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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입니다} 쭈쭈바 껍데기 뚫고 나온 넘!!! 퍼왔어요..

임수정 |2002.04.04 18:36
조회 543 |추천 0
자판기를 껴안고 울고있는 절 보고 사람들 한마디씩 하더군요. "저 인간 콘돔이랑 뭔일 있나?" "음.. 콘돔에 상당한 애착이 있는가 보군." "쯧쯧.. 보아하니 미아리 갈 돈은 없는거 같은데.." "변태군..-_-;" 그러나 전 개의치 않았습니다. 뒤져보니 500원짜리 동전이 하나 있었습니다. '됐어!!' 얼른 동전을 넣고 레버를 돌렸습니다. 아무 반응 없는 자판기..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매진'이란 빠알간 불이..T_T 그 자리에 주저앉아 목청껏 외쳤습니다. "우흐흑..T_T 콘돔 줘~~어!"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온 저의 초췌한 모습을 본 아내는 모든 걸 알고있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웬지 모르게 싱글벙글 웃고있는게 아닙니까? "당신 왜 기뻐해?" "후훗~ 콘돔 대용인 몰건 구했어요.^^" "뭣? 정말?" 아내는 저를 얼른 침실로 데려갔습니다. 이윽고 침대에 나란히 올라가자 아내가 내놓은 물건은.. 바로 '쭈쭈바 껍데기'였습니다. 왜 진작 이 생각을 못했을까 저는 제 머리를 한참이나 두드렸습니다. 아내 아이큐가 높긴 높은가 봅니다...-_-;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 전 '쭈쭈바 껍데기'를 이용하여 그동안 축적된 파워를 마음껏 내뿜기 시작하였습니다. 잠시 후.. 아내나 저나 만족을 느끼며 서로에게서 떨어질 때, 아내가 갑자기 소릴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꺄아악~!" "왜.. 왜그래?" "쭈.. 쭈쭈바 껍데기가.." "응? 뭣이라?" 껍데기가 새고 있는것 아닙니까! 저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악~! 이게 왜 새는거야!!" 아내는 기절하였고, 저역시 반쯤 돌아버릴뻔 했습니다. 119..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내가 이상해요!" "예. 무슨일인지 침착히 말씀해주세요." "아내가 쭈쭈바 껍데기 새는거 보고 기절했어요!" "?-_-?"
그치만 막상 제 아이가 생기게 되었다니 그렇게 기분 나쁘지는 않군요.^^ 쭈쭈바 껍데기를 뚫고 태어난 놈이라 상당히 건강한 놈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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