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요!
웃자고 쓴 얘기가 엉뚱한 문제로,
거듭 얘기되는것이 자꾸 신경쓰이네요.
자취방에 남, 녀 함께있으면, 무슨일 날 수 있습니다.
암요~ 당연히 그럴수 있죠.
그런 확률이라면,
안 그럴수도 있지않습니까.
무슨일이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당신네들 썩어빠진 생각부터 고쳐먹고 웃다 지나가든지 그냥 back 하든지 하십쇼.
무슨일이 일어나길 바라십니까?
하지만, 없었습니다.
제가 조심해야 될 이유가 당연한거 저도 압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고, 그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그런걸 다 해명하려면, 제가 웃기자는 의도와는 많이 벗어나기때문에
굳이 쓸 필요 느끼지 못했습니다.
악플은 악플대로 관심이려니 하고 넘기려 했지만,
자기일 아니라고, 함부로 미친여자 취급하는건 짚고 넘어가야할것같네요.
바보같은것도 다 압니다
돈 쓰고 싶어서 쓴거 아닙니다.
제발, 말 하나하나에 그렇게 꼬투리 잡으려고 하지말아주세요.
아무리 이렇게 제가 변명같지않은 변명한다고해서,
댁들한테 이해 요구하는거 아닙니다.
다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맘대로 지껄이지는 말아달란얘깁니다.
당신네들이 그렇게 쉬워빠지고 더러운 세상에 산다고 해서,
모든사람이 똑같을거라고 생각하지마십쇼.
그저 재밌자고 쓴 글에,
멋대로 모든사람을 다 자신의 생각에 끼워맞추려고 하지마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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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이 된 소감 :
(( 정말 감사합니다 ^-^ 제가 네이트온에 글을 남기기 시작한건 몇일 안되었는데요.
사랑과 이별에 보면..
나를 스토커로 만들었던 놈 얘기로 시작됩니다.
너무 분하고 화가나서 그 놈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하소연했던걸 계기로 톡에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고
댓글들 보면서 하루하루 시작하니까 웃음도 피식피식나고 ^0^
어느새 저도 톡 중독이 되어있더군요.
스크롤의 압박을 견뎌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제 글 3개는 모두 글이 깁니다 -. -;;)
그러다가 나도 재밌는얘기나 올려볼까 하다가
슈렉 그 놈 생각나서 올린건데;;
저는 제 네이트온이나 싸이까지 찾아오실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
많은 분들 메일도 주시고 하셔서 놀랐어요;;
연락처 남겨주신분들.
저도 이상하게 생각안합니다 ^-^;
그런데 저 인터넷상으로 우선 친해지는건 상관없지만,
대뜸 연락처 주고받는건 좀 그렇네요 ^-^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저는 제 흔적이 닉네임빼고 남는게 없는거라고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톡 막 남겼는데 ㅠ
또 그리고!
혹시 제 글 때문에 불쾌하셨던분들 있으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말씀 드릴것은
먼저, 자취방에 왜 불렀느냐, 어떻게해보려했느냐는 질문.
절대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그 친구 1시간넘는 거리에서 일부러 추석연휴에 저 보러온다고 하는데,
찜질방가서 자자고 하는거,
어차피 저 자취하고있었고, 가까운 찜질방 없었습니다.
그래서 돈도 아낄겸 서로 방 끝과 끝에서 떨어져잤습니다.
절대 오해 안하셨음 좋겠습니다.
두번째, 술을 마신건, 정말 안 믿으시는분들 어쩔수없지만,
그 친구 술마시면 기억도 안나고 뻗는다고 하길래,
추석연휴 3일동안 있다가 간다고 한걸,
그 꼬장을 핑계로 그 다음날 보내보려한 의도였고,
사실, 친구가 소개해준 놈이였기때문에, 외모만 가지고 판단하긴 이르다고 생각해서
좀 더 성격 알아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우려하시는일 그런일 없으니, 제발 그런쪽으론 생각말아주세요.
세번째, 제 글은 하루분 얘기가 아닙니다.
이해안가시는분들 말씀 듣고 제가 빼먹은 단어가 있네요.
집에 간답니다. 예~ 보내야죠. 이 글 바로 앞에
다음날이 밝았습니다를 넣어서 생각해주세요.
더 궁금하신점 있어도 참아주세요 ㅎ
제가 변명하거나 핑계댈 그런 관계 아니었으니까요.
아!
문자사건은 이미 올려져있습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얘기 생각날때마다 올릴게요 ^-^;;
모두 좋은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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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웃으면서 글 씁니다만~
작년 9월, 추석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을 제가 21살 무렵..
쥔짜로~ 말도안되게 짜증나는 놈을 만난 얘길 해드리겠습니다.
엑스맨에서 당연하지게임할때 하하의 뻔뻔스토리같은 이야기죠~
그 놈을 이렇게 글로밖에 표현할 방법밖에 없다니 대따 아쉽습니다.
친구 소개로 만난 한살 연하놈..
지하철로 한시간정도 거리에 살고있었던터라..
