숙?을 할수 없나봐여 잘을 모르겠지만..

암튼 할수없이 둘을 잡았어여 나중에 저는제친구랑 제친구 남친은 자기 친구랑

이렇게 자기로 정하고 일단은..한방에 다같이 술을 먼저 먹기로 했져

 

넷이서 한참 술먹고...이러다 완전 필름 끊기게따 ...그래도 어느정도

주량을 살짝 넘기게 마시고 도저히 안될꺼 같아 제 친구에게

가서 자자고 하니 좀만 마시고 간다고 먼저 가서 자고 있으라 하네여..

그래서 알았다고 옆방가서 자고 있었져..

 

한참 자고 있었나??시끄러운소리에 깼습니다..옆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여..ㅡ_-

제친구와남친이 서로 말싸움을 하고 있는거에여 완전 옆방까지 다 들릴정도로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난 먼일 인가 화들짝 놀라서 나갈려는 순간..

다시 조용해 지더군여... 

그러더니 누가 방으로 들어오더군여...

 

친구가 아닌 제친구남친의 친구가 들어오더군여..전 물어봤져 머야 먼일있었어?

그러니 그 친구가 둘이 싸우다가 다시 화해 하고 있다구 하더군여,,

분위기상 피해줘야 할꺼같다면서 ..할수없이 이방으로 들어왔다네여..

저보고 여기 있어도 괜찮냐고...먼생각으로 그랬는지 몰라도..

괜찮다고 했져..술이 들깨서 그런가...그냥 그 친구가 남자로 무섭게 느껴지지 않았어여

 

너무 착해보였기에..처음엔 좀 비호감이였지만 술먹고 얘기하고 머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호감이 생겼었나봐여..그러고 저도 그냥 둘이 자게 냅두자고..

그러고 그 남자애랑 저랑 한방에 자게??되었지요..

전 정말 .. 제 신조가 그랬거든여..진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왼 절대 몸주지 말자..

 

전에 한두번 유혹해서 넘어갈뻔한 적도 많았지만 신조가 굳건했기에 잘 지켜왔었져..

머 요번에도 한방에 있지만..절대 그생각 버리 지 않았구여...

그러고 둘이 한침대에 잤어여 ;; 생각해보면 고양이에게..생선 맡긴격??

지금생각해 보면 참 철없는 행동들이져 그 모듬 분위기들이..

 

암튼 그러고 자고 있는데 ..그도 남자이기에...자는 저에게..살짝 입을 맞추드라구여..

머 싫지는 않았어여 솔직히 ..뽀뽀 키스 스킨쉽은 ..좋아했던 터라..;;;;

술도 먹었게따...분위기도 휩쓸려게따..그렇게 ...뽀뽀아닌 키스를 하게되었지여

본격적으로..딥키스..정말 찐하게 했었던거 같아여.,,ㅡㅡ;;

 

이상하게 키스 궁합이 잘 맞았는지...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여 ;;

한참 하고 있는데...남자의 본성 어디가겠습니까?? 그 본성의 다음 단계인..

가슴을 만질려 하더군여...전 생각했져..가슴허락하면 다음을 허락하고

또 그다음을..머 그러다 끝까지 가는거져...

 

전 안되겠다 싶어서 말했어여..가슴은 안대...키스말고는 안된다고 만지지 말라고

했지여...그남자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여..

그러고 다시 키스만 본격적으로...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키스만 거의 5시간은 한거 같네여...

 

다음날..일어나 거울을 보니...입술이 완전...퉁퉁부어올라 부르트고..작은 입술이

떡두꺼비 같은 입술로 변해 있었드랬져 ;;;

그일 있고난후 제 친구는 끝까지 제말을 안믿더 군여..

정말 안잤냐고 ;;; 그게 할말이라고..먹 모라 했져 어캐 나두고 잘수 있냐고..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암튼 그 일 있은후..그 남자애와 사귀게 되었지요..ㅋㅋ

너무 믿음이 갔어여..얼마든지 덮칠수 있는 상황이였는데도..

제가 하지 말라니 안한거 보니..저도 모르게 듬직하게 느껴졌으니깐여..

 

지금생각해보면 참 철없는 행동들이였는데..가끔 그 생각을 하며 웃음을 짖게 만드네여..

글이 너무 길었지여~~앞뒤안맞는 글인거 같기도 하고 ㅋㅋ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글 끝까지 읽어주신분 감사하구염 ㅋㅋ

행복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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