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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한건가요..??

바보.. |2006.03.29 17:09
조회 373 |추천 0

제가 너무 한건가요...

 

전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260일 정도 된거 같구요...

 

2월 초부터 저희는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독립 해서 있다가 사정이 생겨 남자친구가 저희 집에 들어왔구요...

 

저희 집에선 물론 모르지만.. 남자집에서는 알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집이 쫌 복잡해요..

 

엄마가 새엄마거든요..

 

둘이 사이가 너무 않좋아서  남자친구는 집에서 나온상태 입니다..

 

신경을 쓰면 오바이트를 하고.. 한마디로 지랄병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되었는데요..

 

남친네 월요일이 할아버지 제사라고 하시며 토요일에..

 

남친 아빠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사인데 올수 있냐고.. 물론 저한테 먼저 물어보시더군요..

 

남자친구가 저 만나고 아프지도 않고.. 살도 찌고.. 많이 착해졌다는 소리를 들었나봅니다..

 

그래서 만나보고 싶다고 그러셔서..

 

남친은 싫다는데 제가 억지로 데리고 갔습니다..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오라고 하셔서 9시 전에 정종 사가지고 갔습니다..

 

현관에 들어선 순간.. 남친 엄마.. 팔짱 끼시고 저를 아래위로 훓더군요..

 

기분 나빴지만 참았습니다...

 

남친도 그거 봤나봅니다.. 가고 싶은데 저 땜에 참았다고 하더군요..

 

남친 아빠..10시넘어서 옵니다...

 

저희 둘 방에서 한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오자마자 남친 아빠.. 쇼파에 앉으시더니

 

테이블에 다리 올려 놓으시고 저한테 물어보십니다..

 

몇살이냐.. 집이 어디냐.. 아빠 나이가 몇이냐...

 

저  참았습니다..

 

그리구요.. 정종.. 안쓰시더군요.. 너무 크다는 이유료..

 

나가서 작은거로 다시 사오더군요.. 어의 없더라구요...

 

그런데 남친이 결국에 못참고 제사 지내더니 그냥 나가는 바람에

 

분위기 쏴해지며 전 죄송하다고 하면서 나갔습니다..

 

생각해 보니 기분이 나쁘더군요..

 

며칠전에 알았습니다..

 

남친 고모랑 저랑은 자주 만납니다.. 남친이 고모를 유독 따르더군요..

 

남친 친척 누나도 저 알구요..

 

저 보고 못생겼답니다..

 

키도 작고.. 못생겼답니다...

 

그소리 듣고 아빠가 왜 그런애 만나냐고 고모한테 머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고모가 못생긴거 아니라고 안꾸밀 뿐이라고..

 

사람 얼굴로 판단하지 말라고.. 얘만나고 00가 안아프고.. 잘 살지 않냐고...

 

그거는 생각 안하고 왜 그런소리 하냐고 그랬답니다..

 

전 그거 몰랐습니다...

 

물론 월요일에 저희 그렇게 나가고 아무말씀 안하셨답니다..

 

근데 저 너무 기분 나쁩니다..

 

저.. 잘난거 없습니다...

 

그냥 평범 합니다...

 

저희 부모님 시골에서 농사 지십니다..

 

그렇지만 저 저희 부모님 부끄럽게 생각한적 없습니다...

 

이제껏 어디가서 손가락질 받은적 없었구요..

 

그래도 전문대라도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집이 가난하지도 않습니다...

 

시골이지만 저희집 보통이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2층 주택도 저희 부모님 꺼구요..

 

이제껏 돈이며 남부럽지 않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네 아빠가 저한테 그렇게 할줄은 몰랐습니다..

 

남자친구요..? 고등학교 나왔구요..

 

변변한 직장 없습니다...

 

일은 하긴 해도 힘든일 합니다.. 운전하거든요...

 

저희 부모님 금술 좋으십니다...

 

지금껏 집에서 큰소리 나는것보다 웃음소리가 더 많은 집입니다...

 

남자친구네.. ?? 아빠 이혼에  재혼에 .. 저희 집보다는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돈.. 예전에.. 돈 많았다더군요...

 

저.. 솔직히 돈 같은거 필요 없습니다...

 

돈 많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냥 열심히 벌어서 요령껏 쓰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남자친구 한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남자친구 어제 난리치고 집에 뛰어들어가는거 말렸습니다..

 

친척 누나한테 물어보니 니가 지금 이렇게 그러는거 완전 헤어질 생각으로 하는거면

 

잘하는 건데 그렇지도 않을꺼면 이런행동 무례하다고..

 

여자 하나 잘 못만나서 집에서 큰소리 나는거 좋은거 아니라고..

 

남자친구랑 아빠랑 사이 이제 좋아지려고 하는데 너땜에 사이 나빠지면

 

나중에 어떻게 볼꺼냐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근데 저 잘 못한거 없습니다..

 

억울해요..

 

새벽에 남친 아빠한테 문자가 오더군요..

 

자기가 부덕해서 그렇다고 죄송하군요.. 이렇게..

 

그래서 저 문자 보냈습니다.. 00 안만난다구요..

 

대답 없데요...

 

그리고 남자친구랑 풀었는데요..

 

그래도 억울해서 지금 핸펀 꺼놓고 있습니다..

 

저녁에 집에 들어올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너무 한건가요...??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한거...

 

남친이 열받아서 친척 누나한테랑 아빠한테 머라고 한거..

 

고모한테도 머라고 한거...

 

사람 불러 놓구서 저한테 그렇게 하는게 전 못참아서 남친한테 난리 쳤습니다..

 

제가 참았어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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