열흘정도는 문자로만 좋은감정의 싹을 틔워갔습니다~
싸이홈피로 사진도 보고...그놈이 내 핸드폰으로 사진도 보내주고
뜨아~ 정말 귀엽습니당~~ ^0 ^
왠 횡재냐 싶었습니다.
외모뿐만 아니라 말하는것도 어쩜 이쁘고 사랑스럽게 하는지~
저는 문자로 얘기하는 동안 이미 푹 빠져있었습니다.
매일매일 통화도 했구요~ 즐거운 나날이었죠
통화내용중 가장 이해할수 없었던부분은..
친구들이 고등학교때 자기한테 슈렉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는군요~
제가 물었습니다.
" 어머~ 왜? " ( 저는 설마.. 슈렉을 닮아서는 절대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
" 친구들이 저 놀릴만한게 없으니까 그냥 그랬나봐요~ " 라고하더군요~
그리고,, 열흘뒤..추석전날...
제가 일하는곳으로 찾아온답니다.
저는 그때 대형마트에서 일하고있었거든요~
이마트라고~~~
전화가옵니다.
" 누나, 나 누나 보여요~ 저기 하얀색깔 한복 저고리 입고있는사람~ 맞죠? "
" 어디양~~~~ ^0^? "
" 저 찾아보세요~~~ 사진봤잖아요~ "
머리를 매만졌습니다. 옷도 털어주고, 거울도 한번 봤습니다.
립글로즈도 한번 살짝 발라주고 전 두리번 거렸습니다..
쩌기~ 쩌 쪽에서..
누군가가 걸어옵니당..
마치 인간이 덜 진화했을때의 외모라고 생각들 만큼.. 참 우울하게 생긴 남자애더군요.
설마......설마....
그 짧은 시간에.....저는 설마설마를 몇백번 외쳤는지 모릅니다..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오는 모습..
큰 키인데, 마치 곱추인냥..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서는 실실 쪼개며.. 걸어옵니다.
너랑 그동안 통화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는듯.... -0-;;
고개를 숙이고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솔직히.... 사람외모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저 그렇게 나쁜여자 아닙니다....
근데 그것도 정도라는게 있지않습니까? ㅠ0ㅠ
같이 다니기 창피할정도였습니다...
저 그래도 말했듯이 그렇게 나쁜여자아닙니당
여기까지왔는데 밥이라도 사주자..
버스타고 20분쯤가야 집 나옵니다..
버스 정류장앞에 서있으려 했는데 ..
그 놈.. 묻더군요..
" 버스타게요~? 난 사람들 많아서 치이는거 싫은데.. "
말했지만, 그때 추석연휴였고.. 출퇴근시간이었습니다.
6시쯤이었으니까요~
택시..... 5분...10분 ... 기다려도 안옵니다..
그때 저희집 가는 버스가 먼저 왔습니다.
제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소심하게 말했습니다..
" 저거... 우리 집 가는버슨데.......... "
그랬더니 타자고 하더군요.
그놈... 가까이서 보니...
오랑우탄도 닮았습니다....입술두께.....위 아래 합쳐 5센치는 되보였습니다.
아니 솔직히.. 사람보단 오랑우탄하고 더 가까웠다고해야 맞을겁니다......
징그러웠습니다..
저 그제서야 이해했습니다.....
니 별명이 왜 슈렉인지 알겠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착하니까.. 그동안 연락해온 정을 봐서... 나도 잘해줘야지.....
그 놈 묻더군요....
그 똥꼬같은 입술을 오믈락 오믈락 거리면서요...
" 저 사진보다 실물이 낫지않아요~? ^^ "
저 순간.. 주먹을 쥐었지만..
여유의 미소를 잃지않고 끄덕끄덕하며 응 그러네~ 라고했습니다.
" 저 가까이서 보면 디게 이쁘게 생겼는데~ ^^* "
그놈이 엉덩이같은 얼굴을 제앞에 갖다댑니다.
우에에웩~~~
저 비위안좋습니다..
버스에서 내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자리에 제가 아니라 님들이 있었다면 주먹쥔것만으로 끝나지 않았을겁니다~
-0-
그놈 냄새도 납니다..
그리고 저 다시는 사진빨 안믿습니다.
그건 사진빨정도가 아니라......둔갑술 이었습니다...
집으로 가자마자 배고프다고 밥 사달라 하더군요..
우리 동네에서는 솔직히 분식집이나 이런거 밖에없습니다.
괜찮은곳 많은 시내로 가려면 다시 15분정도 가야합니다.
그놈.. 택시잡더군요..
그놈이 잡았으니 그놈이 낼줄 알았습니다......
앞자리 탔습니다.. 다행이 그놈이 뒷자리에 같이 앉을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추석연휴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차 엄청나게 밀립니다....
시내쪽으로 갈수록.......어느덧... 택시비...팔천..몇백원 나오더군요
그놈.. 지갑 안엽니다..
제가 냈습니다 ㅜ_ㅜ 줄줄....
