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월요일이오 껄껄껄
오늘따라 강이사의 패션이 참 거시기하구려
보라색 와이셔츠에 분홍색 넥타이...
참...!!!
강이사는 오늘 무슨 걱정이 있는 듯하오
하루종일 담배를 입에 달고 사는구려
100평짜리 삼실을 담배연기로 가득 채워
직원들은 화생방 훈련을 하고 있는 듯하오.
이자식! 간접흡연이 얼마나 억울한지 모르나 보오...
억울하오 억울하오...
좀 전에 어린 아가씨가 와서는 착한 눈망울을 하고서
내일 아침 8시까지 강화터미널로 와야된다하더이다.
강화에 아침 8시까지 오라는 얘기는 오늘 저녁에 강화로 가서
1박을 하거나, 새벽 6시쯤 자가용을 몰고 그리로 오라는 얘기인 듯 싶더이다.
아니나 달라...
좀전에 강이사가 엠피쓰리를 들으며 일하고 있는 소녀에게 다가와서는,
강이사: "00씨!! 내일 시간돼?"
본인 : (어린아가씨가 귀띔해준 말을 모른채하며)"네...왜그러시는데요 이사님"
강이사:"그럼 8시까지 강화터미널에서 만나"
본인 :"오전이요 오후요?"
강이사:"아침이지~"
본인 :(눈을 부릅뜨며)"저는 그시간까지 절대로 못갑니다"
강이사:(약간 뻘쭘해하며)"자가용 몰고오면 새벽에 6시쯤 출발해서 강화에 7시반쯤 도착할 수 있을텐데...."
본인 :(더욱 부릅뜨며)"글쎄요"
강이사:"..........."
좀 전에 다시 어린 아가씨가 다녀갔습니다.
우리팀은 편한 날짜를 정해 강화출장 스케줄을 따로 정해서 다녀오라고...
진작 그럴 것이지...
눈 한번 부릅떴을 뿐인데 껄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