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0월 17일 고3때 처음 사귑니다.
2000년 추석쯤 미팅나가서 만난 여자.
2000년 추석 이후 여섯살 연상녀와 사귐. 이 때 헤어짐
2003년 봄 다시 사귀기 시작함 (군대간 동안 헤어져있었다고 보면 됨)
2003년 여름 헤어진 여섯살 연상녀에 작업, 헤어진 연상녀 시집간 관계로 실패
2003년 겨울 초등학교 동창
2004년 여름 채팅에서 만난 연상녀
2004년 여름 게임방 아르바이트하던 처자
2005년 봄 채팅에서 만난 미국 사는 여자
2005년 여름 컴퓨터 게임 동호회에서 만난 여자
2005년 겨울 렌탈샾에서 손님으로 왔던 여자 (그 남자, 현재 스키 렌탈샾 하고있음)
1999년부터 지금까지면 한 남자가 저만한 여자를 만나는게 그리 이상할게 없지만
모두 한 여자와 사귀면서 양다리로 만났는게 문제가 있죠.
그럼 그 여자는 어째서 저 정도일때까지 헤어지지 못했냐구요?
이제부터 그 남자와 그 여자, 그 얘기를 시작합니다.
그냥 상대남은 그 남자, 전 여자친구분을 그 여자라고 하죠.
그 남자..
키가 190을 넘고 인상 험악합니다.
하지만 말투는 어눌하고 하는 행동은 순수해 보입니다
인간관계 좋습니다. 마냥 착하고 여려보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말이 앞뒤로 안 맞을 정도로 거짓말을 하는데 사람들 의심조차 안합니다.
설마 하는거죠. 설마!!!
아님 그 여자만 알아채던가요.
그 남자 말하길 그 여자.
자기 엄마 다음으로 자길 잘 아는 사람이랍니다.
바람핀 내역 세세하게 쓰면 영화가 나와도 시리즈물 나올겁니다.
그러니 대략 하도록 하죠
대략도 길듯..
그 여자 꿈에도 몰랐습니다.
바람핀 여자들과 만나고 있을때, 그 여자 전화가 오면 이렇게 말했답니다.
얘 스토커라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현재 여자친구를 스토커로 몰아붙였답니다.
그 사실 어떻게 알았냐구요?
바람핀 여자의 메신져 주소를 우연히 그 여자가 알았답니다.
메신져에서 대화하다 바람핀 사실, 자신을 그렇게 말한 사실을 알았답니다.
바람핀 여자분-초등학교 동창생분.
도리어 측은해 하고 미안해 하더랍니다.
이렇게 정상적(?)인 분인줄은 몰랐다고 하도 리얼하길래 얘기하길래 진짠줄 알았다고
그렇게 알아가고 있는 상황에 그 남자 그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그 여자가 보내준 시며, 좋은 글이며 메일 헤더만 바꿔서 열심히 작업을 걸었다죠.
웃기지도 않게 그 동창생, 그 여자, 그 남자, 삼자대면 했다죠
그 남자, 그 동창생보고 운명이라 그랬답니다.
그 때 그 남자, 그 여자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도 알고있으면서 말이죠.
그 아이-결국 이 세상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 남자 친구들.
그 여자 싫어합니다.
스토커니까요.
사귀는중에도 말이죠
그 남자.
안그래 보이는데 사기꾼입니다.
세이클럽에서 만난 미국 사는 여자한테 선물 무지 받습니다.
돈도 꾸었습니다.
돈 받고 연락 끊더군요.
한번도 못 본 사람 더럭 돈을 준 사람도 이해가 안되지만 참으로 무섭습니다
(최근에 안 사실이라 하더군요)
그 여자, 그 이후에 아이를 한번 더 갖습니다.
그 남자. 점점 더 뻔뻔해집니다.
그 여자, 이제는 지 밥벌이 정도는 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낳아서 키우고 싶었습니다.
아비없는 자식이라도 어디가서 몰래 낳아서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 남자, 협박을 하더랍니다.
너 임신한거 집에다 알리겠다.
그 여자 아버지, 오랜 심장병 있으십니다.
작은 충격에 쓰러지십니다.
반강제로 수술실로 가게 됩니다.
그 남자, 오랜 백수였습니다.
학생도 아니었고 군대간 이후 돈을 번 일이 없었죠.
그 여자,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두세군데 했습니다.
그 남자 갖고싶은게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 여자, 묵묵히 해줍니다.
그런 그 여자, 왜 그렇게 그 남자를 만났냐구요?
그 남자, 헤어지려 했던 순간마다 너무 애절하게 미안해했답니다.
좋아하던 사람이 저렇게 까지 하는데,
그 여자, 믿고 싶더랍니다.
번번히 믿었던게 잘못이죠.
그러다 그 여자도 나이를 먹고, 이십대 중반의 정상에서,
슬슬 집에서 선 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미래를 생각해본게 된거죠.
그동안의 정도 있고, 그런 몸으로 다른 사람한테 가기도 너무 미안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남자 대학 보냅니다.
대학이라도 졸업 시키면 부모님께 보이기 떳떳할거 같더랍니다.
그래서 2006년에 그남자 신입생 됩니다.
그남자 2005년 겨울에 집에서 렌탈샾을 하게 됐답니다.
거기서 일하게 됐습니다.
그 곳에서 손님으로 온 a양을 만나게 됩니다.
몰래 a양과 연락하면서,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는 다른 남자에게 고백받았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합니다.