밥은 그놈이 사겠지......? 약간의 기대를 하며...
레스토랑 갔습니다..
저 장난반...으로 말했습니다...
제일 비싼메뉴 짚으면서 장난끼 어린 목소리로 제가 말했습니다.
" 너 정식먹어~~ "
" 그럴려고 했어요 ^^ "
.................................................................
뭐 돈은 니가 내면되니까...
저도 꿀리지 않으려 정식시켜먹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냈습니다 ^^ 저 웃고있지만.. 그때 저.. 돈 없어서..
빚지고 돈 벌때였습니다..
밥 정도는 내가 더 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정식...... 타격이 크더군요..
그러고 영화보러 갔습니다.
너는내운명 보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표 끊는곳으로 가다가 자기는 화장실 갔다올테니..
끊어놓으랍니다 -0-
덴장.....OTL
정말 오티엘이었습니다.
저 착합니다.. 말했지않습니까 ㅠㅠ
끊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한시간 반정도 남는겁니다..
노래방 가잡니다..
노래하기 싫다고 저 하는것만 듣겠답니다.....
그런데 가자마자 마이크 잡더니... 안놓습니다...
무게란 무게 다 잡으며 멋있는 척 하고 서서 춤까지 추며 부르더군요....
잘 부르면 내가 말도 안하지...
정말 점점 비호감이 극에달해 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만 불러달라~ 떼씁니다..
결국 하나 못 이기는척 찍었습니다.
어디서 영화는 많이 봤는지..
테이블에서 손을 턱에괴고...지 딴에 다정스런 눈빛을 발사하더군요...
부르다 잘랐습니다..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소개해준 친구.... 미워집니다..
제 다른 친구들 그럽니다......
너 미워하는 친구아니냐고 -0-
왜 그런애를 소개해주냐고.........
새벽이 되었고..
제가 자취를 했기때문에..
제 방에서 술한잔 하면서 얘기했습니다.
예전 여자들과 고등학교때 얘기해주더군요.
어떤애는 한가인을 닮았는데.. 자기 스토커였다는둥..
여자 둘이서 자기꺼라며 서로 머리잡고 싸운얘기....
학교 일진 선배를 변기통에 머리박히게 하고 털은 얘기,
집안에서 정혼자가 있었으나..
자기는 마음에 들지않아 걷어찬 얘기..
아빠는 이마트쯤이야 문닫게 할수있는 부잔데..
아빠라고 부르기 싫답니다.
-_- 지가 무슨 재벌2세쯤 되는줄 아는 앱니다..
큰 아버지는 경찰서장에.. 작은아빠는 교수에.. 삼촌은 검사랍니다...
제가 물어봤습니다.
" 정말 만약에 넌 여자친구가 천만원짜리 다이아가 갖고싶대.
근데 넌 돈이없어. 그렇다면 어떻게할거야? " 라고 물었더니..
그 놈.... 살짝 웃으며 말하더군요....
" 천만원정도는 있는데요? ^^ "
역겨웠습니다......
" 아니.. 그러니까 만약이라고 했잖아~ "
" 천만원쯤 없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 "
...................여러분.
참아야겠습니까?
그럼.. 천만원쯤은 아무것도 아닌녀석이 택시비. 영화비.
고작 고딴 껌값 못냅니까?
계속해서 도저히 믿을수없는 얘기들만 늘어놓더군요..
자기말대로라면.. 그 놈은 사진보다 잘생긴 꽃미남에..
일진을 단번에 때려눕히고
재벌가의 아들이며, 드라마속 주인공처럼 멋있는 반항아 기질이 있는...
생각할수록... 그 얼굴에 정말 매치해보려고 애썼지만...
도저히 안됩니다..
세상에는 노력만으로 안되는게 많습니다. -0 -
집에간답니다~
보내야죠~~ 예~~ 기쁜마음으로 보내야죠~
그런데.. 이대로 헤어지기 아쉽다고 영화 하나 더 보잡니다..
가문의 위기 봤습니다..
돈이요?
가문의 위기 두장주세요
하더니 지는 팔짱끼고서 저를 바라보더군요.....
제가 냈습니다..
더럽고 치사했습니다, 그 쯤이면 그냥 치사해서 돈 내고 얼른 보내버리고 싶었습니다.
가문의위기 보신분들이면 아실텐데...
김원희가 가슴커지는약.. 바르지 않습니까?
저한테 속삭여 옵니다~
" 저도 사서 발라드릴까요? 나 잘 발라줄수있는데 ^^* "
이 새끼.. 저질끼까지 갖춘 완벽한 비호감이었습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중간중간 빠진 정말 기막히게 웃긴 얘기들이 많았는데.
막상.. 얘기하려니 정확히 다 기억이 안나네요 ^-^
더 웃긴건 지금부턴데 ㅋㅋ
지금 제 글 재미없었다면 죄송 ^-^;;;;;;;;;;;;;;;;
그 다음얘기는.. 문자사건인데..
반응보고 올려드릴게요 ^0^
모두 모두 즐거운 생활하세요!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