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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우리 할머니 얘기요^^*

냐옹이 |2006.03.23 19:07
조회 2,707 |추천 0

안녕하세요?ㅋ

매일 네이트톡 읽다가,

오늘 처음으로 글 써 봐요^^*

할머니가 집에 오셨는데-

너무 웃겨서요;ㅋㅋㅋ

저만 웃길수도 있는데-_-;;;

 

저는 어릴때 부터 할머니가 절 키워 주셨거든요-

엄마가 직장이 있으셔서-

아기때 부터 할머니가 절 거의 키우셨다고 보면 되요~

그래서 엄마에 대한 애착보다, 할머니에 대한 애착이 저는 더 큽니당^^

 

암튼 오늘 이야긴요-

 

얼마전에 백화점을 갔는데 벤치에 앉으려고 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는 다리를 꼬고,, 팔을 넓게 벌리고 앉아있길래-

할머니가

"아저씨요- 아저씨요- 저 좀 앉게 절로 땡겨 앉으세요~"했는데

꼼짝도 안하셨다는거에요.

화가난 할머니 아저씨를 툭툭 치면서.. "아저씨~!"

이랬는데.ㅋㅋㅋㅋ 알고보니 맥도날드 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얼마전에는 길을 물으려고,, 어떤 양복을 입은 아저씨한테

"아저씨 XX가려면 여기로 가야되요? 저기로 가야되요?"

물어보는데 그 아저씨가 손으로 딱 가르키더래요.ㅋㅋ

그래서 "아. 감사합니다" 하고 가려는데.ㅋㅋㅋㅋ

왜, KFC할아버지 있잖아요.ㅋㅋㅋ

그 사람 맨날 한쪽 가르키고 있잖아요. 손바닥으루다가..

할머니는 또 마네킨이 사람인줄 아셨는거에요.ㅎㅎ

 

또 이건 좀 옛날 이야긴데-

다모를 보던 도중에,, 하지원이랑. 바다랑 오버랩(맞나요? 화면 겹쳐지는 기법)부분이 나왔는데

할머니가 "야- 저사람은 갑자기 왜 물밑으로 숙~ 꺼지냐?" 이러십니다.ㅎㅎㅎ

 

저희 할머니 너무 귀엽죠;;ㅋㅋ

추천 안해주셔도 됩니다.

요새 할머니, 너무 다리가 많이 아프세요.

예전에는 그렇게 정정하시고, 젊으셨는데-

제가 오랫동안 한국을 비운 사이에-

너무 많이 늙으셨어요..

우리 할머니 제발 오래 사실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

할머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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