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돌을 먹어서 그런가..나을라고 그런건지 이몸 짓무른것도 어느정도 괜찮고 통증도 없네요.
아직까진 이를 꽉 다물기엔 무리가 있지만..이따가 치과에 가려 합니다. 아님 내일 신랑과 같이 가든가
어제 신랑과 맛나게 저녁 해먹고 배가 너무불러~방에서 뒹굴다가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은거 있죠..컴터하는 신랑 꼬셔다가 떡볶이먹고~아주 행복한 나날을 보냈죠.
그런데...울 신랑 나에게 상처주는 말 한마디를 내뱉더라구요.
떡볶이 먹기 전에, 신랑과 저 컴터로 받아놓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인가 그걸 보고 있었죠.
두번째 보는데도 어찌나 재미있고, 조니뎁이 멋있는지 ㅎㅎ
그렇게 영화를 보던중..신의 계시를 받은 저 ㅋㅋ
울신랑도 그 계시를 받은듯~그래서 불타는 밤을 보내볼까 했드만...
울신랑 피곤하다네요.
그래서 뭐~그래~하곤 영화를 다본후~울신랑 커피 달라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농담삼아서
->천적 : 커피주면 잘꾸냐?ㅎㅎ
->후니 : 아~이........(인상 찡그리며...감정 실린 저 목소리..)
'아~이'그 한마디..한마디도 아니죠..그 소리에..순간 울컥 하더라구요.
지가 자고싶으면 하기 싫다 어쩐다 내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막무가네로 하면서...
내가 한번 하자고 그런식으로 말했더니..어쩜..
그 소리..꼭 뭐랄까..그 소리에 만감이 교차하드라구요.
내가 뭐 지한테 못할 소리라도 한것마냥...ㅠㅠ
조용히 커피가져다 주고는 가만히 있었어여
지가 잘못한건 아는지..괜시리 겜하다가 내 옆으로 오더니 뽀뽀해주드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후니 : 뭐해? 삐졌어? 왜?
왜라니..확~ 그래서 말했죠/
그랬더니 울신랑 씨익~웃더니 게임하데요.
아니 사람말을 들었으면 뭔가 대꾸라도 해주고 가든가 변명을 하던가 해야지..원참,.,
그 웃음을 뭐라고 해석을 해야할지..
암튼 혼자 씩씩 거리며 잠이 들었죠.
울신랑 옆으로 쓰윽 오더니 안아주드라고요
흥~하면서 옆으로 데구르르~굴러가서 큰 베게 안고 잤지요.
->후니 : 여봉~애 굴러 갈까나~나도 굴러가야지~
이러며 제 옆으로 데구르르 오드라구요 ㅡㅡ^
그러다가 얼결에 둘다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자면서 팔뚝을 깨물은 기억만 어렴풋이 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 신랑에게
->천적 : 나 바꿀래
->후니 : 뭘??
->천적 : 너
->후니 : ,,'';;;;;;;;;;
->천적 : ㅋㅋㅋㅋ 아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너랑 놀아주고 그러냐?
착한 내가 데리고 살아야지 ㅋㅋㅋ
->후니 : 아니야 걍 갈아 치워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말에 또 삐져서 이불속에 들어가 있으니..울 신랑 빼꼼히 이불 속으로 들어와서는
->후니 : 나는 울 천적 뿐이야~ 나 평생 책임져~~^^이 신랑 출근 한당~ㅎㅎㅎ쪽~~!!!
->천적 : 웃기숑`
그러고는 집안 청소며 빨래며 이러고 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