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네이트온에서 엄마한테 날라온 쪽지

-ㅅ- |2006.03.30 10:47
조회 155,320 |추천 0

하하ㅡㅡ;
전 20살 남자이고요. 글써논거 보고 여자라고 생각하신분 있으시나보네요.
이렇게 톡 될준 몰랏죠. 깜짝놀랬어요. 글솜씨도 없고
그냥 웃으라고 한 이야기인데 말이죠.
차라리 더 정성들여 썻더라면 좋았을텐데말이죠.
관심 갖어 줘서 다들 감사하고요.
그리고 마마보이 라는데 그런거 아니에요.
이제막 대학 신입생인데 어떻게 보면 어린 나이라고도 할수 있죠.
핸드폰은 부모님이 돈내주시기 땜에 문자 않보여주면
정지시켜버린다고 하시니 보여드릴수 밖에 없죠.
그리고 저희 어머니 대충은 컴터 하실줄 아시거든요.
아주 쪼~~~끔 컴터 켜고 끄고 그리고 인터넷 창 띄우는 정도?
그리고 쪽지 보네는정도? ㅋ

여자 선배님이 하신 말에 저희 어머니가 오버하신거 같네요.ㅋ
그런데 두번째 문자 보신건 제 친구가 잘못한거 같고요. 하하
친구보고 말했죠. 말곱게 쓰라고.
그리고 울엄마가 니이름외워버렸다 그러니까
주스라도 한박스 사들고 찾아 가야겠담서.. .. ㅋㅋ

어머니가 절 사랑하시니까 이러는거 같네요.
오늘 어머니 오시면 잘해드려야겠어요. ㅋ

그리고 제목은 원래 저게 아니였는데 운영자님이 바꾸신거 같네요?

아무튼 관심 갖고 이렇게 오늘의 톡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그리고 아주 살~~알짝 수정 했어요 이점 양해 바랍니다.

 

 

----------------------------------------------------------------------------------

몇일전이에요. 정말 환장하겠네요.~~~ 이런일 한두번두 아니고 
그날 낮에 집에서 있었던일인데 전 학교가 있었고 엄마는 집에 있었어요.

엄마는 컴터 켜고 끄는 정도? 만 할줄 아시죠 .
1년차되는 여자선배가 네이트온 쪽지 보넸어요.
"돼지 ㅎ "
요렇게
울집 컴터 켜면 네이트온 자동으로 켜지거던요 ..ㅡㅡ;전 대학생이라 학교가있는데
엄마가 봤어요.
"야!가시네야누구보다돼지라고하니한번만돼지라고해봐라죽을것이다사가지없는기지배우리@@이와놀지말것"
컴맹이신 우리엄마 독수리타법으로 띄어쓰기도 하나 않하시고 요렇게 답장 써버리네요 ㅡㅡ;
그여자선배 ... .. "헐이다"
다행히 울엄마 무슨말인지 모르시고..ㅋ

집에와서 엄마가 낮에 있었던 일 말 하시더라고요. 전 펄쩍 뛰면서 난리 쳤죠. 당황스럽고 아무튼 말이 않나와요. 대략 낭패다는 거밖에..

정말 답답했거던요. 선배는 후배 귀엽다고 다정? 하게 장난식으로 "돼지ㅎ" 라고 한거였는데 엄마는 화나서 저렇게 쪽지 보네시고 ㅡㅡ;

제 친구 중에 서로 "똥개야~♡" 돼지야~♡" 를 애칭으로 부르던 커플이 있었는데 ... .. 제가 이러고 다니면 어떻게 됬을까요? 하하 

 

그리고 또 이런적이 있어요. ㅋ

제가 정말 끔찍히 친한 여자애 둘이 있어요. 중학교떄부터 서로 뭉쳐다님시롱 노래방 다니고 학생신분에 함께 음주가무도 즐기고 ㅋㅋㅋ그야말로 친구 이상 애인이하? 지금도 엄청 친하고요.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 하고 오랜만에 보자고 (고등학교때 흩어졌거든요) 만나서 삼겹살 사줄라니까함보자했죠. 제가 약속시간 좀 늦어서 친구가  빨리오라는 문자 보넸어요. 잘기억은 않나는데 아무튼 "개시키" 라는 .. .. 단어가 들어가있었어요. 원래 워낙 친하다보니까 가끔 아주가끔 이런식으로 장난섞인 은어 비속어 많이 쓰거든요. ㅋ 물론 저는 않써요.ㅋ욕하는거 싫어라해서 ㅋㅋ

어째든 만나서 서로 얼굴도 보고 삼겹살에 소주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ㅋㅋ 즐겁게 놀고 집에 좀 늦게 들어 갔어요.

우리엄마 또 시작 됫어요. ㅡㅡ;

집에 왜케 늦었냐고 핸드폰 문자 함 바바라고 부모님이 돈내주시는거라 않보여준다면 폰 정지시킨데요 ㅡㅡ;

봤어요.

"개시키!" -ㅅ-

어떤년이 이렇게 문자 보네냐고  다시는 그여자애랑 놀지 말아래요. 욕하는여자랑어울리지마라고 그러고ㅡㅡ; 그리고는 문자보낸친구 이름까지 외웠어요. 하하 나원참~

넘 답답하기도해요. ㅋ 솔직히 선후배사이 장난섞인 그리고 워낙친한친구끼리니깐 어쩌다가 한번 쯤 그럴 수 있는거 아니에요? ㅋ 아무리 개념이 6시 정찰갔어도 어른들 앞에서는 모든사람들 다 말 가려서 하잖아요.ㅋ

흠 .. ..아무래도 저희 어머니 컴터를 베우시게되면 수많은 악플때문에 컴터 부숴버리겠네요. 하하

아무래도 저를 사랑하시니까 그러겠죠? ㅋ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에요. 넘 심각하세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 ^^

  DVD방 알바하는 20대 소녀의 뒷담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아아아|2006.03.30 11:02
님이랑 결혼할 여자분이 불쌍해 눈물이 납니다만... 네이트 자동실행 끄시구요 휴대폰 사생활 보호 걸어놓으세요. 어머니께서 아들 사랑이 지극하시네요. 제발 결혼할땐 떠나보낼 줄 아셔야 하실텐데..
베플베플 너무 ...|2006.03.31 18:32
어머니가 요즘 애들 노는 걸 모르시니까 그럴 수도 있지. 거기서 꼭 "제발 결혼할땐 떠나보낼 줄 아셔야 하실텐데.."처럼 극단적으로 생각하실 필요 있나?
베플베플 이상...|2006.03.31 13:22
글쓴님 어머님이 하시는 행동이 지극히 정상적이구만... 아무리 친해도 여자가 남자한테 "개시키"? 남자가 여자한테 친하다고 "신발년"이라고 하면 여자 부모가 가만히 있을까... 대한민국의 제대로 된 어머니시라면 당연한 처사라고 봅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