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년쯤 됐고,
남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학교일, 집안일 등등...
그래서 제가 많이 도와주기도 하고, 저 밤새서 힘들어도 걔가 부르면 나가서 같이 밥도 먹고..
남자친구 머 사야한다고 골라달라고 하면, 힘든지 모르고 8시간 쇼핑해주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데..그때마다 쇼핑만 했습니다..지 운동화 사야한다고..
이태원 - 목동 - 문정동 - 구로 까지...정말 지치지만 티 안냈습니다..
그러길 3달쯤 지나니..저두 많이 힘들더라구요..
한달 내내 주말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쇼핑 도와줬더니, 결국 몸살 났습니다..
정말 너무 아파서 별별 생각 다 들고, 결국 학교도 못가고 들어누웠는데..
아프다고 말했더니.. "약먹구 자라" , "아프다 소리하면 내가 좋아할꺼 같냐?" 뿐..
별다른 말이 없더니..이젠 "징징대지좀 마라, 짜증난다."라고 합디다..
정말 별별 생각 다 듭니다..
내일 중요한 면접 있어서 간다고..저녁때 시간있으면 저녁이나 먹자고 했더니..
"그게 니일 이지 내 일이냐..면접 잘해라" ...끝..
무심하다 못해 너무 냉정하다 싶어서 머라 했더니, " 짜증나. 전화 끊자" 그러더니 연락없고..
아플때..안챙겨주고, 위로한마디 안해주는 남친..너무 속상합니다..
사랑이 식은건지.. 너무 무관심합니다.. 어찌해야할지..한숨만 나옵니다..
이 남자...맘 변한걸까요?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