그 여자, 그냥 장난인줄 알았답니다. 이유도 이유겠거니와.
그 남자 전과 똑같이 그 여자 만났으니까요.
전처럼 똑같이 만나고 달라진게 없었으니까요.
그러다 그 여자,
a양의 존재를 알게됩니다.
a양에게 전화했습니다.
당신이 우리 이별의 원인이 될거 같다.
a양, 그 남자에게 관심 전혀 없답니다.
이제 연락 전혀 안 하겠답니다.
그냥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도 그 두사람 계속 연락하는 눈치길래
한번 더 전화합니다.
a양, 똑같이 대답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했답니다.
그 여자랑 그 남자,
할 일없이 방에서 놀았답니다.
그 여자가 화장실 다녀오는데 그 남자 통화중이던 전화를 후다닥 끊어버립니다
이상하다 싶어 누구냐고 집요하게 묻습니다.
나중에 강제로 핸드폰을 뺏고보니
a양과의 통화였더군요.
문자메시가 온통 a양 뿐이더군요.
관심없다고 하더니 역시 손바닥은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더군요.
그날 결심했습니다.
헤어져야겠다.
하지만 양다리만큼은 안되겠다
a양 만큼은 절대 너랑 사귀는거 못 보겠다.
그 남자 알겠답니다.
저랑 약속합니다.
오랜기간을 정리하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던 그 여자,
회사도 그만 둡니다.
몸도 마음도 상처 투성이 입니다.
기나긴 겨울이 빨리 지나가기만 기다립니다
2006년 3월에 그 남자, 그 여자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 여자, 갈 마음 없어집니다.
그 남자 같이 가잡니다. 경비는 자기가 다 책임질테니 꼭 가잡니다.
같이 갑니다.
마지막일테니까요.
제주도서 많은 얘기들을 듣게 됩니다.
a양과 그 남자 사귄답니다.
렌탈샾 구석 방에서 같이 잤답니다.
아예 a양 시즌권 끊어서 상주한답니다.
렌탈샾 가족이 하는거라 매형이랑 누나 다 있습니다
저랑 오랫동안 사귄거 다 압니다.
저도 거기 놀러가곤 했으니까요
저랑 사귀고 있으면서 a양과 연락하는 그 남자를 보며 그 남자의 누나분 말씀이
여자친구 있으니까 a양은 안돼가 아니라
a양은 XX여대 출신인데, 콧대가 높아서 너는 안돼 그러더랍니다.
a양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여대 졸업했습니다.
오기가 생기더랍니다.
정말 넘어오나 안 넘어오나.
공 들이니까 넘어오더랍니다.
그 여자 그런줄도 모르고 평상시처럼 전화하고..
바보만들기는 정말 쉬운것 같습니다.
그 여자 묻습니다.
그렇게 그 대학 나온게 대단해?
그 남자 대답합니다
그럼 너도 거기 한번 가봐
제주도서 그 남자 그 여자 옆에서 a양과 통화합니다.
그 여자는 그 남자의 대학교 친구가 되기도 하고 같이 농구를 하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a양은 그 여행을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a양.. 사귀면서 그 남자에게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그 여자한테는 비밀로 해달라고
그 여자, 기가 막히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헤어진거..
그 여자가 예전에 그 남자에게 들려주었던 노래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시큰둥하더니
공항에서 집으로 오는 차에서 계속 제목을 묻습니다.
그리고 다음남 a양의 미니홈피에서 그 세곡이 연달아 나옵니다
사지가 떨립니다.
그 두사람 절대 만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남자에게 말합니다
둘이 헤어져라. 차라리 다른 여자를 만나라. a양만큼은 안되겠다.
어차피 네가 렌탈샾에서 a양 말고 다른 여자한테 작업건거 이미 알고 있다.
그랬더니 그 남자.
a양한테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그렇게는 못하겠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네가 다니는 학교에 그동안의 네 일을 대자보로 붙이겠다.
그 남자 무섭습니다.
알겠답니다.
a양, 그 남자 그 여자 앞에서 안 만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기가 다시 a양 만나면 죽어버리겠답니다.
너무 절실하게 말하길래 진짠줄 알았습니다.
그 이후, 그 두사람 계속 사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그 렌탈샾에서 같이 있겠군요
약속 못 지켰으니 죽어버리라고 그 여자가 그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a양이 방금전에 그 여자에게 전화했습니다.
저그 여자더러 추하답니다.
어떻게 얘기했는지 같이 제주도 간것도 알고 있더군요.
그래도 좋답니다,
안 말립니다.
a양에게는 그 남자와 계속 사귀게 두는게 아마 그 여자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복수겠죠
그 여자,
아무리 곱씹어 생각해도 억울합니다.
몇년을 일해왔는데 변변한 통장 하나 없습니다.
얼마전에 그 남자에게 옷을 한번 해준적이 있었죠
그렇게 사달라고 떼를 쓰더랍니다.
a양 졸업식에 입고 가기 위해서였다는건 나중에 안 일이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그 남자의 실체를 알게 해주고 싶답니다.
요 며칠, 그 여자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반송장 처럼 지낸다지요.
억울해서 울고, 속상해서 울고, 불쌍해서 울고
그렇게 지낸다지요
그 남자에게 그 여자가 느낀 고통의 백분의 일만큼이라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요?
멋진 여자가 되어서 멋진 남자를 만나 복수하라?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너무 오래 걸리기도 하구요.
과연 그 여자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그 여자..
방법을 찾을때까지 아마도 반송장처럼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