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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헤어진애인과의 만남..

그런 내사랑 |2006.04.06 21:51
조회 54,032 |추천 0

작년 추석때쯤.. 친구의 애인인 한살어린 동생을 만나게 돼었습니다.

그냥 그렇듯 친한친구 애인이라 소개받게 됐고..

가끔 셋..넷이서 만나 술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가끔 그런자리를 가지게 되었죠..

어느날 친구와 동생이 자주 다투다가..헤어지게 됐단 소리를 들었고..

메신져에서 동생을 만나게 되어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죠..

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답니다....

이건 말이 길어지니 여기까지하고.. 아무튼 그래서

친구한테도 연락을 해보았고..친구는 덤덤한듯..남자끼리 하는말로..

지겹다느니..스토커 같다느니..그런말을 하면서..(동생이 싫었었나봅니다..)

좀 너무하다 싶었고..

동생은 맨날 울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더군요.. 그래서 만나서 술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술을 한잔하며..친구와 있었던일들을 자세하게 듣게 돼었고..

남자는 원래 그렇냐고..B형은 정말 싫다고..(Me = 친구 = B형)

"오빠는어때요?"

"오빠도 그래요?"

 라고 물어보며 대답해주곤 했습니다.

가끔 우울하다면..영화도 보고..한강도 가고..

한강에서 하는 불꽃축제를 보러갔었죠...

그렇게 몇달이 지나가며..저도 모르게..그녀를 위로해주며..

그녀는 오빠 때문에 견딜수 있었다고 말하며..

그런말을 자주 했었죠..

저도 그런말을 듣고..그녀에게 조금씩 동생아닌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는 메일을 썻죠...

대략 내용은..너랑 보낸 시간이 처음엔..널 위로해주기 위해서였는데..

어느순간부터..내가 널 필요로 해서.......................라는..

대략 이런내용의....

동생은 그냥 오빠로서...가 좋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렇게..한달 두달 흘러...전 연락을 안했습니다..좀..민망해서..

동생이 어느날..새벽에...전화가 왔더군요..울면서...힘들다고...

그래서 또 다시....연락을 하기시작했고...

지금도 그냥 그렇듯... 좋은 오빠 귀여운 동생 정도의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점점 더..좋아지는 동생 관계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시한번..대쉬해야 할까요...아니면 그냥 동생으로 지내야할까요...?

 

MRJ 그런내사랑....들으며 맘을 달랩니다..

 

  직장까지 버리고 남친따라..이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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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홍꿀꿀김사장|2006.04.08 09:07
친구의 애인을 만난다~~이건 아냐~~~남자가 의리가 있어야지~~쯔쯔쯔~~남자는 의리 빼면 시체야~~
베플수수깡|2006.04.09 11:14
글쓴님이 친구 애인 가로챈 것도 아니고..친구가 내친 여자분에게 감정이 이끌린 것 같은데 도덕적으로(?)는 전혀 잘못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쓴님이 친구분과 정말 둘도 없는 친한친구라면 앞으로 두 사람이 연인이 되었을 때 여러가지로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미리 각오하셔야 할 것 같구요. 참, 위의 답글중 친구가 버린 여자라면 뭔가 그 여자에게 문제가 있었을 거다..라고 쓰신 분이 있으신데, 버림받는 사람이 항상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걸까요? 버린쪽이 정신상태가 제대로가 아니어서 그럴 수 있다는것 뇌가 있다면 생각할 수 있는것 아닌가요? 이야기가 잠시 샛길로 빠졌지만 글쓴님 잘 생각해보십시오..잠시...흔들린 건 아닌지..한참을 연락 안하고 지내보십시오..잊혀진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었을 테니까요. 사랑이 중요하듯 우정도 정말 소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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