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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전남친의 이단 옆차기

mite |2006.03.29 16:25
조회 381 |추천 0

여친과 만난지는 정확히 3달됐습니다.

서로 행복하다고 생각할정도로 좋아했고요.

너무 의심스럽다 싶을정도로 행복하다 싶더니.. 일이 터지는군요

 

제 여친이 저와 사귀기전에  헤어진지 한달도 안된  남친이 있었더랍니다.

사귄지는 1년하고 반년정도 사귀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헤어졌나고 물어봤더니..

 

처음엔 정말 잘해주고 자상하게 잘 대해주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여친에게

무관심해지고 급기야.. 헤어지기 몇일전에는 주먹으로 얼굴을맞고 다다음날 이빨이 빠지고 고막이 터질정도로

뺨을 맞았다고 하더군요..

너무 이중인격자에  정말 상종도 하기 싫다고 합니다..

 

여자를 때리는 남자라.....

간혹가다가 구타하는 남자도 있지만..  제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없어서 좀 당황스러워 하면서

그냥 그러려니했습니다.

근데,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남자..  제 여친한테 잘못했다고 싹싹 빌면서 다시 돌아오라고합니다..

밤새 집앞에서 기다리고 계속 전화하고..  사람들앞에서 울면서 무릎꿇여가면서 다시돌아오라고합니다...

제 여친은 정말 단호하게 너한테 정떨어질거 다 떨어져다고 못간다고 합니다.

솔직히 어떤여자가 그런 악몽같은 추억을 만든 남자한테 다시 갑니까?? 그렇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 여친 직업은 간호사이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당직(밤새근무) 근무인 날에는 제가 밤새 같이

있어주거든요..

저번주 토요일 당직근무한는 날이었습니다.

전 그날 술약속이 있어서

간단하게 한잔 마시고 여친한테 갈생각으로 병원 주차장에 차를 새워두고

친구들과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술을 다 마시고 병원엘 가보니.. 제가 없는사이에  그남자가 병원에 만취되서 왔더랍니다..

환자들 다 보는앞에서 문안열어준다고 문 발로 차고 소리지르고..

거기에 못이겨 밖에 나가서 얘기했답니다..

 

내가 잘못했다 다시돌아와라....

싫다 안간다..

 

뭐 이런얘기들 했겠죠..

 

그남자..  자기 뜻대로 안되니까.  성질에 못이겨서

주차해놨던 저의 애마의 본네트랑  문짝 박살 내놨더군요.. -ㅅ-

열받았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3일후..

여친 동내에서 밥먹고 피시방 잠시 들렀거든요..

여친집이랑 그남자 집이랑 5분거리랍니다..

한 30분쯤 하다보니..

그남자가 제 차를 보고 술이 조금 취한상태에서 피시방에 들어왔더랍니다..

저랑 제여친 빤~히 쳐다보더군요.. 언제온지 모르겠지만..

그러더니 제 여친 그남자 데리고 카운터 쪽에서 얘기하더군요..

 

많은 생각이 나더군요.. 

남자 데리고가서 남자대 남자로 얘기를 권해볼까..

아니면 둘이 해결하게 냅둘까..

괜히 끼어들었다가 망신살보는게 아닌가....

그남자..  갑자기 후다다다 달려오더니 앉아있던 저에게 이단옆차기 날라옵니다..

-- 어리둥절합니다.

제 여친 소리지르고 난리났습니다..

피시방에 있던 사람들 말립니다..

 

저 속으로 울었습니다..

여친앞에서 폭력휘두를 수도없고 그리고 제가 기부스하고있는상태이고

이미 날라차기 한대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을 못내렸습니다..

 

그렇게 대충 주위사람들의 말림으로 인해서 대충 수습이 되고

3자대면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와 제 여친 그리고 그남자

남자왈: 저 이 여자 아니면 절대로 못살아요..  그쪽도 남자니까 제마음 알꺼아닙니까?

 

솔직히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런적이 있기때문에요.. 그리고

울먹이는거보니 불쌍해보이기까지 합니다..동정심 유발하더군요..

 

여친은 울먹이면서 그남자한테 말합니다..  너 나 완전 무시한거라고

제발 내앞에서 사라지라고 합니다..

 

남자왈: 그럼 몇일전에 우리집에 와서 자고간건 뭔데? 내 가지고 장난친거였나?

 

.............. 침묵.......................

 

그말이 끝나고 그남자 같이왔던 친구가 그만하라고 데리고 갑니다..

 

 

둘이 있으면서 한 3분동안은 침묵모드였습니다.

전 너무 충격을 먹고..  집에 갈려고 일어났더니..

내 손을 잡더라구여..

 

그 남자집에 간건 사실이었는데  자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일 없었다고/...

 

제가 다시 물었죠..

그렇게 끔찍하게 싫어하는애 집에는 왜갔는데...?

물었더니..

 

강아지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가 강아지를 사준적이 있는데요..  집에 키울사람이 없어서 그 남자한테 4월 중순까지만 키워달라

고했답니다....

 

그 남자는 혼자 살구요..

그남자랑 제 여친은 초등학교 동창이고..

옛날부터 알아왔답니다..

 

초딩때는 글케 친하지도 않았고 중, 고등학교때는 서로의 존재를 잊고있었고..

최근 사귀기전에 싸이월드 통해서 동창모임갔다가 만났다는군요..

 

 

저  제 여친과거가 어떻든간에 아껴주고싶어요.. 많이 사랑합니다

그런데.. 제 여친이... 저를 볼 면목이없다고 떠날려고하네요..

 

보내줘야할까요..

섣불리 판단을 못내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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