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월 1일에 서울의 빛 안 들어오는 5평짜리 집에서 의정부의 빛 잘 들어오는 오피스텔의 4층으로 이사오게 된 사람입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게 된데다가 빛도 잘 드어오구 꽤 넓은 평수에 모든게 거의 다 갖춰져 있는 오피스텔로 이사하였기에 들뜬 맘을 이루 말 할 수가 없었죠..
이사하는 날 친구는 정산 확실히 하라며 이것저것 가르쳐 주었습니다..
문제는 이사하는 날!!
제가 정산하자고 얘기하자 관리인 아저씨 왈
"아 그건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다 적어놨고 1일부터 딱 계산한 만큼만 청구할테니까 걱정도 하지 마요!!"
라고 큰소리 떵떵 치시는 겁니다..(전 사람을 잘 믿는 편입니다.. ㅠㅠ)
그리고 좀 지나서 친구의 닥달으로 제가 한 번 더 물었습니다..
"아저씨, 그때 들어올 때 정산은 확실히 되는거죠??"
"아 진짜 속고만 살았나? 사람이 그럼 못 써~! 왜 그리 갑갑하게 살어??"
하면서 되려 큰소리에 전 그만 꼬리를 내리고 말았습니다..(대들지를 못합니다.. ㅠㅠ)
그리고 드뎌 어제..
고지서가 제 집 문 앞에 붙어 있더군요..
그리고 들어가서 보는데.. 이건 완전.. ㅠㅠ
전기세
사용기간 06년 3/1~3/16일까지
사용량 45kw/h
기본요금 5950원(이 기본요금도 원래 기본요금이 11900원이래요.. 기본요금에 케이블TV수신
료가 포함되어 있다더군요)
전력량요금 4590원
부가세 1050원
전력기금 4550원(이건 또 멉니까 10만원 써야 나오는 정도의 전력기금이라니..!!)
계 16140원
수도세
사용기간 06년 3/1~3/5일까지
사용량 2톤 (제가 무슨 수족관에서 삽니까 5일에 2톤이라뇨 ㅡ,.ㅡ)
상수도요금 3800원
하수도요금 2000원
물부담금 1000원
당월 소계 6800원
총계 22940원
거기다가 가스비가!!
2006년 2/10~3/13
15480원이 나온 겁니다!!
그 전에 사람이 3개월여동안 살지 않았다더군요..
그래서 사용할 것이 없었으니 다 제가 쓴거랍니다.. ㅠㅠ
이따가 가서 따져야 하는데..
머라고 어떻게 따져야 할까요 ㅠㅠ
아 사람을 너무 잘 믿는 무지함과 따지지 못하는 소심함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내는군요..
너무 억울해요 다 낼 수도 없구..
관리아저씨는 큰소리 치면서 계속 다 내야 한다 그러고.. 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